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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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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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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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을 들고 세상에 퍼뜨려주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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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 2025 at 8:18 PM
꺽이고 부서진 끝에 도달한 곳은 공허였다.
너에게 남겨진 것이 갈갈이 찣겨진 근육과 조각난 심장뿐이라는 걸 안다면— 과연 이 길을 걷겠다 자신할 수 있을까.

이 앞은——— 『지옥』보다 더한 곳이다.
January 15, 2025 at 2:20 AM
“린. 지각이다.”
December 2, 2024 at 12:12 AM
"눈이 그칠 기미를 보였나."
November 29, 2024 at 1:30 AM
따뜻한 홍차와 쿠키를 준비하면서 돌아올 린을 기다려줬다.
November 27, 2024 at 2:1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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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들었나? 두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조용히 스으으을쩍······ 눈 더미 앞으로 간다. 장갑을 벗어 맨손으로 콕, 콕··· 꽈아악 쥐어보고. 잔뜩 신난 어린아이의 얼굴로 열중해서 강아지 모양 눈사람을 만들어본다.)
November 27, 2024 at 1:33 PM
만들고 남은 눈을 한 쪽에 쌓아뒀다.

“그럼 청소도 끝났으니 차라도 타러 가보실까. 설마 누군가 모아둔 눈으로 또 눈사람을 만들진 않겠지만.”

모른 척.
November 27, 2024 at 1:2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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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귀엽다······ 나도 만들어보고 싶──

(아차······ 말해버렸다. 나의 강단있고 성숙한 이미지가────!)
November 27, 2024 at 1:19 PM
“솔직하지 못한 건 린의 특징이다만, 이건 눈으로 노는 게 아니다. 어디까지나 ‘눈을 청소하는 행위’다.

눈을 치울 때는 삽을 쓰는 것만큼이나 굴려서 치우는 게 훨씬 용이하거든. 즐거움은 옵션이지.”

토오사카 저택 앞에 늘어선 눈사람 병장들.
November 27, 2024 at 12:42 PM
"눈인가."

"꽤 쌓였으니. 적당히 치워둬야겠군."
November 27, 2024 at 2:43 AM
November 25, 2024 at 6:21 PM
“꽤나 뻑적지근하군… 이거야 원. 단련을 게을리하지는 않았다 여기고 있다만.”
November 25, 2024 at 12:06 PM
November 24, 2024 at 11:21 PM
“좋은 꿈 꾸길 바라지, 린.”

소등.
November 24, 2024 at 4:0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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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스스로 무덤을······ 크흠. 알았어, 알았어······ 내일이 살짝 두렵긴 하지만. 잘 자, 아처.
November 24, 2024 at 4:08 PM
“물론, 토오사카의 당주께서 그 정도도 못 하면 오히려 곤란하지. 내 마스터의 능력을 의심치 않는 서번트의 기대를 무너뜨릴리 없다고 확신한다, 린.

오늘은 이만 늦었으니 자고서 내일부터 잘 해내길 바라지. 코치도 해주지.“
November 24, 2024 at 4:0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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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못해절대못해아처가짜준대로운동하는거싫어엇············그그치만나는토오사카의당주이고나약한모습을보이면······!) 뭐, 뭐어! 당연하지. 당연히 할 수 있, 지………
November 24, 2024 at 3:51 PM
“적어도 린. 네가 남자의 마음을 모른다는 것도 확실하겠지. 남자는 외견에도 끌리겠지만 사람 그 자체에 끌리는 법이니 말이지. 외모는 부수적인 거다.“

적당히 페이지에 필기해서 운동 플랜을 제시해주었다. 1.35배정도 더 하드하다.

”너라면 충분히 가능할거라고 생각한다만?“
November 24, 2024 at 3:4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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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는 여자의 머릿속을 몰라도 너─무 몰라. 입고 싶은 옷을 전부 입으려면 정상 체중보다 조금 더 마른 몸을 유지해야 한다고. 으윽, 으······ 아처가 계획한 운동 플랜? 터무니없이 힘들 게 뻔한데······.
November 24, 2024 at 3:40 PM
“딱히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거다.
다이어트의 필요성은 몸의 건강함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이야기지. 조금 더 찐다고— 잡힐 수준은 아니지 않나.”
November 24, 2024 at 2:3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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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4, 2024 at 2:23 PM
“내가 제시한 플랜대로 운동하는 거다. 운동량은 지금의 두 배가 되겠지만.
뭐, 마음의 군살이 있는 밸런스를 고려하면 조금은 찌워두는 게 형평성에 맞을지도 모르겠군.“
November 24, 2024 at 2:10 PM
Reposted by 無銘
뭐엇──?! 뭔데, 뭔데? 당장 알려줘, 아처!
November 24, 2024 at 2:06 PM
“간단한 방법이 있지.”
November 24, 2024 at 2:0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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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먹고 싶은 게 잔뜩인데, 그, 그치만! 지금 시간대에 먹어버리면 다이어트는 무조건 실패······ 으윽.
November 24, 2024 at 1:5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