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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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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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운영이슈로 한번 끊어갑니다 ㅠ_ㅠ 더 이어가고 싶다면 이전멘션에 마음 남겨주세요
식중독은 없엇어요
March 3, 2025 at 4:29 PM
... 추운 사람이 있으면 필요할 것 같아서. ... 너도 줄까? (들고있는 담요를 네 쪽으로 돌린다.)
March 1, 2025 at 11:08 AM
(네가 도끼를 이는 모습을 지긋이 바라보다 말을 이어간다.) ... 왜 그렇게 생각해? ... 물론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곧 일주일이 지날거야. (이 상황에 불안은 좋지않다. 그런 생각에 애써 그녀 답지않은 긍정적인 말을 전해본다.)
March 1, 2025 at 11:08 AM
... 도끼는 사람들한테 오히려 겁만 줄 것 같은데. (왠지 못마땅한 얼굴로 널 쳐다본다.)
February 28, 2025 at 4:12 PM
... 별로라는건 아니야. 난 뭐든 상관없으니까. 딱히 정해진 의견도 없고. (말소리를 듣고 느릿하게 시선을 네 쪽으로 옮긴다.) 그치만...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는 조금 궁금하네. 그저 호기심으로.
February 26, 2025 at 7:20 PM
... 나도 푸른색인데. (나름 푸른계열의 옷과 머리카락을 가르켜본다. 당연히 사람을 포함하여 말한 것은 아니겠지만 자신이 그런 걸 알리가 없었다.) ... 걔는 대답도 못하잖아. 반응도 없고. ... 반은 썩었고. (... 왠지 상처받을만한 말을 연속해서 내뱉는다.) ... 너 바보야? (의도하지 않은 마지막 일격을 날린다!)
February 26, 2025 at 7:19 PM
...? (이 꼴? 당신의 말에 살짝 의문을 가진다. 오래 본 사이는 아니지만 당신은 최소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다. 그것도 그런게 확신없는 자신을 지금처럼 몇 번 이끌어 줬으니까.) ... 난... 혼자 그냥 적당히 살았어. 살 만한 집에 들어가서 며칠 살다가 물자가 떨어지면 새 집을 찾았지. ... 정 없으면 대충 이글루같이 눈을 파서 안에 들어가 있었어. (나름 악착같이 살아왔다. 지금 이렇게 늘어져 있는 건 어쩌면 내면 속 보상심리 일지도 모른다.)
February 26, 2025 at 7:16 PM
... 으음... 그럴까? 난 그저 익숙하지 않은 것도 있고, 그럴만한 사이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안 한 것 뿐인데. ... 챙기지 못했다... 랑은 다른 것 같아. (확신은 없었다. 그것을 굳이 의식하려고 해보진 않았기에.) ... 그건 행동도 마찬가지야.
February 26, 2025 at 7:11 PM
으음... 그런가... (왠지 목소리에 자신이 없었다. 힘도 없고 밝지도 않은 자신이 할 수 있는건 가진 기술을 나누어주는 것 말고는 딱히 없다고 생각했기 떄문일까.) ... 당신이 그렇다니까 우선은... 그렇게 생각해 보도록할까. (여전히 네 말을 이해 할 수 없었다. 그래도 이해하려고 노력해본다. 당신을 알려면 이것부터 시작해야될 것 같으니.)
February 26, 2025 at 7:08 PM
... 아니 그냥 조금 페이스 조절을 못 한 것 뿐이야. ... 난 남들보다 체력이 약하니까. (평소보다 목소리에 힘이 없다. 아픈 것 때문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다친 자신에 분해서라는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아... 응. 우리말고도 기름이 필요한 사람은 있었을 거니까. ... 아마 다 가져갔나봐.
February 26, 2025 at 6:54 PM
(이런 이야기를 할 때는 사람들이 수선을 부탁할 때 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똑같이 말 해본다. 그것이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려고 시도한 말이라는 것도 모른 채로 말이다.)
February 26, 2025 at 6:50 PM
... 그래도 맑은 날은 보고 싶어. ... 넓은 하늘이 아니더라도. (별하늘을 제대로 본 건 10년전 일 것이다. 제대로 막 걷기 시작했을 때 부모님과 산에서 봤던 경이로운 풍경. 그때 눈에 담았던 풍경을 다시 마주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감에 왠지 모르게 가슴이 평소보다 조금 빠르게 뛰었다.) ... ... 이불 접는거 말하는거야? ... 뭐... 수선이나 정리정돈같이 손 쓰는 건 어느정도 할 수 있어. ... 그건 왜? 어디 망가진 옷이라도 있어?
February 26, 2025 at 6:50 PM
... 잘 모르겠어. 항상 똑같은 하늘만 봤더니 왠지 큰 감상이 없네. (눈 오는 하늘 자체는 그다지 싫어하지 않는다. 다만... 그걸 지겹도록 봐왔기에 그에 대한 모든 생각이 이제는 없어졌다.) ... 가려지면 의미가 있어? 어차피 안 보이는데도. (자연스레 시선이 창 밖으로 옮겨간다. 밖은 여전히 먹구름이 가득하고 느릿하게 하늘에서 눈이 떨어진다. 평소와 같다. 이내 손이 붕붕 흔들리자 자신도 장단을 맞추려는 듯 어색하게 박자를 맞춰준다. 미숙하고 쑥스럽지만, 절제된 흔들림 이었다.)
February 26, 2025 at 6:50 PM
... 너에게 맞는 자는 자세를 찾아봐. 더 편하고 쾌적하게 잘 수 있어. (여전히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한다. ... 아무래도 진심으로 조언해주는 듯 하다.) ... 넌 뭘 좋아해? ... 왠지 좋아하는 걸 나만 말한 것 같아서. (이젠 제대로 된 주제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 ... 아니 애초에 전에 물어본 것들도 제대로 된 주제는 아니었다.)
February 26, 2025 at 6:39 PM
... 그렇구나. 내가 오해했나보네. (어른들은 잊고 싶은게 생기면 술을 마신다. ... 그런 이야기를 지나가듯 들었던 것 같다. 당신도 그런 부류일까. 생각하며 가벼운 말로 널 긍정한다.) ... 술은 무슨 맛이야? ... 마시겠다는건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술을 마시는 것엔 관심이 없다. 냄새만 맡았을 땐 그다지 유쾌하지 않았으니까. 그래도 이 나잇대의 아이라면 한 번쯤 해 볼만한 생각이다.)
February 26, 2025 at 6:17 PM
(의외로 당신에게 흥미를 보인다. 정반대인 당신이 조금 궁금해진 걸까. ... 그저 단순히 지나가는 호기심 일지도 모르지만 우선 느낀걸 약소하게나마 전해본다.)
February 26, 2025 at 6:01 PM
... 대충만. 헤어진 지 꽤 됐거든. (무거운 말을 하면서도 여전히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다.) ... 맨날 잠만 자는 나를 자랑스러워 할까? (어른스럽다는 말에 공감하기는 힘들다. 어른스럽지 않다는 걸 본인은 잘 모르기에.) ... 응. 너무나. 생각하는게 얼굴에 다 보여. (자신과 다르게 넌 감정, 생각... 그런 것들이 너무나 잘 보인다.) ... 적어도 싫진않아. 흥미롭다에 가깝지.
February 26, 2025 at 6:01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