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에 공개된 Cool with you에서는 양조위가 아프로디테를 연기하고 정호연이 에로스, 마이콜 베라가 프시케로 등장하는 성반전을 보여준다.
20일에 공개된 Cool with you에서는 양조위가 아프로디테를 연기하고 정호연이 에로스, 마이콜 베라가 프시케로 등장하는 성반전을 보여준다.
더불어 위의 뮤직비디오 내에서 뉴진스가 동성친구나 썸남인 캐릭터와 대화를 할 때, 파워퍼프걸과 협업한 NewJeans 뮤직비디오에서 그룹멤버들끼리 대화할 때, 이들은 항상 한국어와 영어를 자연스럽게 딱 반반씩 섞어 쓰는 모습을 의도적으로 노출한다.
더불어 위의 뮤직비디오 내에서 뉴진스가 동성친구나 썸남인 캐릭터와 대화를 할 때, 파워퍼프걸과 협업한 NewJeans 뮤직비디오에서 그룹멤버들끼리 대화할 때, 이들은 항상 한국어와 영어를 자연스럽게 딱 반반씩 섞어 쓰는 모습을 의도적으로 노출한다.
이 동기화는 마지막 장면에서 거울에 비친 사람이 'Eva'에서 뉴진스 멤버로 바뀌면서 쐐기를 박는다. 뉴진스는 불안정하고 부정적인 감정 상태의 소녀에게 또래집단이자 이해자, 당사자가 되는 방법으로 인종을 넘은 정서적 거리좁히기를 시도한다.
이 동기화는 마지막 장면에서 거울에 비친 사람이 'Eva'에서 뉴진스 멤버로 바뀌면서 쐐기를 박는다. 뉴진스는 불안정하고 부정적인 감정 상태의 소녀에게 또래집단이자 이해자, 당사자가 되는 방법으로 인종을 넘은 정서적 거리좁히기를 시도한다.
'아파 맘이 네가 걔 못 잊을 때 / 내 말 믿어 you deserve better than that / 내가 도와줄게 걔는 그냥 playin'
뉴진스는 'Eva'의 감정에 공감하고 그의 분노가 정당하다고 말해준다.
'아파 맘이 네가 걔 못 잊을 때 / 내 말 믿어 you deserve better than that / 내가 도와줄게 걔는 그냥 playin'
뉴진스는 'Eva'의 감정에 공감하고 그의 분노가 정당하다고 말해준다.
하지만 ETA에서는 반대로 뉴진스가 먼저 능동적으로 'Eva'에게 접촉한다. 뮤직비디오는 'Eva'의 핸드폰에 뉴진스 멤버 하니의 전화가 걸려오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뉴진스는 'Eva'의 남자친구가 바람피우는 현장을 아이폰 14pro로 촬영해서 보내주고, 화를 내고 걱정하며 전화를 걸어주는 현재진행형의 밀착된 관계이다.
하지만 ETA에서는 반대로 뉴진스가 먼저 능동적으로 'Eva'에게 접촉한다. 뮤직비디오는 'Eva'의 핸드폰에 뉴진스 멤버 하니의 전화가 걸려오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뉴진스는 'Eva'의 남자친구가 바람피우는 현장을 아이폰 14pro로 촬영해서 보내주고, 화를 내고 걱정하며 전화를 걸어주는 현재진행형의 밀착된 관계이다.
Ditto에서 뉴진스는 '희수'가 찍은 옛날 파나소닉 캠코더 속에 존재하는 과거형이다. 관계의 방향 면에서는 '희수'가 뉴진스에게 접촉한다. '희수' 는 뉴진스를 촬영하기도 하고, 뉴진스 '대신' 다른 남자아이에게 눈길을 주기도 하며, 심지어 뉴진스가 현실 밖의 존재라는 것까지 깨닫는다.
Ditto에서 뉴진스는 '희수'가 찍은 옛날 파나소닉 캠코더 속에 존재하는 과거형이다. 관계의 방향 면에서는 '희수'가 뉴진스에게 접촉한다. '희수' 는 뉴진스를 촬영하기도 하고, 뉴진스 '대신' 다른 남자아이에게 눈길을 주기도 하며, 심지어 뉴진스가 현실 밖의 존재라는 것까지 깨닫는다.
신곡 ETA에서는 'Eva'라고 불리는 고수머리 라틴계 여자아이가 뉴진스의 친구로 등장하는데, 이는 Ditto에 등장하는 '희수'의 다른 버젼이다.
신곡 ETA에서는 'Eva'라고 불리는 고수머리 라틴계 여자아이가 뉴진스의 친구로 등장하는데, 이는 Ditto에 등장하는 '희수'의 다른 버젼이다.
뉴진스의 재밌는 점이자 차별화된 지점은 레트로가 아닌 프로듀서의 세대적 정체성과 방향성에 있다. 69-71년생 수장이 앉아있는 YG, JYP, HYBE는 2~3세대 케이팝 그룹들을 배출했고 그들에겐 일관적 공식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소비자가 아니었다.
뉴진스의 재밌는 점이자 차별화된 지점은 레트로가 아닌 프로듀서의 세대적 정체성과 방향성에 있다. 69-71년생 수장이 앉아있는 YG, JYP, HYBE는 2~3세대 케이팝 그룹들을 배출했고 그들에겐 일관적 공식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소비자가 아니었다.
오래 곁을 지킨 것들은 그 시간 만큼의 부피가 있어서, 사라지면 그만큼이 나에게서 비어버린다. 그러니 나이가 들수록 그런 일이 생기면 그렇게 섭섭할 수가 없다. 어려선 이해하지 못했던 감정인데 나이가 드니 이해가 되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구나 싶기도 하고...
오래 곁을 지킨 것들은 그 시간 만큼의 부피가 있어서, 사라지면 그만큼이 나에게서 비어버린다. 그러니 나이가 들수록 그런 일이 생기면 그렇게 섭섭할 수가 없다. 어려선 이해하지 못했던 감정인데 나이가 드니 이해가 되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구나 싶기도 하고...
비계의 트친님들, 당신들이 아는 그 사람입니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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