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에 대한 사소한 TMI]
데드풀에게는 이따금 번아웃이 온다. 이 시기 데드풀은 말 수가 상당히 줄어들며 식욕과 함께 대부분의 기력을 상실한다. 사나운 적에게 어떤 저항 없이 목숨을 내어줄 정도. 박장대소할 만큼 웃으면 빠른 회복이 가능하나 그것 역시 쉽지 않다.

[데드풀에 대한 사소한 TMI]
데드풀을 다루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친구가 되는 것’이다. 데드풀은 자신에게 호의적인 상대 앞에 한없이 온순해지며 폭력성이 대폭 낮아지기 때문이다. 다만, 부작용으로 친구와 놀 생각에 신이 나 쉽게 흥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데드풀에 대한 사소한 TMI]
데드풀은 종종 크리스마스 기념 스웨터를 입는다. 주로 그해 데드풀이 가장 좋아했던 친구가 새겨진 스웨터를 입으며 대표적으로 '스파이더맨과 데드풀 스웨터'가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산타 모자를 쓴 울버린 스웨터'와 함께 보낼 예정이다.

Q. 데드풀도 의료용품을 가지고 다니나요?
A. 네, 반창고나 드레싱 등 응급처치용으로 가지고 다닙니다. 데드풀은 힐링팩터가 있어 사용할 일이 많지 않으나 데드풀의 조언에 귀 기울이지 않다가 다치는 팀업 파트너를 아프지 않도록 치료해줄 때 주로 사용합니다. 즉, 경험에 의한 습관입니다.

[데드풀에 대한 사소한 TMI]
데드풀은 종이인형 키트로 판매된 적이 있다. 수트 없이 하트 무늬 팬츠만 입은 데드풀을 하와이안 셔츠, 원피스, 토끼 슬리퍼 등 활용하여 다양한 스타일로 갈아입힐 수 있다. 모두 공식이 디자인하였으며 데드풀과도 잘 어울린다.

Q. 데드풀은 전투를 즐기나요?
A. 네, 강력한 도파민이기 때문입니다. 데드풀에게 피 튀기는 싸움은 모든 고민을 잊도록 해줍니다. 힐링팩터가 있으니 닥터 둠 등 거물과의 전투도 크게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자극적인 입맛과 능력 덕에 앞뒤 생각 않고 일을 받다 보니 되려 혼쭐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