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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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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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김솔음은 자기가 산 모든 물건들의
사용법을 알게되었으며...더보기
December 25, 2025 at 5:3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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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 웃는 최요원의 표정 이후로
김솔음의 답변은 들을 수가 없었다네요
사유
: 입술과 입술의접촉
December 25, 2025 at 5: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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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너는 진짜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는데

돌아가는 고개
꽉 붙잡고 눈 똑바로 보도록
턱 잡고 돌리는 최요원

- 나 봐.

흔들리는 김솔음 동공 똑바로 보면서

- 매리 크리스마스~
December 25, 2025 at 5:2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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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다가가서는
김솔음 겨드랑이에 손 끼우고
한번에 들어올려서
식탁에 앉힘

- ...노린 거지?

그렇지?

- 나 맘대로 하라고 그런 거잖아. 아니야?

김솔음 점점 벌개지는 얼굴에
눈을 못 마주치겠어서
고개 슬쩍 돌리고
살짝 끄덕임
December 25, 2025 at 5:2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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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솔음 진심 겁나놀라서
다급히 살 가리고
당황하는 표정 짓는데
오히려 가리니까
더 뭔가
뭔가임

- ...솔음아.

이런 건 또 언제 준비했을까

마른세수하고
케이크부터 내려놓는 최요원
December 25, 2025 at 5:2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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낑낑대면서 몸 집어넣느라
살 다 붉어져있고
엉덩이가리개 치마에
요염하게 고양이꼬리까지 작게 달려있음
게다가
김솔음 머리에 달린 깜찍한 리본까지

리본 묶인 모양새를 보니까
본인이 직접 묶었네
응
나한테 보여줄 생각으로
...

열 확 오르는 최요원
피몰림
December 25, 2025 at 5:2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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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거지같은 야근을 마치고
집에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
김솔음이나 상상하며
케이크를 사고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 왔는데...

아니
여전히 즐거운 마음이긴 함
다만
목적이 좀 바뀌었을 뿐
December 25, 2025 at 5:1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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삑
삑
삑
...
삑
삑
띠로리

- 포도야~ 서방님 왔,

케이크사들고
토끼보단 고양이같은애인 보러
즐겁게 퇴근한 최요원
눈을의심하다
December 25, 2025 at 5:1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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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딱 감고
좋아하든말든
그냥즐기자 마인드로
옷 벗고 옷에 몸 구겨넣기 시작함

허벅지 너무드러나고
아니 가슴부분에
이 팔랑거리는 천쪼가리 뭐지...

프릴잔뜩달린 소매에 팔 집어넣고
낑낑거리면서 지퍼 잠그려고 하는데
December 25, 2025 at 5:1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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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상자 다 열어보는데
나오는 충격적인 물건들 중
가장충격적인물건
메이드복ㅅㅂ

아니이런걸내가시켰다고
정말그때미쳤었구나

짧고 군데군데가 비어있는
메이드복 달랑달랑 들어보는데
팔다리 다 들어갈것같지도않음
그래도어떡해...
샀는데
써야지
December 25, 2025 at 5:1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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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시킨것도 아니고
애인과의 원만한 관계유지를 위한
다른 물품들도 시켰음

인터넷응 물흐르듯이 따라가다보니
평소에는 절대 안 쓰는
심연의...것까지 충동구매

이런 걸 애인 이벤트로 하는 사람들
항상 이해못했는데
그게내가되어버리다.
December 25, 2025 at 5:0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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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이렇게 된 것이다

머리에 리본달고
거울보면서 한숨쉬는 김솔음

괜히했나
근데 이미 배송시켜서
쓰긴해야할것같고
그치만
나도 다 큰 성인이고
요원님도 어른인데
좋아하실까?...
December 25, 2025 at 5:0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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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좋아하는 건 없으신가요.
- 포도 좋아하는데.
- ...뭔데. 솔음이? 김솔음? 설마 노루는 아니겠지.

혼란스러워하는 최요원을 뒤로하고
고개저으며 고민에 빠짐

요원님이 원하는 게 없다니...
그럼난뭘준비해야하지
내가 좋다는데
내가
...
어
나?
December 25, 2025 at 5:0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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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익 웃으면서 다가와서는
꼬옥 안는 최요원

- ......
- 이것도 아니야? 그럼...

다짜고짜 턱 들어올리더니
찐하게 뽀뽀하기

- 됐나?
- ....아닙니다.
- 힝. 아닌가보네...

붉어진 귀로
입술 스윽 닦으면서 다시질문하는 김솔음
December 25, 2025 at 5:0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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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그래도 애인으로서
무언가 해야한다는 책임감에 사로잡힌 김솔음
며칠동안 최요원 주변 맴도는데

- 요원닙 뭐 필요한 거 없으십니까?
- 갑자기?

고민라던 최요원

- 휴가?
- ......
- 뭐야 왜 그렇게 볼까. 포도와의 찐한포옹타임?
December 25, 2025 at 4:5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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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이유가있었군요...
썰계는 어떻게살아남으라고🥲
December 25, 2025 at 3:5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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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왜요😢
무슨문제가생기나요ㅠ
December 25, 2025 at 3:28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