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캐의 스샷과 룩을 올립니다!
순애는 이상성욕이다.
차라리 옆에 있지 않는 쪽이 현명할지도 모른다는 변명을 내세워 비겁하게 도망친 것이었다.
묵묵부답인 자신에 릴리아는 한참을 바라보더니 그럼 잘자요. 아버지. 라며 자리를 떠났고
자신은 ... 유독 길고 긴 우울한 밤을 보냈다.
차라리 옆에 있지 않는 쪽이 현명할지도 모른다는 변명을 내세워 비겁하게 도망친 것이었다.
묵묵부답인 자신에 릴리아는 한참을 바라보더니 그럼 잘자요. 아버지. 라며 자리를 떠났고
자신은 ... 유독 길고 긴 우울한 밤을 보냈다.
릴리아보다 산 세월은 그녀의 배지만 이순간 만큼은 어쩌면 어린 그녀보다 자신이 미숙할지 모른다. 타인을 대하는 것 만큼은 말이다.
그래서 겁이났다.
더 그에게 상처를 주면 혹은, 부채감을 덜어주지 않으면... 떠나갈까봐.
사실 지금도 그냥 아로한 곁에 있고 싶었다. 세상이 이지경이니까 옆에서 그를 지키고 상처입지않도록 단단한 방패가 되고 싶었는데...
' 넌 내게 아무것도 나눠주지 못하잖아..... '
이 말이 떠나가질 않아서,
릴리아보다 산 세월은 그녀의 배지만 이순간 만큼은 어쩌면 어린 그녀보다 자신이 미숙할지 모른다. 타인을 대하는 것 만큼은 말이다.
그래서 겁이났다.
더 그에게 상처를 주면 혹은, 부채감을 덜어주지 않으면... 떠나갈까봐.
사실 지금도 그냥 아로한 곁에 있고 싶었다. 세상이 이지경이니까 옆에서 그를 지키고 상처입지않도록 단단한 방패가 되고 싶었는데...
' 넌 내게 아무것도 나눠주지 못하잖아..... '
이 말이 떠나가질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