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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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시원하단 목소리? 라기보단... 드디어 끝났다, 하는 후련하지만 뒷맛이 쓴 목소리... 하ㅜㅠㅠㅠ 눙물 ㅠㅠㅠㅠ

16세가 되어 뭍 구경을 간 인어고죠와 만난 인간게토

서로 대화를 하다 친해지고, 다음 날에 온다면 바다 구경을 시켜주겠단 인어고죠

다음날, 입맞춤 한 번을 대가로 인어가 되어 함께 바닷속을 누비는 게토고죠

... 그리고 추가로 구상 중... loading......

- 고죠 사토루
아아... 뒤늦게... 치여버린... 내사랑... 크흑
고죠에겐 스페셜한 사람이 꽤 많았을 텐데 봉인당하던 순간에 떠올린 건 1학년들.
시부야 사변을 보고 있자면 사실 고죠'를' 특별히 여기는 사람들이 모이는 챕터라고 봄. 그 특별함이 애정이든 이해관계든 증오든.

- 스쿠나
이 분의 헌정곡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잘 어울리는데... 이 분에게 스페셜한 놈은 딱 하나... 가 아닌가
일단 가장 티 나는 건 후시구로.. 메구밍... 시즌1부터 꾸준히 눈독 들이는 거 보였는데 인터넷에 여러 스포를 접한 결과 네에 그렇습니다 내가 맞았음 아주 소중한 이하생략
그리고 우라우메. 오랜만에 만났다고 반가워하는 그 표정과 목소리란... 하......
사실 그냥 목소리에 반해버렸고 사랑까진 아니더라도 좋아합니다

- 게토 스구루
죽는 시점까지 사랑한 나의 최애...
엄밀히 따지면 시부야 사변은 이 친구가... 하지만 이름은 그대로 두고 뇌내 시점으로 대상을 골라보자면 아무래도 마히토겠지.
능력이 탐나니 곁에서 살살 부추기면서 성장할 때까지 지켜보다가, 막타만 툭 쳐서 먹어버리는. 스페셜 메뉴. 유 알 마이 스페셜. 냠.
그리고 글쎄. 이타도리가 이 친구에게 스페셜할까... 그렇다면 왜일까... 아직 잘 모르겠음 더 봐야지

- 나나미
나나미... 내 눈물 버튼... 나나미가 저 말을 건네줄 사람은 이타도리랑 하이바라 아닐까.
이타도리에겐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주술사가 돼서 스스로를 증명하라고 했고, 결국 뒤를 부탁한다고 할 정도로 든든한 아군이 되어주었으니까.

하이바라는... 유일한 동기였는데 너무 허무하게 죽어버렸으니까. 나나미 자기만 살아돌아왔으니까. 주술사를 그만두게 된 계기였고, 돌아온 뒤엔 동료를 챙기며 싸울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주는 존재니까. 죽는 순간에도 떠오를 정도로 강렬한 인연이었으니까.

아 눈물 좀 닦고...

U R My Special

스페셜은 형용사라서 뒤에 명사가 추가로 붙어야 하는데.

저 문장이... 시부야 사번에 참여한 모든 캐릭터들에게 어떻게 울릴지, 그리고 각자 그 뒤에 어떤 이름을 붙일지 생각해보면 울고 웃고 노래하고 싶어짐 (존나 좋단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