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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WT썰백업 / 백사부 / 뇌청 ]
-인용썰 후속

백수룡은 자신의 인생의 시련과 고난이 혈교만 있는 줄 알았으나, 원강이 쏘아올린 의문으로 이렇게 자신이 난처해질지는 상상하지 못했어. 분명 궁수의 사무실에서 야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녀석이 물었어.

[ 파파락지에서 나오는 헌원강을 봤다.
걔를?
네가 나를 좋아한다고 하더군. ]

... 뭐? 백수룡은 그 이야기를 듣고서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았어. 아니, 분명 그 전까지는 대수롭지 않았어. 그 이야기를 시작하자마자 선명하게 들리는 심장박동이 뭔가 이상했어.
[ TWT썰백업 / 백사부 / 뇌청 ]

뇌청 썸 탈 때 본인들도 썸타는 줄 모르는데 가장 먼저 저 둘... 뭔가 있는데? 하는 사람은 원강이일 거 같아.. 감각이나 본능이 발달되어서 선생님이 변하면 찰떡같이 알 거 같아.... 그러다가 수룡선생님 남궁 선생님이랑 분위기 이상하지 않아? 라고 말하면 다른 오망들이 너 아프냐? 이렇게 봐야함. 원강이는 억울해 죽겠어... 여민에게 등짝도 맞았고 다들 파파락지 명예 회원이라도 될 거녜. 그래서 결국 헌원강은 이 억울함을 달래기 위해
March 11, 2025 at 4:18 PM
[ TWT썰백업 / 백사부 / 뇌청 ]

뇌청 썸 탈 때 본인들도 썸타는 줄 모르는데 가장 먼저 저 둘... 뭔가 있는데? 하는 사람은 원강이일 거 같아.. 감각이나 본능이 발달되어서 선생님이 변하면 찰떡같이 알 거 같아.... 그러다가 수룡선생님 남궁 선생님이랑 분위기 이상하지 않아? 라고 말하면 다른 오망들이 너 아프냐? 이렇게 봐야함. 원강이는 억울해 죽겠어... 여민에게 등짝도 맞았고 다들 파파락지 명예 회원이라도 될 거녜. 그래서 결국 헌원강은 이 억울함을 달래기 위해
March 11, 2025 at 4:18 PM
[ TWT썰백업 / 백사부 / 백수룡 사망소재 ]

뇌청 백수룡 사망소재의 개쩌는 점은 남궁수의 몸, 정신, 인생에 백수룡의 흔적(금안, 길어진 팔다리 등등)이 남아있는데 백수룡만 없다는 거야……. 너무 맛잇다.

백수룡 사망소재에 대한 광기는 더 커져가는데...... 하 씨... 진짜 맛있다............................... 이게 백수룡은 스스로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데 슬픔은 오롯이 주위가 감당해야함 하 아니 이게 너 무 맛있다고
March 11, 2025 at 4:18 PM
[ TWT썰백업 / 백사부 / 뇌청 ]

남궁수랑 백수룡이 진지하게 사귄다는 것이 공표되었는데 학관에 있는 그 둘이 서로한테 너무 사무적이라서 다들 진짜 사귀는 거 맞아? 라고 생각할때마다 백수룡은 주특기 남궁수 유혹하기, 남궁수는 주특기 백수룡에게 넘어가기 사용해서 매극렴한테 둘다 개잡놈 소리 들어야함.
이놈들이 공과사는 구분 잘 하고 사무실 같이쓰는데도(백수룡이 안 뺌) 일은 제때하니까 문제 없겠다 싶었어.. 그런데 간혹 야근할 때 한 번씩 그 방문 앞에서 묘한 소리가 들린다는 소문이 날 거 같음....
March 11, 2025 at 4:18 PM
[ TWT썰백업 / 백사부 / 뇌청 ]

진짜 진심으로 사호가 따라다닐때 뇌청 애정행각 보게 되는 시츄에이션이 보고 싶다…………….
백수룡 무릎베개해주는 남궁수 보고서 사호가 찐으로 이해못하는 상황이 보고 싶어…… 약간 그 선생님 부려먹기 하는 청룡학관 볼때처럼. 제자 앞에서 애정행각하게 된 백수룡…… 진짜 부끄럽겠다…..

자기 스승이 애정을 가진 것도 놀라운데 상대가 스승에게 약간 돌아있고 애정도가 남다른거보고서 사호는 분명 처음에 날 놀리는 건가? 하는 생각할 듯…
March 11, 2025 at 4:18 PM
[ TWT썰백업 / 백사부 / 논컾 ]

그냥... 뭔가 술법에 당해서(적폐) 갑좍 몸이 천음절맥때로 돌아간 백수룡 보고 싶다. 단전은 없고 몸에 탁기는 그득해서 몸 조금만 움직여도 쓰러지는 이 녀석을 모두가 케어해주는데 백수룡은 정작 그것에 히스테릭 부릴 거 같음... 다들 걱정해주는데 백수룡은 그딴 눈으로 자기 보지 말라고 아득바득 반응할 거 같음...... 모두 그 반응보고 평소의 그 능글맞은 백수룡이 이런다고....? 하는데 백무흔이 수룡아<<라고 불러야지 백수룡이 정신차릴듯. 하지만 사과는 안 하고 방에 틀어박힐듯.
March 11, 2025 at 4:18 PM
[ TWT썰백업 / 백사부 / 논컾 ]

약간 이프적으로 백수룡이 천음절맥인 거 어렸을 때 들켜서 혈교로 납치되어서 찐 혈교 교주로 키워졌다가 27호적 기억 되찾았는데 정신차려보니까 사도들이 자기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한 백수룡 10살때쯤. 강호 여행을 잠시 나왔던 그 사이에 몸이 안 좋아서 의원을 갔는데 그 의원이 몇 번 진찰을 하다가 천음절맥이라는 특수한 체질이라는 걸 밝혀버렸고 그 이야기가 결국에는 세상에 퍼진다면 혈교가 전대 혈교주의 후계를 천음절맥을 가진 인물로 결정했기 때문에 숨어있던
March 11, 2025 at 4:18 PM
[ TWT썰백업 / 백사부 / 뇌청 ]

뇌청 이미지

혼인전
청: 자기야
뇌: (미간 꾸깃)

혼인후
뇌: 부인
청: (소름)
March 11, 2025 at 4:18 PM
[ TWT썰백업 / 백사부 / 논컾 ]
사부들도 죽고 나서 27호가 옆에 없다는 걸 알고 혼이 되고서 27호를 찾으려고 했을까..... 그랬다면 결국 50년 넘은 세월이 지나서 막 태어난 백수룡을 찾았다면... 그리고 그옆에서 자라는 걸 지켜보면 어땠을까.

접촉이나 무언가를 알려줄 수 없어도.. 이름도 없던 제자가 맘씨 좋은 부모에게서 태어났다는 것부터 안심되었을듯. 단지 부모님 얼굴이 옥면들이고 전생에 중원을 구해서 그런지 수룡이 얼굴이 옥면인데 못 만지는 걸 알면서도 사부들 한번씩 꼬꼬마 백수룡 볼 꾹 찔러 볼 거 같음.
March 11, 2025 at 4:18 PM
일타강사 백사부 썰 백업 타래
March 11, 2025 at 4:18 PM
젠이치 토감주세요..... 젠이치 토감은 첫째는 소스케 쏙 빼닮았는데 눈동자만 이치고 닮음. 눈동자에는 혼이 담겼다고 하잖아... 그래서 아이젠이 혼자 낳은 거처럼 생겼는데 하는 행동은 이치고를 닮았으면 좋겠다
아이젠은 자기 애가 생겼다고 하면 첫째는 이치고가 좋아하니까 둘째는 약간의 의무감으로 신경쓸 거 같음. 그런데 하루는 이치고가 아가 안도 있는데 둘이 아이젠 보자마나 똑같은 얼굴로 웃어서 조금씩 자기도 모르게 아가를 사랑하게 되는 아이젠. 정신을 차려 보니 못말리는 아가바보가 되어 있었다.
March 11, 2025 at 4:15 PM
블리치 썰 백업 타래
March 11, 2025 at 4:15 PM
[TWT썰 백업 / 가히리 / 논컾]

키워드: 츠나흑화

하이퍼 츠나 퍼펙트 월드 너무 좋아하는데 나 왜 이거 들을때마다 츠나 흑화해서 트리니세테 폴리시 자기가 완성하려고 하는 걸로 보이냐
과거의 마레링 다 모으고 쪽쪽이는 빈디체 초섭해서 가져오고 봉고레 기어 다 수거하는 미쳐버린 데치모가 보고 싶어짐

i'lll be get my perfect world please don't let me down
마지막이 다 태워버려야... 아니 미친 츠나야....
March 11, 2025 at 4:15 PM
[TWT썰백업 / 가히리 / 백츤 ]

나는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자기 모든 것을 버리고 두 사람이 떠난다라는 건 별로 와닿지 않는데... 내가 사랑하게 된 사람이랑 내가 사랑해 왔던 것들이 비등비등해서 선택해야하는 상황이 보고 싶어.... 그리고 두개다 선택하려다가 어떤 것도 선택하지 못하고 바스라지는 게 좋아
그런 의미에서 자신이 쌓아온 동료들과의 우정과 애정, 패밀리라는 울타리, 본고레라는 자신의 식솔들의 위치만큼 백란을 사랑하게 된 츠나가 결국 자신이 죽지 않으면 아무것도 끝나지 않음을 깨닫고 죽는게 보고 싶어.....
March 11, 2025 at 4:15 PM
가히리 썰백업 타래
March 11, 2025 at 4:14 PM
그렇기에 백수룡이 오늘부터 할 것은 단 한가지 뿐이었어, 이 상황을 철저하게 분석해서 타개하자! 그렇게 백수룡은 자신의 주화입마를 고치는 실험을 시작했어.
March 11, 2025 at 4:13 PM
'약점', 백수룡은 지금 어쩌면 27호적 단전이 망가졌던 것처럼 자신이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약점이 새로 발견된 것이 아닐까 생각했어. 애초에 사랑이라는 건 백무흔이 해주는 매약빙과의 이야기처럼 불 같고, 철 없고, 보면 웃음이 나는 것 아닌가. 결국 '흠모'는 백수룡이 어쩌면 평생을 가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고 치부하고 있었어. 열이 나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식은 땀이 나는 건, 주화입마에 가깝지 않나? 그렇게 생각한 백수룡은 이것이 최종적으로 주화입마이자 심마라고 생각하기로 했어.
March 11, 2025 at 4:13 PM
백수룡은 애들을 굴리고 나서 방으로 틀어박혔어. 우선 운기조식을 통해서 자신의 내부를 돌아보고자 했어. 하지만 운기조식 자체에 집중할 수가 없는 거야. 머릿속에 남궁수의 물음이 계속되기만 하고 있어. 자신을 다스릴 수 없게 된 지금 자신은 어떻게 되는 걸까 백수룡은 오소소 소름이 돋았어.
이런 게 사랑? 사랑이라는 건 좀 더 낯간지럽고 행복한 거 아냐? 그녀석이랑은 미운정에 가까울 텐데, 백수룡은 혼란스럽기만 했어. 그리고 어디선가 솟구치는 불안이 하나가 있었어.
March 11, 2025 at 4:13 PM
결국 애들을 봐주기로 했자는 핑계를 대면서 밖을 나와서 한참 걸었어.
청승맞게 이게 뭐하는 짓이냐, 백수룡은 자신이 심마에 빠진 게 아닐까 걱정하다 우선 원강이가 한 이야기였느니까 원강이부터 패, 아니 굴리기로 했어. 그리고 자기 입으로 남궁수가 했전 질문을 내뱉을 때 심장도 같이 뱉는 기분을 느꼈어. 아... 이거 진짜 위험해.

"선생님 남궁수 선생님 좋아해요?"
'아무래도 주화입마인 거 같다'

지천의 물음과 자신의 결론이 한 번에 쏟아지자 결국... 그는 흑룡편을 내리치기로 했어. 자고로 번뇌는 애들을 굴릴 때 사라지니까.
March 11, 2025 at 4:13 PM
남궁수를 슬쩍 봤는데 왜 얼굴이 붉어지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어.

[너는 나를 좋아하나?]

평소대로 행동하자. 평소? 그런데 평소에 나는 뭐라고 했지? 백수룡은 순간에 오만가지 생각을 하다가 겨우 입을 열었어.

[넌 어디가서 농담을 배워야겠다. 내가 알려줄까?
... 흰소리.]

그리고 백수룡은 서류와 아이들의 학습 현황, 세부 기록을 읽으려고 한 시진동안 시도했지만 실패했어. 첫줄을 읽을 때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남궁수의 아까의 물음. 백수룡은 자신이 일을 못하는 이 상황에 굉장히 당황했고 대처를 하지 못했어.
March 11, 2025 at 4:13 PM
지천이 순수하게 묻자 백수룡의 흑룡편이 더욱 사납게 오망의 머리를 후들겨 패기 시작했어. 왜 이 사람은 우리한테 시비야? 라고 생각할 쯤에 오망은 바닥과 한 몸이었어. 씩씩거리며 방에 들어간 백수룡을 보며 거상웅은 악가에서 빠져나왔을 때의 기분을 느꼈어.
March 11, 2025 at 4:05 PM
"아주 지×을 하는구나."
"원강아 네가 할 말은.."

꿍, 원강이 머리가 둔탁한 소리를 내며 두드려 맞았어. 그리고 그제야 여민, 상웅, 수혁은 붉어진 얼굴, 어쩐지 허점이 많아진 선생님의 몸짓, 길길이 날뛰는 모습을 보고서 얼마전 헌원강이 두 선생님들 분위기 좀 다르지 않냐고 묻던 걸 떠올렸어.

"... 선생님 남궁수 선생님 좋아해요?"
March 11, 2025 at 4:05 PM
천진난만하게 물은 지천이 말에 다들 내심 궁금했어. 물론 꿍꿍 맞고 있는 헌원강은 죽을 맛이었지만. 백수룡이 쉽게 입을 열지 못하니까 다들 더 궁금해졌을 거야.

"......"
"남궁수 선생님한테 물어봐도 되나요?"

여전히 초롱초롱한 눈으로 선생님을 보는 위지천의 말에 가장 빠른 여민이 다리에 힘을 줬어. 그말에 그제야 백수룡은 입을 열었어.

"... 젠장... 그녀석이 나보고 자기를 좋아하냐고 물었다."

백수룡은 온갖 모욕을 당한 사람처럼 흑룡편을 꽉쥔 손을 부들부들 떨었어. 그말에 단 한 사람이 입을 열어.
March 11, 2025 at 4:05 PM
그런데 저 빈곳을 때리고도 무사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때 탁, 하고서 헌원강이 백수룡의 손목을 잡았어. 백수룡은 조금 맥 없이 잡혔어. 그리고 헌원강이 잡았다고 좋아할때 반대 주먹으로 머리를 꿍 쥐어박았어.

"아! 진짜! 왜 그러는데요!"
"왜? 이녀석아! 네가 헛짓거리하는 건 사춘기라서 이해했다. 그런데 헛소문을 내 놔?"
"헛소문? 그런 적 없거든요!"
"없긴 왜 없어! 남궁수 입에서!"

입에서? 백수룡이 그 말을 하고 입을 꾹 다물었어. 그리고 헌원강은 파파락지 동방 앞에 서 있던 궁수를 떠올려.

"입에서 뭐요?"
March 11, 2025 at 4:0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