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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앞둔 고2 유지믽
등교를 위해 현관 나서기 직전

엄마가 한 말
“ 오늘 옆집 이사 올 거야 ”

근데 그게 저녁이란 얘기는 없었잖아

방음이 잘 되는 건물 탓에
그렇게 시끄럽거나 하진 않았는데

딱 하나
창문 너머로 들리는 사다리차 소리가
상당히 거슬리는 지믽

끼이익.. 덜컹.. 끼이익.. 덜컹..

소리가 반복될 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차오르는
짜증, 불만, 스트레스 등 온갖 지수
January 8, 2026 at 5:2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