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좋아하는 분위기예요...
그래서인지 슬릿님이 올려주시는 그림들 분위기도 정말 좋아하고 있답니다......
기계부품 묘사도 너무 아름답고 표정이나 동세 묘사도 정말 멋져요... 짱... 자주 자랑해주세요....

이걸 알게된 갈발은 당연히 짤처럼 되고 이후로 흑발이 하는 일에 깽판이란 깽판은 다 놓게 됩니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 물리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밉다(안 미워요)

흑발 쪽에선 각성자들만 게이트처리반으로 굴려지는 걸 탐탁치 못했고 거기다 갈발이 희생될 뻔한 걸 눈앞에서 본 나머지, '왜 이 짓을 우리가 해야하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 결과 각성자만 게이트와 몬스터에 대응할 수 있다 > 일반인도 대응 능력을 갖추면 소수의 헌터만 굴려지지 않아도 된다 > 모든 인류를 각성시켜서 모두가 각성자가 되면 되겠구나!(결론)
근데 세계관상 각성하기 위해서는 죽음이 필요하고 이하생략

어린 시절 게이트와 관련된 사고를 겪고 각자 가족과 관련된 문제를 가진 채 서로를 의지하며 자란 보호자&피보호자(유사가족/유사형제) 관계의 과거를 가지고 있으나 두 사람은 여러가지 조건과 상황들이 겹쳐서 대립하는 상태입니다

세계관은 현대판타지 헌터물이라 둘다 각성자(이능력자)입니다
어느날 게이트가 생겨나고 게이트에서 몬스터가 나오며 각성자인 헌터들이 어쩌고의 스토리 그거 맞습니다
대신 각성자가 되는 조건이 환경적 조건+"죽음을 거부할 정도로 강한 욕망/의지"으로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이거 때매 후에 갈등을 겪게 되는게 대충 이야기의 흐름입니다

우선 시작부터 짚고 가자면 종종 제가 사랑을 외치지만 사랑(not 로맨스 yes 살의)인 관계입니다
사랑타령 많이해요(속이 매스껍고 울렁이고 머리가 아프고 심장이 뛰고 몸이 떨려오고 위험 속에서 느끼는 생존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