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것은 내가 얼마나 작은가뿐이었다네
내가 본 것은 내가 얼마나 작은가뿐이었다네
무슨 부귀영화를 보겠다고
이깟걸 이렇게 공들여 씻고 닦나
무슨 부귀영화를 보겠다고
이깟걸 이렇게 공들여 씻고 닦나
잡담이나 하나 하자면
내 주사는 엉뚱하게도 찬송가를 부르는 것이다 술 먹고 집에 가는 길이면 꼭 생각나는 옛날 복음성가, 찬송가가 있어서 혼자 흥얼흥얼 하면서 간다.
어릴 적 배운 노래가 순 찬송뿐이어서 그런 것이려니.
잡담이나 하나 하자면
내 주사는 엉뚱하게도 찬송가를 부르는 것이다 술 먹고 집에 가는 길이면 꼭 생각나는 옛날 복음성가, 찬송가가 있어서 혼자 흥얼흥얼 하면서 간다.
어릴 적 배운 노래가 순 찬송뿐이어서 그런 것이려니.
난 나보다 잘난 공간을 참지 못했던 거야
난 나보다 잘난 공간을 참지 못했던 거야
제일 웃긴 부분은.. 이해하면 이해한 만큼은 진도가 나간다는 거다
조만간 개발블로그 글써야지..
제일 웃긴 부분은.. 이해하면 이해한 만큼은 진도가 나간다는 거다
조만간 개발블로그 글써야지..
단 한 번도 내가 내고 싶은 화를 내 본 적이 없다
남들 다 한다는 위선, 위악 하나도 못 한다
난 정말 지겨우리만치 나고 남이 아니다
너무너무 지겹다 어디 좀 뜯어내다 버려놓고 오고 싶다
단 한 번도 내가 내고 싶은 화를 내 본 적이 없다
남들 다 한다는 위선, 위악 하나도 못 한다
난 정말 지겨우리만치 나고 남이 아니다
너무너무 지겹다 어디 좀 뜯어내다 버려놓고 오고 싶다
내 말을 듣고
오 그런가? 듣고보니 일리가 있네 좀더 생각하고 실천해 봐야겠다 하고
돌아서서부터는
근데 이걸 누가 말했더라? 하고
날 깡그리 잊어버렸으면 좋겠다
그냥 내 생각이 남았으면 좋겠고
그 생각이 옳기를 바랄 뿐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품은 내 진짜 꿈이라면 이것이다
이제 제대로 글로 쓸 수 있게 되었으므로 한번 써본다.
내 말을 듣고
오 그런가? 듣고보니 일리가 있네 좀더 생각하고 실천해 봐야겠다 하고
돌아서서부터는
근데 이걸 누가 말했더라? 하고
날 깡그리 잊어버렸으면 좋겠다
그냥 내 생각이 남았으면 좋겠고
그 생각이 옳기를 바랄 뿐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품은 내 진짜 꿈이라면 이것이다
이제 제대로 글로 쓸 수 있게 되었으므로 한번 써본다.
정확히는 나 스스로를 연 띄우듯이 띄울 수 있게 되는 꿈이었는데
그냥 양팔을 벌리고 약간 앞으로 틀고
몸도 약간 앞으로 숙여서
조금 달리면
갑자기 어디서 센 바람이 훅 불어와서 날 띄우는 것이다
광주광역시를 배경으로 시가지 한복판에서 날아올라서 한참을 날았는데
멈추는/내려앉는 방법을 몰라서
각종 빌딩들에 부딪혀 죽을뻔하는 것을 간신히 피해 가며
외곽 지역 개천 돌밭에 겨우 착지했다
정확히는 나 스스로를 연 띄우듯이 띄울 수 있게 되는 꿈이었는데
그냥 양팔을 벌리고 약간 앞으로 틀고
몸도 약간 앞으로 숙여서
조금 달리면
갑자기 어디서 센 바람이 훅 불어와서 날 띄우는 것이다
광주광역시를 배경으로 시가지 한복판에서 날아올라서 한참을 날았는데
멈추는/내려앉는 방법을 몰라서
각종 빌딩들에 부딪혀 죽을뻔하는 것을 간신히 피해 가며
외곽 지역 개천 돌밭에 겨우 착지했다
엊그제 <광인일기>를 읽고
오늘은 <쿵이지>를 읽었다
연달아서 어안이벙벙 해진다
이 외노자 생활 더군다나 이토록 유물론적인 싱가포르 사회에서의 이 시절을 무엇으로 버텨야 할지 좀 알 듯도 하다
엊그제 <광인일기>를 읽고
오늘은 <쿵이지>를 읽었다
연달아서 어안이벙벙 해진다
이 외노자 생활 더군다나 이토록 유물론적인 싱가포르 사회에서의 이 시절을 무엇으로 버텨야 할지 좀 알 듯도 하다
십벌지목 역시 그러하다
우리가 툭하면 "탄탄한 기초연구/지역인프라 기반에서 탄생한 O국의 OO위업!! 왜 우리나라는 못하나!!" 소리 하는 그 분야들.. 그 나라들은 그 나무들을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찍어볼 수 있는 그래서 찍는 사람이 (많이) 있는 나라였을 뿐이다 그리고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는 없는 것뿐이다
우리나라는? 다들 한두번 찍어서 나무를 넘긴 사례에만 현혹/도취된 지난 50년이었지 않나? 한 6번 찍을 때쯤 "통폐합"해 버리는 것이지.
십벌지목 역시 그러하다
우리가 툭하면 "탄탄한 기초연구/지역인프라 기반에서 탄생한 O국의 OO위업!! 왜 우리나라는 못하나!!" 소리 하는 그 분야들.. 그 나라들은 그 나무들을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찍어볼 수 있는 그래서 찍는 사람이 (많이) 있는 나라였을 뿐이다 그리고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는 없는 것뿐이다
우리나라는? 다들 한두번 찍어서 나무를 넘긴 사례에만 현혹/도취된 지난 50년이었지 않나? 한 6번 찍을 때쯤 "통폐합"해 버리는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