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레일 문자 시스템 귀엽긴 한데 진짜 너무 싫음
현실에서도 카톡 답장만 하려면 손발이 덜덜 떨리고 눈물이 나는 나같은 인간은 게임 세카이에서도 읽씹과 안읽씹을 반복중임
안 읽으면 읽을 때까지 좌상단에 알림 뜨는데 카톡 알람300개에 익숙해져서 절대 굴하지 않는다

연휴 동안 사무렘 진짜 열심히 해볼 생각이었는데 정신 차리니 부모님 수박게임 하라고 닌텐도 쥐여드리고 나는 아이패드 들고 스타레일을 하고있었음
스타레일 캐릭터는 취향인데 게임은 대시만 해도 개노잼이라고 깠었는데... 역시 사람은 어찌될 지 모른다

난 내가 메2플 안 하면 게임에 돈 많이 안 쓸 줄 알았어.....

하.... 연말이라 게임에 돈 얼마썼나 계산하는데 어질어질 하다
페그오 약 270
겐신 약 480
해서 도합 750만원 되시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 초 목표가 월 50, 총 600 이하 과금이었는데 화려하게 초과해버림 ㅠㅠ

페그오 이번 이벤 마이룸에 2명씩 세워놓는 거.... 좋은 이벤트라는 건 알겠는데 내 상상력이 너무 부족하다

초대장 잊을 쯤 되면 온다는 게 진짜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