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ㅠㅜ 아니 블스로 천천히 이사오던 중에 계엄터져서 한동안 트위터에 발묶임 xx

속기록 다 검게 떡칠되어있고 어느 시점에서부터 재판장이랑 검사 모두 뭔가에 홀린 듯이 태도 이상해지고... 증인 말투 바뀌고...

커뮤니티 게시글 맨 마지막에 당시 재판 관련 단신기사 첨부됨...
폐정 후 법원 내 원인미상의 화재로 속기사 제외 재판 관련 인물 모두 사망.
속기사는 속기록 제출하고 사무실에서 자살함.

SO IT IS DONE

-재판장
법정경위. 여기로, 여기로요. 이게 무슨....

(중략)

-증인
[노이즈]
■■ ■■■.

-재판장
[노이즈]
■■ ■■■.

(중략)

-재판장
증인 증언대로 나오십시오.

-■■ ■■■
오랜만이야.

-재판장
20xx노 3748 사건에 대한 심리를 시작하겠습니다.
피고인 하자쿠라인 아야메, 앉으십시오.

(중략)

-재판장
영매라고 했습니까.

-변호인
그렇습니다.

-재판장
본 법정 신청되지 않은 증인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더불어...

-증인
[노이즈]
■■ ■■■ ■■■.

-검사
뭐야.

-재판장
증인 뭐라고요?

-증인
[노이즈]
■ ■■■ ■■■■.

-재판장
아뇨, 아뇨. 그만 하세요. 법정경위.

-증인
[노이즈]
■■■■ ■■ ■■.

아야메 사건 소식 듣고 자기 땜에 언니가 죽었다고 생각해서 맨날 우는데, 어느날 수련장 청소 중에 언니가 찾아옴...

첨에는 환각인가 했는데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막 주먹질하며 때리는 엄청 화난 표정의 치나미.
아야메 반항도 못하고 그냥 맞았으면...

아프고 눈물나는데 언니가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나중에 암자로 돌아온 뒤, 비키니가 얼굴이 왜그러냐고 놀라니까 산에서 굴렀다고 거짓말하는 아야메.

치나미가 아야메 때린 적 있을지 생각하다가... 다이아 사건 이후 둘이 처음 만났을 때 어땠을지 궁금해짐

아님 원래 치나미 강에 뛰어들 생각까지는 없었는데 막판에 아야메가 발 빼는 바람에 다이아 빼돌릴 방법이 없어져서 어쩔 수없이 걍 뛰어내린 거라면...?

여자고 남자고 다 지긋지긋하다는 생각하는 치나미...

자신에게 가진 감정이 뻔히 다 보이는 새언니 때문에 극도로 피곤해지는 치나미...

모르는 척 몇년 동안 장단 맞춰줬더니 이젠 우리 다시 시작하자며 너와 함께라면 괜찮다고 동반자수 같은 헛소리 해서 더이상 못 참고 터져버리는 치나미

오히려 유우키가 치나미를 혼내거나 비난하거나 바른 길로 끌어주려고 했다면 죽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함...
근데 치나미 눈에 들려고 오나미다 라이벌로 삼고 헌신다이브한 순간부터 이미 치나미 눈에는 도긴개긴이 되었을듯...

유우>치나는 왤케 유우키가 치나미를 성애적으로 욕망했을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지 모르겠음...

아니 근데 딱히 이상한 건 아닌가?
여태 치나미가 이용한 인간들은 다 성애적 관심으로 그녀에게 접근한 인간들이었고, 유우키도 비슷한 결로 느껴지는 것이 과연 제작진의 의도가 없었을까 싶고.

근데 하필 친근에 나이차에 헌신까지 더해져서 그 어떤 관계성보다 훨씬 크리피하게 느껴지는 거임ㅋㅋ...;;

멀끔하고 엄격하신 순사부장님이 지 여동생한테는... 어디다 말도 못할 썩어빠진 욕망 땜에 구차해지는 모습 진짜 더럽네요(좋다는 뜻)

안녕하세요 나류님!! 흑흑 블스에서 아는 분 뵙니 넘 좋네요8u8
요기서도 잘 부탁드립니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