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일정 변경으로 기회가 생겼다.
마침 일정 변경으로 기회가 생겼다.
그래서 내게는 인간을 돕는 행위가 더 숭고하다.
그래서 내게는 인간을 돕는 행위가 더 숭고하다.
의외로 잎채소에는 큰 관심이 없음. 새우 사료가 마음에 들었었나? 하지만 영양 불균형이 걱정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여러 음식을 시도해 볼 생각이다.
의외로 잎채소에는 큰 관심이 없음. 새우 사료가 마음에 들었었나? 하지만 영양 불균형이 걱정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여러 음식을 시도해 볼 생각이다.
밤에 무리하게 머리를 감았다가 통증과 열감 때문에 힘들었다. 이제 겉보기에는 거의 정상 피부로 보이는데.
밤에 무리하게 머리를 감았다가 통증과 열감 때문에 힘들었다. 이제 겉보기에는 거의 정상 피부로 보이는데.
내심 수컷이기를 바라고 있다. 아직 무슨 종인지 모르는데, 성충으로 지내는 20-30일 동안 종을 식별할 중요한 단서일 울음소리를 녹음해 두고 싶기 때문이다.
부화할 시기도 아닌 데다가, 실내 환경과 사람이 주는 먹이에 적응한 귀뚜라미를 다시 자연에 풀어 줄 수는 없지만. 그래서 오지 않는 짝을 기다리며 내내 플라스틱 박스 안에서 울다 생을 마감해야겠지만.
내심 수컷이기를 바라고 있다. 아직 무슨 종인지 모르는데, 성충으로 지내는 20-30일 동안 종을 식별할 중요한 단서일 울음소리를 녹음해 두고 싶기 때문이다.
부화할 시기도 아닌 데다가, 실내 환경과 사람이 주는 먹이에 적응한 귀뚜라미를 다시 자연에 풀어 줄 수는 없지만. 그래서 오지 않는 짝을 기다리며 내내 플라스틱 박스 안에서 울다 생을 마감해야겠지만.
하루에 쌀알 한 개 크기의 먹이만 먹어도 생존할 수 있어서 부럽다.
하루에 쌀알 한 개 크기의 먹이만 먹어도 생존할 수 있어서 부럽다.
하지만 손을 씻자마자 다시 손끝이 하얗게 일어나며 아프기 시작. 손등에 피가 맺히는 걸 본 직후 보습에 꽤 신경을 쓰는데도 누적되는 손상을 따라가기 어렵다.
하지만 손을 씻자마자 다시 손끝이 하얗게 일어나며 아프기 시작. 손등에 피가 맺히는 걸 본 직후 보습에 꽤 신경을 쓰는데도 누적되는 손상을 따라가기 어렵다.
사람 무섭다고 도망가는 걸 보니 더듬이 기능도 정상이다. K-할머니처럼 밥 다 먹었으면 후식으로 사과 먹을래? 하고 싶지만 너무 배부를까 봐 저녁까지 기다림.
곡물류는 불리거나 갈아서 다시 주는 게 좋을 것 같다.
사람 무섭다고 도망가는 걸 보니 더듬이 기능도 정상이다. K-할머니처럼 밥 다 먹었으면 후식으로 사과 먹을래? 하고 싶지만 너무 배부를까 봐 저녁까지 기다림.
곡물류는 불리거나 갈아서 다시 주는 게 좋을 것 같다.
첫날 음식을 먹었던 장소를 기웃거리고 있길래, 반대편에서부터 손을 넣어 고운 후춧가루 같은 배설물들을 청소하고 휴지심으로 만든 새 구조물과 물을 제공.
건조 음식 선호도를 알기 위해 조금 떨어진 곳에 귀리, 현미, 흑미, 완두콩, 코끼리가 잘 먹는다는 아악무 잎, 새우 사료를 4 cm 간격으로 배치해 뒀다. 배설물 흔적으로 더 끌리는 음식이 있는지 볼 수 있기를 기대.
장시간 외출 시 이 온습도에 빠르게 부패할 수 있는 과일 껍질이나 잎채소의 대안으로 확인해 두고 싶다.
첫날 음식을 먹었던 장소를 기웃거리고 있길래, 반대편에서부터 손을 넣어 고운 후춧가루 같은 배설물들을 청소하고 휴지심으로 만든 새 구조물과 물을 제공.
건조 음식 선호도를 알기 위해 조금 떨어진 곳에 귀리, 현미, 흑미, 완두콩, 코끼리가 잘 먹는다는 아악무 잎, 새우 사료를 4 cm 간격으로 배치해 뒀다. 배설물 흔적으로 더 끌리는 음식이 있는지 볼 수 있기를 기대.
장시간 외출 시 이 온습도에 빠르게 부패할 수 있는 과일 껍질이나 잎채소의 대안으로 확인해 두고 싶다.
27도에 습도는 50-60% 사이.
이상이 있어 보였던 더듬이는 이제 자유롭게 움직인다. 다음 탈피 때 앞다리 손상도 회복할 수 있을까. 이 모든 게 괜한 개입을 한 내 책임이다.
27도에 습도는 50-60% 사이.
이상이 있어 보였던 더듬이는 이제 자유롭게 움직인다. 다음 탈피 때 앞다리 손상도 회복할 수 있을까. 이 모든 게 괜한 개입을 한 내 책임이다.
산 넘고 물 건너 비판텐 구하러... 내년에 가야지. (2주 후)
산 넘고 물 건너 비판텐 구하러... 내년에 가야지. (2주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