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소설을 쓰고 싶은 작가 지망생.
해리포터 / 에쿠니 가오리 / 오가와 이토 / 미쓰다 신조 / 포켓몬스터 / 딸기 러버 🤎
삶의 동반자 바다 (21.10.02~) 와 고양이 범이 (22. 1. 20~) 와 함께 하는
조용하고 잔잔한 일상 이야기.
오늘은 새벽 2시 반에 깨서 해 뜰 때까지 못 자다가 세 시간 겨우 더 자고 일어났다.. 가끔 왜 갑자기 잠을 못 자는지.. 이러다 불면증으로 발전하지는 않을지 걱정스럽다.
오늘은 새벽 2시 반에 깨서 해 뜰 때까지 못 자다가 세 시간 겨우 더 자고 일어났다.. 가끔 왜 갑자기 잠을 못 자는지.. 이러다 불면증으로 발전하지는 않을지 걱정스럽다.
막 결혼을 하고 이 집에 들어왔을 때처럼 이것저것 필요한 게 많아 열심히 사들이고 있다. 버려야 할 것도 잔뜩이다.
사람 손을 타지 않으니 망가진 것들도 많다. 어쩐지 다시 시작하는 기분..
집필실은 결국 정리하고 서재에 책상을 꾸몄다.
안방 발코니를 집필실로 쓴다는 건 아주 좋은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했는데, 겨울에도 따뜻한 집인만큼 창가는 너무 덥고, 실외기 소리는 머리가 울릴 정도로 시끄럽다.
막 결혼을 하고 이 집에 들어왔을 때처럼 이것저것 필요한 게 많아 열심히 사들이고 있다. 버려야 할 것도 잔뜩이다.
사람 손을 타지 않으니 망가진 것들도 많다. 어쩐지 다시 시작하는 기분..
집필실은 결국 정리하고 서재에 책상을 꾸몄다.
안방 발코니를 집필실로 쓴다는 건 아주 좋은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했는데, 겨울에도 따뜻한 집인만큼 창가는 너무 덥고, 실외기 소리는 머리가 울릴 정도로 시끄럽다.
검사 결과 평소 이를 갈거나 이를 앙 다무는 습관 때문에 턱뼈가 갈려 통증이 생긴 거란다. 난 바다가 이를 가는 소리를 한 번도 들은 적이 없기에, 평소 자신도 모르는 사이 긴장을 하는 건가 걱정 중이다.
그 외에도 부정교합이 원인일 수도 있겠지..
일단은 약물 치료와 물리 치료를 병행하기로 결정했다. 더 심해지지 않아야 할텐데, 걱정이다.
검사 결과 평소 이를 갈거나 이를 앙 다무는 습관 때문에 턱뼈가 갈려 통증이 생긴 거란다. 난 바다가 이를 가는 소리를 한 번도 들은 적이 없기에, 평소 자신도 모르는 사이 긴장을 하는 건가 걱정 중이다.
그 외에도 부정교합이 원인일 수도 있겠지..
일단은 약물 치료와 물리 치료를 병행하기로 결정했다. 더 심해지지 않아야 할텐데, 걱정이다.
물론 바다는 부산쪽에서 일을 많이 하니 당분간은 부산을 못 떠나지만...
물론 바다는 부산쪽에서 일을 많이 하니 당분간은 부산을 못 떠나지만...
바다 사이즈가 나에게 맞을 정도로.
화가 난 바다가 문의글을 남기니, 손빨래나 드라이클리닝을 하란다.. 옷값보다 세탁 비용이 더 나올 기세다.
요즘 너무 연약하게 나오는 옷들이 많다.
특수한 재질이나 특수 의류도 아닌데 세탁기도 못 견디고, 건조기도 못 견디는 옷들은 팔지 말아야지.
바다 사이즈가 나에게 맞을 정도로.
화가 난 바다가 문의글을 남기니, 손빨래나 드라이클리닝을 하란다.. 옷값보다 세탁 비용이 더 나올 기세다.
요즘 너무 연약하게 나오는 옷들이 많다.
특수한 재질이나 특수 의류도 아닌데 세탁기도 못 견디고, 건조기도 못 견디는 옷들은 팔지 말아야지.
조금 아쉽지만 한편으로는 후련하다. 새 소설은 플롯 다 만들어 놨으니 열심히 초안 써야지.
조금 아쉽지만 한편으로는 후련하다. 새 소설은 플롯 다 만들어 놨으니 열심히 초안 써야지.
그렇다고 기록하기를 멈출 수는 없어서 먼슬리 다이어리를 하나 샀다.
일기를 본격적으로 쓰기 전 이삼 년 정도는 먼슬리 다이어리로 일상을 기록했던지라, 올해도 그렇게 해보기로 했다.
그렇다고 기록하기를 멈출 수는 없어서 먼슬리 다이어리를 하나 샀다.
일기를 본격적으로 쓰기 전 이삼 년 정도는 먼슬리 다이어리로 일상을 기록했던지라, 올해도 그렇게 해보기로 했다.
일본 드라마 <집필 불가! 각본가 케이스케 씨의 각본없는 인생>이다.
1화에 스토리를 고민하던 주인공이 드라마가 보였다! 하며 초안을 쓰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제 밤에 그런 경험을 했다.
평소처럼 잠자리에 누워 잡생각을 하던 중, 플롯까지 만들었지만 설정 충돌이나 구멍이 많아 내버려 뒀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얘는 시작이랑 끝만 있네, 어떻게 중간을 매꾸지 고민을 하던 중 캐릭터 두 명을 넣은 것만으로도 이야기가 풀리기 시작했다.
결국 일어나서 30여분 집필 후에야 다시 잘 수 있었다.
일본 드라마 <집필 불가! 각본가 케이스케 씨의 각본없는 인생>이다.
1화에 스토리를 고민하던 주인공이 드라마가 보였다! 하며 초안을 쓰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제 밤에 그런 경험을 했다.
평소처럼 잠자리에 누워 잡생각을 하던 중, 플롯까지 만들었지만 설정 충돌이나 구멍이 많아 내버려 뒀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얘는 시작이랑 끝만 있네, 어떻게 중간을 매꾸지 고민을 하던 중 캐릭터 두 명을 넣은 것만으로도 이야기가 풀리기 시작했다.
결국 일어나서 30여분 집필 후에야 다시 잘 수 있었다.
아직 정독은 못 했고, 바다가 낚시하는 동안 몇몇 시를 훑어보기만 했다.
누군가 시는 이해하며 읽는 게 아니라 했다. 그냥 일단 읽고 나면, 나중에 갑자기 탁 이해하는 순간이 오게 된다고. 그런 순간이 자주 찾아올 수 있도록, 시를 많이 읽어야 겠다.
아직 정독은 못 했고, 바다가 낚시하는 동안 몇몇 시를 훑어보기만 했다.
누군가 시는 이해하며 읽는 게 아니라 했다. 그냥 일단 읽고 나면, 나중에 갑자기 탁 이해하는 순간이 오게 된다고. 그런 순간이 자주 찾아올 수 있도록, 시를 많이 읽어야 겠다.
특히 용어가 제일 어렵다.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 건물이나 물건의 정확한 명칭 찾는데 시간을 많이 들이는 중..
특히 용어가 제일 어렵다.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 건물이나 물건의 정확한 명칭 찾는데 시간을 많이 들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