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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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WT 🧢右 / 🎮
7일째는 돌로미티!
돌로미티는 가기 전까지 잘몰랐던 곳인데 있는 내내 와... 와... 밖에 안하면서 사진만 5천만장 찍었더니 별로 코멘트할 것은 없다.. 그냥 아름다워요 걍.. 저는 알프스는 더 안가도 될듯요?? 이번 여행에서 문화적으로나 자연적으로나 아름다운 것들을 너무 많이 눈에 담고와서 평생의 양식이 될 것 같음🥲
이걸 쓰고 있는 지금까지 시차적응은 못한 상태입니다만.. 일하러 가지 않으면 안된다..
단데기의 첫 유럽여행 끝🇮🇹💚
November 16, 2025 at 1:49 PM
베네치아 너무 좋아 베네치아에서 일주일 있을래 앙앙
하지만 연수단의 맞언니였기때문에 겉으로는 침착을 유지해야했다..(모찌를 손에 쥐고 사진 찍는 점부터 맞언니의 행동이 아닌데요?)
곤돌라는 그냥도 비싼데 심지어 관광객을 노리는 바가지에도 당해서 ㅋㅋㅋ 아니 바가지인거 알고도 일몰타이밍에 늦을까봐 걍 타긴했음 ㅅㅂ 로렌조 라는 새키를 공개수배합니다 이거 태워주면 바로 퇴근할거라고 인당 30유로씩에 가자는 놈을 조심해(정가에 비해 60유로 더 낸 사람의 단말마)
그리고 베네치아에서 먹은 저녁이 지금까지 중 제일 간이 딱 맞았음!
November 16, 2025 at 1:33 PM
6일차는 베네치아로!
논 것만 같아보이지만 중간중간 연수출장의 목적도 달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전사진은 없고 갑자기 베네치아
난...... 베네치아에 내린 순간부터 사실 속으로 울고있었어..... 왜냐면 중학생시절 단데기의 인생을 바꾼 만화는 바로 ARIA였기 때문입니다..... 산마르코 종탑에 올라서 베네치아 풍경을 볼 때 너무 벅차서 뭔가 말하고 싶어서 엄마한테 페이스톡을 걸었다.. 응 데기야 여기 밤12시다 끊어라.. 네..
November 16, 2025 at 1:17 PM
5시에 피렌체에 도착했는데 6시에 피렌체 야경투어였던가.. 미친일정이다. 그런데 피렌체는 꼭 투어할 필요가 없을듯 왜냐면 그냥 거리가 너무 예쁘고 봐야할 것들은 많이 모여있어서.. 사실 이번 여행에서 피렌체에 24시간도 못 있었다는 게 제일 아쉬운 부분임🥲
밤의 피렌체성당 두오모는 너무너무너무너무 아름다웠고 어디에서나 버스킹을 하는 밤거리는 내가 생각한 이태리 그자체였던 거 같다. 티본스테이크는 정말로 비쌌고 맛있었다...
November 16, 2025 at 1:12 PM
와인의 도시 몬테풀치아노는 각잡고 2~3일 체류하면서 와인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다. 와인에 빠삭하진 않아서 맛있어 별로야 달아 드라이해 정도로밖에 구분못하지만ㅋㅋ 와인을 좋아하는 언니랑 엄마가 많이 생각났다...
November 16, 2025 at 1:12 PM
한국 돌아온지 이틀째입니다만.. 여행기록을 마저 남깁니다🌳
5일째는 토스카나를 거쳐 피렌체로 가는 일정이었다.
라퓨타의 모티프가 되었다는 산속의 마을 치비타 디 반뇨레조를 처음 맞닥뜨린 순간의 신비한 감각을 잊지못하겠다. 일행들에겐 말못했지만 rpg게임 세계관으로 들어와있는 기분이었음. 현실사축인 내가 이세계에서는 공중도시의 주민이라고? 짧은 산책 후 들른 곳은 글라디에이터 막시무스의 집(과 닮은 근처의 다른 집) 물론 제 사진 3만장 찍었지만 모찌로 대신합니다
November 16, 2025 at 12:57 PM
전날 밤 왔던 콜로세움 내부를 보기 위해 다시 왔다🏟🇮🇹 콜로세움에 대해선 사실 별로 할말이 없다... 포로로마노까지 돌았는데 이쯤 정말 몸의 한계를 느껴서 급하게 발마사지 하는 곳을 뒤지기 시작했음 60유로나 주고 발마사지를 받았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마지막 로마에서의 저녁은 지금까지 중 가장 즐거웠음 4일차 끝!
November 10, 2025 at 3:02 PM
일행이 보르게세 미술관을 꼭 가고싶어했는데 마침 일요일이다보니 보르게세 공원이 주말을 밎아 놀러나온 현지가족들, 버스킹을 하는 사람들, 산책하는 개들로 가득했다. 관광지가 아닌 현지사람들의 일상 속에 들어간 것 같아서 좋았음... 베르니니의 조각이 경이로웠던 건 두말할 필요가 없고
November 10, 2025 at 3:02 PM
4일차는 자유일정! 어제 무리한 탓에 일부러 여유롭게 일어나서 트레비분수+스페인광장을 갔는데 트레비분수가 줄 세우고 입장 통제를 하더라고요? 덕분에 오히려 좋아 오히려 사람 안붐비게 사진찍었어.. 그리고 상상한거보다 엄청 거대해서 너무 예뻤다..⛲️🥹
스페인광장 계단에서 3모찌를 예쁘게 찍기위한 저의 노력을 보시겠습니다
November 10, 2025 at 3:02 PM
야경투어는 다사다난했다.. 시작부터 파업이었는지 시위였는지 지하철이 안다니고 대신 탄 버스는 원하는 정류장에 정차를 안하고 심지어 가이드도 너....무...별..로..였음.... 풍경은 예뻐서 좋았지만 가이드가 뭐라는지도 잘모르겠고 발은 아프고 계속 신경질만 남ㅋㅋㅋ 밤의 나보나광장 천사의성 베드로성당(여길 하루안에 다시오다니?)은 예뻤지만... 이 시점에 3만보를 넘어 저는 고장나버렸습니다.... 이날도 피곤해서 저녁거름. 3일차 끝!
November 10, 2025 at 10:43 AM
제일 하이라이트인 시스티나 천장화는 사진촬영이 금지라 내 눈에만 담아와야 했는데 그 경이로움이나 충격이 정말.. 미켈란젤로 당신은 도대체...🙏
베드로대성당은 바티칸박물관 이상의 인파라 포기하고 싶었는데 (이날 교황님 미사가 있었다고 함) 그래도 언제오겠나 싶어서 버티고 홀리도어를 지났다.. 이로써 저의 모든 죄는 사함을 받았습니다👼 모찌들도 통과했으니 무라카미 아라후네 호카리도 축복받았을겁니다..🙏
November 10, 2025 at 10:16 AM
3일차는 바티칸과 로마야경투어였다.
올해는 희년이라 사람이 많을건 각오했는데 가이드분이 오늘 이상하게 적어서 쾌적하다고 했다(물론 가이드의 말은 100퍼센트 믿지못한다)
아무튼 이날 만난 가이드분이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 등등 그시대 얘길 넘 재밌게 풀어주셔서 좋았고 많은 예술품 앞에 압도당하는 기분을 처음 느꼈음.. 난 무교고 종교에 대해 이해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종교덕에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들이 만들어졌으니 그부분에는 감사를 느꼈음.. 아름다움이 주는 순수한 감동을 느끼고 굉장히 모티베이션을 받음..........
November 10, 2025 at 10:16 AM
그 후론 아말피를 거쳐 포지타노로 갔는데 이쯤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서 아말피를 아름답게 느낄수가 없었다 아쉽..🥲 그래도 포지타노의 야경은 아름다웠다! 저녁은 거르고(지쳐서) 파씨의 젤라또로 대신했는데 사진이 없다. 리쪼맛이 맘에 들었고, 솔직후기✋️ 아이스크림이랑 뭐가 다른지 잘모르겠음! 젤라또 사진은 안찍어서 없네. 2일차 끝!
November 10, 2025 at 9:55 AM
그 후로는 소렌토로 가는 길에 만난 예쁜 풍경..! 다같이 레몬셔벗을 먹고🍋 이때부터 눈치챘지만 소렌토는 레몬으로 이루어진, 레몬미치광이 레몬과 블루의 도시였다 🍋🌊
첫날 먹었던 이태리 음식은 너무나도 짰지만 소렌토에서 먹은 점심은 그래도 그나마 덜짰다(안짰다는 거 아님)
November 10, 2025 at 9:55 AM
2일차 남부투어! 저는 이 날 모찌를 챙기지않는 대실수를 저질렀으므로 제 사진을 강제로 보셔야합니다.
나폴리로 이동한 뒤 폼페이로 떠났다. 나폴리는 확실히 좀 쑥쑥(?)하고 거친 느낌.. 폼페이는 어렸을 때 다큐였는지 학습만화로 봤는지 모르겠지만 그때부터 쭉 와보고싶었다. 너무 그대로 남아있어서 더 슬픈 느낌.. 날씨가 너무 좋아서 더 아름답고 그만큼 아릿하고
November 10, 2025 at 9:55 AM
冷棘さん~真的非常感謝您~!!
第一天的行程竟然大失誤,忘記把娃娃帶出來了🥹🥹
從明天開始我一定會加油的!!💪
November 7, 2025 at 4:22 PM
그때가 8~9시쯤이었는데 역근처 노숙자가 많아서 이미 약간 무서웠음.. 최대한 숙소근처 식당을 갔는데 가게는 아주아주 친절했고... 로마 첫끼는 너무나도 너무나 짰다!!!
암튼 전날 공항간다고 새벽2시에 나왔고 이 시점에 한국기준 9시여서 거의 30시간만에 침대에 누워 푸데푸데잤음 1일차 끝!
November 7, 2025 at 4:38 AM
어제 쓰다 잤나.. 기차로 로마까지 온뒤 테르미니역에서 트래블카드로 현금을 바꾸려는데 두둥.. 뒤에서 미스, 미스, 하고 나를 부르더니 경찰이 여권을 보여달라는 것이다. 우리일행의 여권을 다 찍어가더니 웃으며 통과시켜줬지만 왜 우리만?싶었다. 거기서 50미터도 더 안가서 다른 경찰한테 또 잡힘 이거 인종차별이야 ㅜ 그리고 후기많은 atm이 하나같이 출금이 안되어서 약간 멘붕온 상태로 숙소를 감
November 7, 2025 at 4:34 AM
여행기록은 여기다 계속해야지
티웨이 기내식 쏘쏘
14시간 비행은 자다깨다의 반복이었다. 나는 사실 아무데서나 잘자는 편이고 스위치도 있고 사놓기만하고 안읽은 이북도 많아서 견딜만했는데 옆자리친구는 14시간 중 1시간정도밖에 못잤다고 힘들어했음..
November 7, 2025 at 12:09 AM
사불은 아직 안살아났어요 ㅠㅠㅠ
November 6, 2025 at 11:53 PM
ほとんどのアカウントが凍結されててびっくりしました…
凍結解除のメールは送ったんですが、どうなるか分かりませんね😢
戻ってきますように…🙏
November 6, 2025 at 9:4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