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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냥이 아무렇지 않은 듯한 표정으로 힐데 위에 올라설듯

컵 깨지는 소리에 아미냥 예현냥 깜짝 놀라서 다가오면
깨진 컵과 그 옆에 엎어진 힐데 그 위에 윤냥이 보고 상황 파악하겠지
예현냥은 그거 보면서 멍때리고 있고 아미냥은 윤한테 다가가서 펀치날리고 있을거 같음
February 19, 2025 at 4:12 PM
이거 트친으로 불러야하나요 블친으로 불러야 하나요...ㅋㅋㅠㅠ
February 18, 2025 at 10:48 AM
그렇게 아침이 지나면 아미가 달려와서 축하해주겠지?
윤은 아미따라 들어오면서 무심히 축하해줬으면..
수뇌부는 일하느라 문자로 축하해줄거고...

이 날 하루는 힐데, 윤, 아미랑 쭉 보내겠지
소소해도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December 25, 2024 at 11:03 PM
릭힐로 아래꺼 보고싶음
December 7, 2024 at 2:5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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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고생 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었음 해서 연성해봅니다..!🙂
December 7, 2024 at 2:58 PM
싫었냐 묻는 릭에 얼굴에는 낮과 같은 미소가 걸려있었음
그 모습에 힐데는 다시금 릭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했지

-…아뇨

싫지 않았다는 힐데의 말에 릭은 기분 좋은 웃음을 흘리며 차에 시동을 걸었음
그리고는 말했지

-내일 일정 있으면 취소해두는 게 좋을 거야~

그들의 밤은 길 예정이었으니까
December 7, 2024 at 2:57 PM
힐데는 갑자기 차에 쑤셔 넣어진 이 상황을 이해하려 노력 중이었음
그를 가만히 지켜보던 릭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힐데에게 다가왔음

그러더니 힐데의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추었음
그에 힐데는 벙찐 표정으로 릭을 바라보았지
December 7, 2024 at 2:57 PM
그런 힐데를 릭은 귀여워 죽겠다는 듯 바라보다 능청스레 말했음

-내가 그렇게 좋아~? 질투 안 하게 조심해야겠네~…
-릭!!

계속해서 놀리는 릭에 힐데는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었음
만족스럽게 힐데를 놀린 릭은 힐데를 끌고 온 차에 집어넣고 자신도 운전석에 올랐음
December 7, 2024 at 2:57 PM
힐데는 말하는 내내 안절부절 못하고 있기도 했고.
그 모습에 릭은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트렸지

-하하! 그런 이유라니~… 너 다운 이유네~

웃으며 말하는 릭에 힐데는 그만 웃으라며 릭의 소매를 당겼음
힐데의 얼굴은 점점 빨갛게 물들고 있었음
December 7, 2024 at 2:57 PM
재미없었냐 묻는 릭의 말에 힐데는 그럴 리가 있냐며 다급히 답했음
그러자 릭은 그럼 왜 이리 집중을 못하냐 되물었음
한참을 머뭇거리던 힐데는 결국에는 낮의 일을 실토할 수밖에 없었지

힐데의 대답을 들은 릭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이유에 놀랐듯 보였음
December 7, 2024 at 2:57 PM
-오늘따라 영 집중을 못하네~?
-아… 그, 그게

하고 싶은 말이 많은 힐데였지만 갑자기 손을 잡아온 릭에 힐데의 뇌는 이미 기능을 멈춰버렸음

-데이트가 재미없었나…~?
December 7, 2024 at 2:57 PM
-안가~?
-가, 갑니다…!

약간은 능글맞기도 한 부드러운 미소에 힐데는 귀를 붉히며 따라갔음
이후 데이트하는 내내 힐데는 릭의 미소가 떠올라 데이트에 집중하지 못했음
그런 힐데에 데이트 막바지 릭은 힐데의 손을 잡으며 말했음
December 7, 2024 at 2:57 PM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릭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음
평소 릭이 힐데를 보면서도 자주 웃기는 했지만 저런 화사한 미소는 거의 없었기에 힐데는 약간의 질투심을 느끼면서도 눈을 떼지 못하고 바라보았음
얼마 지나지 않아 대화를 마무리한 릭은 자신을 쳐다보는 힐데를 알아차렸음

한참동안 서로를 바라보다 릭이 먼저 움직이며 힐데를 향해 말을 걸었음
December 7, 2024 at 2:57 PM
어느정도 이동하자 저 멀리 익숙한 실루엣이 보였음
릭은 쭈그려 앉은 채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음
힐데는 릭을 발견하고 곧장 그쪽으로 다가갔지

가까이 다가가서 본 릭은 어떤 아이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음
힐데는 그런 릭의 모습을 얼이 빠진 듯 바라보았음
December 7, 2024 at 2:57 PM
*

몇 분 후 간신히 꽉 막힌 도로를 뚫고 도착한 힐데는 릭을 찾기 위해 주위를 둘러봤음

[릭 어디 계십니까? 이제 도착했습니다]

연락을 보냈지만 릭은 읽지 않았음
연락이 되지 않는 이상 직접 찾을 수밖에 없기에 힐데는 주변을 돌아다니기 시작했음
December 7, 2024 at 2:57 PM
[릭… 차가 막혀서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밖은 추우니 도착하시면 어디 들어가 계세요]
[(시무룩한 양 이모티콘)]
[릭: 천천히 와. 안에 들어가 있을 테니까]

릭의 답장에 조금이나마 마음에 안정이 찾아온 힐데였음
December 7, 2024 at 2:57 PM
늦지 않게 출발했으나 왜 인지 그날따라 도로는 꽉 막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았음
그에 따라 힐데는 늦을까 하는 생각에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했음

-‘거리가 꽤 남았는데…’

아무래도 제 시간안에 도착하기는 힘들 듯했지
힐데는 판단을 마치고 바로 릭에게 연락을 보냈음
December 7, 2024 at 2:5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