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이렇게 생김

트위터에서 이어서 쓴거

자신의 가치란 고작 돈 몇푼 뿐이라는 것을 증명당했다고 생각하겠지 쵸우기가 매매된 가격은 꽤 높은 편이었지만 그것으로 자신을 달래기엔 너무나 굴욕적이었을듯 원래 사니와를 평가하는 감사관인 자신이 이렇게 거래되는 상황이란...... 안그래도 야만바기리 관련으로 인해 날이 서있는 사건에서 사니와에게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겠다 결심한 쵸우기에게 있어서 이만큼 굴욕적이고 싫은 일도 없겠지 애초에 제 가치는 현 소유자에게 팔린 시점에서 결정되어 버렸으니까

그렇기에 쵸우기는 드주가 더 혐오스러울듯 드주는 티를 내지 않으려고는 하지만 은연중에 저에게 드러내는 호감이 마치 자신을 옭아매는것만 같아서.... 사정을 모르는 다른 검들은 그에 대답하지 않는 쵸우기를 나무라고 사정을 아는 이들은 쵸우기를 동정하는듯한 얼굴로 바라보고... 질투같은 날카로운 감정이었다면 괜찮았을텐데 그 미지근한 시선이 저를 덮는듯한 느낌에 제 가치가 깎여나가는듯한 기분이 들어 더 얹짢은 기분이 드는 쵸우기.... 그저 현재의 '소유자'가 원망스러울 뿐이겠지 왜 자신에게 배정될 야만바기리 쵸우기를 기다리지 않았는지

드주 혼마루는 블랙에 가까운 그레이 쵸우기 외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지만 쵸우기가 싫어하기도 하고 얘들을 잘 관리해야만 쵸우기랑 계속 함께 할 수 있으니까 다른 도검들 관리는 잘 함 쵸우기의 출진을 막거나 무리하게 자신의 곁에만 있게 하지도 않음 그래서 정부에서는 쵸우기를 데려오기 위해 도검매매를 했음에도 비교적 가까운 처벌만 하고 계속 사니와로서 일하게 만들었겠지 그야말로 야만바기리 쵸우기의 입수 방법 외에는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니까

짓큐쿠온은 언제나 함께....😊 후후후 나중에 좀 더 글쏨씨를 갈고닦아서 그 둘의 이야기를 제대로 담아낼 수 있게 되는게 제 꿈이랍니다 물론 언제 드릴 수 있다고 확답은 못드리지만 한번 힘내보겠어요💪

산새님!!!!!!!!!!(와락) 헤헤 이제 블스에서도 계속 함께하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