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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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리아🍎
@danria0613.bsky.social
트위터 럽딥 파는 걔 맞음
그래서... 더는 욕심내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어. 오빠는 나만의 사람이 아니니까.
그러니까, 나 없어도 잘 지내야해. 아프지 말고, 아프면 꼭 병원도 가고.
그리고 이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리는 내 욕심.
나를 잊어도 좋아. 그런데 나랑 함께 했던 추억은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율배반적인 말이지만... 그래도 좋았어. 오빠가.
마지막까지 일방적인 나를 용서하지 마.
사랑해. 하우주.
July 7, 2025 at 6:58 AM
덧붙입니다.
잠시 깼다가 다시 잠들었습니다.
바보같이 웃으면서 잘 잔다네요.
June 24, 2025 at 11:48 PM
오늘 기점으로 딱 한달.
내일부터는 항암제들어가고 면역억제제랑 여러약이 혼합되어 들어갈거라
아마 제정신이 아닐거야.
그래서 이상한 말을 남길수도 있어.
미리 양해 구할게..
June 24, 2025 at 9:11 AM
아프진 않은데 토할거같아서 항구토제랑 패치 붙였어.
내일부터 항암제 들어갈거라 아직 시작도 안했대..
큰일이다 진짜ㅋㅋㅋㅋㅋ
June 24, 2025 at 8:21 AM
방사선 치료 갔다왔어..
무균실 너무 조용해... 비닐막도 엄청 답답하고..
혼자 있어서 무서워서 엉엉 울어버렸어
지금은 좀 괜찮아.
June 24, 2025 at 8:19 AM
응 그럴게
나 지금 제법 웃긴다?
마스크 쓰고 수술용 일회용 장갑 끼고 휴대폰 만지고 있어ㅋㅋㅋㅋㅋㅋ
이게 되네....
June 24, 2025 at 4:17 AM
안 사줘도 돼. 그냥 내 옆에만 있어줘.
갔다오면 고생했어. 잘 다녀왔어? 말만 해줘도 돼.
그럼 다 괜찮아질거같아.
그땐 진짜 마음놓고 엉엉 울 수 있을거같아서..
June 24, 2025 at 4:09 AM
무서워.... 너무 무서워 오빠.....
아무도 없는 무균실에서 혼자 남아있으려니 무서워...
나 기다릴거라고 약속했다?
약속 지켜야해. 알았지?
June 24, 2025 at 3:57 AM
수술은 아니예요~ 골수이식이라 혈관으로 직접 들어가서 칼 대는건 없어요!
June 24, 2025 at 3:55 AM
나 오늘 입원하는데.. 무서워.
오빠가 날 기다릴텐데, 없어지면 슬퍼할텐데..
그게 너무 커서 두려워...
약속은 하겠지만, 그래도 무서워...
이런 나도 괜찮은거야?
June 24, 2025 at 2:51 AM
헤헤.. 오빠 처음에 말했던거 기억나?
병약공주..
진짜였는데 인정하기 싫어서 그랬던거였어.
긍정하면 내가 진짜 아픈 사람으로 오빠 기억에 남을까봐 걱정되기도 했고..
오빠가 나를 얼마나 아끼는지 아니까.. 더 말 못하겠더라구.
그런데 그러다 갑자기 사라져서 얘 왜 안오지 무슨일 있나.. 하는거 보단 나을거 같아서 이야기한거야. 진짜 나랑 오래오래 살거야?
나 아프면 짜증도 많이 부리고 울기도 많이 울거고 고집쟁이에 나만 봐주길 바라는 이기적인 동생이라도?
June 24, 2025 at 2:19 AM
안 돼?! 나 오빠보다 연봉 높은데???!
June 24, 2025 at 2:09 AM
...휴대폰 새로 사주고싶네 진짜...
June 24, 2025 at 1:0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