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지만 그냥 남는 막토분에 심어줬고 가을햇살 받아 하루하루 알알이 잘 영글어 꽃을 피웠다. 이렇게 추운데도! 대견하구나 쓱쓱
애가 길~~~~~~~어가지고 팔이 부들부들
예쁘다🥰
아침에 후다각 찍고 출근

여름 장마에 야생화들 다 과습으로 죽었는데 혹시나 하고 가지 다 자르고 남겨뒀던 어느 몽둥이가 있었다. 그게 어느날 잎이 나오더니 쑤욱 쑥 무럭무럭 자라더니 꽃망울까지 맺혔다. 나비수국인 것 같지? 너무너무 기특하고 이뻐. 밥먹고 또 분갈이해줘야지. 이쁜데 심어줄께.

분갈이 몇개 했고 오르비폴리아 분촉한 거 귀여워서 한장 찍어줬다. 근데 반듯하게 심은 것 같은대 말이지🤔

메이리에 꽃이 핀 걸 발견했다. 너무 작아서 잘못하면 그냥 지나칠 뻔한 비주얼🥹
우리집 메이리는 언제 꽃이 피려나

그리고 가르니에 라일락 컬러 까메오 팟에는 보라 달개비를 심어주었는데 일단 색감 궁합 너무 찰떡 아니냐구요💜🤍
보라 달개비 너무 갖고 싶어서 올 봄인가 당근으로 구한 물꽂이 삽수였는데 계속 물꽂이하다가 어제 심어주었다.
이 예쁜 팟은 생각보다 무거워서 깜놀; 그리고 보기보다 흙이 적게 들어갔다.

여름에 위도에서 만든 팟에는 오래전에 얻은 엄청 쪼꾸미 스파티필름을 심어보았다. 계속 물꽂이를 했었는데 뿌리가 엄청 길고 풍성한데 주변으로 자구들이 넘 많이 자라서 얘가 도통 크질 못한 듯. 뿌리 자르고 자구들 모두 떼어내고 심었다

저를요..?
특 : 1살된 아기 카레
tmi : 죽어가던 아기여서 음식이름으로 명명

어… 얘 계속 이렇게 자랄 모양인데요?
😦 무늬알리고무나무
데려온 후 첫 잎은 꽈배기로, 둘째 잎은 프릴레이스로 나오다니…🤦‍♀️

해도님께 구매하고 오늘 받은 ’칼라데아 아르겐테아(Calathea picturata Argentea)‘
완벽에 가까운 포장 덕분에 너무나 무사히 잘 받았다. 부디 오래 함께 가자! 너무 예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