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공개된 서태지 시대유감 새 영상 설명에 사전심의제 얘기가 있는 걸 보니깐 다시 그때 생각이 났다.

시대유감(時代遺憾) (2024 Remastered Ver.) - regret of the times youtu.be/hxENwcFvL3w

대화로 폭력을 해결하려는 시도다라고 생각하면 기만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제가 인용했던 메코님 트윗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어쨌든 사회적이건 2인 사이건 문제해결을 위해선 뭔가 해야 하는데 실력행사로만 모든 걸 해결할 수 없는 노릇이니 비우호적이거나 적대적인 상대랑도 대화는 해야 하니까요.. 언제나 가능한 것은 아니라 해도, 상대방이 가진 적대감이 이야기의 진행을 막는 걸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 중 하나가 내 적대감을 먼저 내려놓는 것이라는 점(그게 NVC의 아이디어인지는 잘은 모르겠으나)에 저는 동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