게일
galethewaterdeep.bsky.social
게일
@galethewaterdeep.bsky.social
시간이 허락하는 만큼.
*자신을 초롱초롱 바라보는 티오린을 보며 다시 머리를 쓰담쓰담해줍니다.

잘했어. 착한 아이네. 다음은-

*미리 만들어둔 겨자소스와 남은 자질구레한 야채 조각을 건네줍니다.

이 야채들도 그렇게 작게 잘라서 그릇에 담고 소스도 뿌려줄수 있겠니?
November 30, 2025 at 1:27 PM
*테오린에게 숨막힐 정도로 꽉 껴안긴채로 조금 당황해합니다. 그러나 이내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코르와 아스타리온의 시선에 연신 테오린의 등을 토닥여줍니다. 많이 놀랐겠지요. 언제나 켈렘보르가 함께하는게 일상인 페이룬이라고 하지만 그걸 눈앞에서 겪는건 다른 일인 법이니까요.

응, 난 괜찮아...정말로. 그리고 고마워. 그걸 제대로 써줄거라고 생각도 못했거든.
November 30, 2025 at 1:25 PM
*의외로 잘 드는 장난감 칼에 의문을 품지만 그냥 넘어갑니다. 순무정도야 무딘 칼로도 껍질을 벗길수도 있으니까요.

순무는 가능하면 한입크기로 잘라줘.
November 30, 2025 at 12:51 PM
*마치 심연 속에서 건져올려진 기분이 듭니다. 자신의 조급하고 어리석은 선택을 후회하며 눈을 감았던게 조금 전 같은데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게 테오린이라니 자신의 두번째 '찬스'가 무사히 사용된것 같아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미안해. 내가 어리석었어.

*죽음체험을 한 탓인지 약기운이 덜 빠진 탓인지 아직 어질거리는 머리를 붙들며 테오린을 토닥여줍니다.
November 30, 2025 at 12:50 PM
*마지막 주문까지 말하니 나타났던 용암메피트가 게일의 편지를 내놓으라는듯 손을 내밉니다. 코르가 건네니 이내 편지를 받아챙기고는 '진정한 부활 스크롤'을 넘겨주는군요.

-잘했어. 이제 날 부디 부활시켜주길 바라. 최대한 사례할게. 내가 빈털터리가 아니라면. 내가 가진 지식을 동원해서라도 말야.

*유능한 위저드라는 말이 거짓이 아니라는듯 거울상 치고는 상당히 말이 많습니다.
November 30, 2025 at 12:22 PM
그리고 이후는 그냥 내 편지를 전해주면 될거야. 그럼 잘 부탁할게. 절차가 너무 어렵다면 다시 물어봐도 좋아.
November 30, 2025 at 12:06 PM
절차를 지키지 않으면. 아마 내 시체는 얼마지나지 않아서 터질테고. 그건 적어도 워터딥만한 도시는 순식간에 증발시킬정도의 위력을 가졌을거야. 그러니 가능하면 절차대로 주머니를 열어서 날 부활시켜주길 바라. 절차는 다음과 같아. 첫번째, 보라색 실을 반시계 방향으로 푼다. 두번째, 피리가 있을텐데. 피리는 실을 제대로 풀었다면 그 안에 있는 편지에 적힌대로 연주하면 돼. 그리고 제일 중요한 마지막 세번째, 주문을 말한다. 주문은 '카시트라크아시'야. 한글자도 틀리면 안돼.
November 30, 2025 at 12:06 PM
*따뜻하던 몸의 체온이 점점 떨어지고 있을 찰나 일련의 소란을 들었는지 코르와 아스타리온이 뛰쳐들어오는군요. 그리고는 이내 펼쳐진 비극적 광경에 할말을 잃습니다.

-반가워! 난 워터딥의 게일이고 네가 이걸 보고 있다는건. 내가 방금 요절했다는 소리겠지.

*익숙한 목소리와 함께 게일의 투영체가 나타났습니다. 꽤 능숙히 말하는게 자신의 죽음에 대해 이미 준비해놓은듯 해보이는군요.

-내 주머니 속에 '진정한 부활 스크롤'이 있거든. 하지만, 그걸 얻기위해서는 일련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해.
November 30, 2025 at 12:06 PM
Good Boy.

*티오린의 뺨을 복복 쓰다듬어줍니다. 그러고는 이내 손질하던 순무를 넘겨줍니다.

이것도 해볼래? 껍질을 벗기고 잘게 다듬기만 하면 되니까.
November 30, 2025 at 11:54 AM
*기특하게도 스스로 돕는 티오린을 보며 간식을 주듯 작은 순무조각을 내어줍니다. 잘 삶아진 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그릇에 옮겨 포크로 으깨려다 이내 티오린에게 내어주는군요.

해볼래? 감자를 으깨주기만 하면 되니까.
November 30, 2025 at 9:33 AM
*오늘도 기분이 좋아보이는 티오린을 한손에 조심스럽게 안고 저녁준비를 합니다. 오늘 저녁은 귀리를 잘게 다져넣은 해기스와 으깬 감자, 곁들여 먹을 순무 샐러드, 맥주를 넣어 만든 네버윈터식 스튜입니다. 스튜는 이미 초저녁부터 끓여두었으니 해기스와 순무샐러드만 만들생각인가 보군요.
November 30, 2025 at 9:17 AM
점점 몸에 힘이 빠집니다. 속이 메스꺼운건 덤이로군요. 평범한 약이 아닌듯 합니다. 교활한 미소를 띄운 거트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정신을 잃고 맙니다.
November 30, 2025 at 9:12 AM
이미 늦었습니다. 이 방엔 거트와 거트의 부하인 오우거, 그리고 자신뿐입니다. 남은 선택지라고는 지금 내밀어진 수상한 물약을 마시는 방법뿐이군요. 최악이라고 해보았자 죽는것 말고 더 있을까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번의 '찬스'는 더 있으니 부디 테오린과 일행들이 알아차려 주길 바랄뿐입니다. 의심이 가득한 손으로 받아쥔 물약을 단숨에 들이킵니다.

....치,료는 거짓말.. 이었군.

*당연하다면 당연스럽게도 바로 흐려지는 시야에 최대한 정신을 붙들고자 해보지만
November 30, 2025 at 9:12 AM
*따라간 곳은 예배당입니다. 분명 조용하고 성스러웠을 공간에 온갖 잡다한 물건들이 너저분하게 늘어져있군요. 악취미스러운 인테리어에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치료법은?

*조급히 재촉하자 낄낄거리며 수상한 물약을 내미는 거트의 행동에 어쩐지 찜찜함이 듭니다. 아무리 절대자라는 존재로 묶여있다지만 이렇게 순순히 치료를 해준다니. 자신이 또 눈앞의 일에 급급해 잘못된 선택을 하는게 아닐지. 일행과 떨어진 지금에서야 조금 걱정이 드는군요. 하지만
November 30, 2025 at 9:12 AM
*이게 치유할수 있는 문제라니. 할신을 만나지 않아도 치유할수 있다는게 미심쩍지만 기억을 들여다보니 확실합니다. 이 고블린 사제는 이 올챙이에 대해 무언갈 알고 있습니다. 치료가 어떤 방법인지는 몰라도 이게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자에게 '치료'를 받는게 확실하겠죠. 자신에게는 이 문제보다 더 시급한 다른 문제가 있으니까요.

괜찮아. 저자가 치료법을 알고 있어. 금방 다녀올게.
November 30, 2025 at 8:33 AM
*의식을 거부하자 무언가 의아한지 거트가 멋대로 머릿속을 파고 들려합니다. 꽤나 불쾌한 느낌에 거트의 올챙이 교감을 거부하고 되려 단서를 얻고자 그녀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니…. 수상한 기억들이 잔뜩 흘러들어옵니다.

…이 그림자, 당신이 치료해줄수 있는거야?

*강제로 서로간의 기억을 헤집어본 탓인지 어질거리는 현기증에 인상을 찌푸리며 거트에게 되묻습니다.
November 30, 2025 at 6:53 AM
*오늘도 손안에 두고 관찰하는군요.
November 30, 2025 at 6:46 AM
*막아서는 문지기들로 보이는 이들을 보며 무언가 자연스레 절대자에 대한 정보를 엿듣게 됩니다. 머릿속의 올챙이가 정확히 뭔진 몰라도 이곳에서는 제법 통하는 존재인가 보군요. 올챙이를 통해 짓누르니 대번에 통과시켜주는게 찜찜하면서도 의아스럽습니다. 수많은 방이 있는 복도를 지나 메인홀로 오니 사제로 보이는 이가 무언가 의식을 치루고 있군요.
November 29, 2025 at 3:40 PM
*어쩐지 자연스레 나누어진 팀을 보며 묘한 민망함에 헛기침을 합니다.

이대로 코르랑 나랑 테오린, 아스타리온은 안쪽으로 남은 인원은 밖에서 대기하는건 어때? 특히 카를라크랑 윌, 레이젤, 섀도하트 너희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좋으니까.
November 29, 2025 at 2:04 PM
*꾸엉거리며 도망치는 아울베어를 보며 어쩐지 조금 훈훈해집니다. 다시 붙잡히지 않아야할텐데라는 생각도 잠시, 신전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지키는 거대한 오우거를 보며 코르에게 눈짓합니다.

여기서 팀을 좀 나누는게 좋지 않겠어? 한번에 우르르 들어가는거 보다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November 29, 2025 at 1:25 PM
*뻗대는 고블린들을 보며 한숨을 내쉽니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 설득도 통하기 쉽지 않겠지요. 여기서 소란을 일으키면 모두를 적으로 돌리게 될테지만…. 나쁜 선택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안쪽 상황이 어떤지 모르니 슬쩍 코르와 테오린, 다른 멤버들에게 시선을 보냅니다.
November 28, 2025 at 2:13 PM
*물약을 단숨에 들이킵니다. 타라가 아닌 다른 동물과 대화를 해보는건 오랜만이지만 대화가 부드럽게 될진 의문이군요. 시합이 시작 되기 전 새끼 아울베어에게 말을 겁니다. 잔뜩 털이 부풀어있는게 경계하는 것 같아보입니다.

-배고파, 무서워, 고블린, 쫓기고 있어! 도망칠래!

*아직 어린탓인지 제대로된 대화는 힘들어보이는군요. 하지만 설득은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기 말뚝 보이지? 저기까지 달려. 그럼 널 도와줄 친구가 생길거야. 무사히 달려가면 먹을것도 줄게.
November 28, 2025 at 12:49 PM
*새끼 아울베어를 쓰다듬는 테오린을 보며 골드를 꺼내듭니다. 그다지 손해보는 것도 아니고 이기면 아울베어도 구할수 있을테니까요. 거기에 자연스레 잠입해서 할신에 대한 정보를 얻는게 좋을테니 내기에 참여하겠다 합니다.

쓰리 드래곤 솜씨가 여기서도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도박에서 진적은 거의없거든.
November 28, 2025 at 11:3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