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남작
익명의 남작
@aarrrrbaron.bsky.social
일상게임생활토크
블랙코미디적 사고를 지향함
Pinned
전 그냥
일상 얘기도 해주고
게임 얘기도 해주고
마마마같은 백합도 해주고
씹덕 얘기도 해줄 탐라가 필요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솔크기념 친구랑 모이려고 고터왔습니다ㅋㅋ
December 25, 2025 at 3:56 AM
자본주의와 기후변화 책을 읽으면서 좀씩 느낀 건...
사람은 낭만이 없으면 살기 힘든데 그 낭만조차 자본에 의해 조종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끊임없는 무한 굴레. 그럼에도 최소한 목숨을 붙잡고 있게 한다는 건 윤리적으로도 옳다고 생각함. 그러나 그게 지배되는 삶에서 벗어난 건 아닌 거 같고... 이런 고뇌하는 인간을 위한 해답으로 토론하는 선생님들 어디 없나
December 21, 2025 at 4:38 AM
에이아이의 등장으로 화이트 칼라 직종이 떨어지고 블루칼라가 떠오른다는 기사를 봤는데 기분 묘함
December 11, 2025 at 1:01 PM
몰디브는 그냥 관광지로서의 섬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지구온난화의 영향에 매우 민감한 섬이라고 합니다. 해수면 상승이 계속되면 사람이 살 수가 없음에도 반대로 (수많은 에어컨을 가동하고 자원을 소모하게 하는) 관광업이 없으면 세금과 생존대책을 마련할 수가 없다고...
December 7, 2025 at 6:12 AM
산호들은 새하얗게 탈색되어 있었다. 죽었다는 뜻이었다. 물은 투명했고 그 사실은 부정할 수 없었다. 뜨거운 해수 온도가 모든 산호들을 망쳐놓았고, 향후 수십 년 동안 수온이 계속 상승하면서 몰디브 인근의 나머지 산호들도 그렇게 될 것이다.
December 7, 2025 at 5:58 AM
흰을 읽었는데요
사실 읽으면서 흰이라는 제목과 뭔 상관일까 모르다가 후술에 있는 다른 분의 해설까지 읽고 겨우 한발짝 발을 딛었습니다
결핍이 충만함의 초과 라는 말도 첨에 읽고 이해를 못했는데 다시 읽고 시야를 이리 바꿔 상상하고 또 다시 읽고 저리 바꿔 상상했다가 알맞는 각도를 찾았을 때 깨닫는 쾌감이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흰이 무섭기도 하고 연약하기도 하고 아름다운 거구나. 남의 세계에 발을 딛는 경험은 언제나 즐겁다는 걸 새삼 알게 된 기분입니다
December 6, 2025 at 6:59 PM
00~10년생이 80~90년대 사회에 대한 분위기를 그리워하는 것과 같은 '존재하지 않은 향수병(노스텔지어)'에 대한 글을 본 적이 있었는데 지금 와서 다시 읽고 싶다고 생각함... 처음 봤을 때는 내가 어렸어서 향수병 자체를 잘 인지하지 못했는데 지금 보면 감회가 새로울 것이란 생각이 든다. 문제는....찾을 수가 없다ㅠㅠ
November 29, 2025 at 1:10 PM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믿는 전제를 되묻고, 다른 시각으로 데려다줌으로써 그에 대한 믿음을 곱씹게 해주는 평론은 언제나 봐도 재미있음. 나에게서 벗어난 기분이 들어서... 그러나 그조차 남의 생각이고 내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벗어나면 금방 열화되고 마는 경향이 있어서 반성하고 있음.
November 29, 2025 at 1:06 PM
한국에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나온다는데 생각있나요...
백그라운드 재생이랑 오프라인 저장 지원된다는 카더라가 있더라구요
November 29, 2025 at 3:23 AM
네이버 멤버쉽으로 넷플 보는 게 더 저렴해서 그렇게 하는중인데 스포티파이도 추가된다해서 고민입디다
November 28, 2025 at 7:20 AM
Reposted by 익명의 남작
심리학은 말한다. 미안하다는 말은 성숙한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또 진짜 사과에는 핑계도 변명도 조건도 자기방어도 없어야 한다고. 그렇게 순전하고 온전한 “미안하다”는 말. 피해자에게 그것만큼 깊은 위로는 없다.

✴️ 로그인하고 읽는 정확한 위로
hani.com/u/MTA1Nzk
November 25, 2025 at 3:00 AM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나감 머쓱;;
November 22, 2025 at 10:14 AM
스팀 블프세일만을 기다리고있는데
November 21, 2025 at 10:54 AM
지하철 기다리는데 하찮은 걸 봄...
아차!
November 17, 2025 at 12:29 PM
결국 혼자봤는데 아이리스아웃이 미친 이유를 알겠음 요네즈켄시도 ㅈㄴ잘불렀고 오프닝 연출과 퀄리티가 그냥 환상적이라고 하기 아쉬울정도로 예술적임
체인소맨 레제가 그렇게 좋다는데 혼자 보러가기는 샤이씹덕이라 고민중
November 15, 2025 at 2:18 AM
November 15, 2025 at 2:16 AM
놀랍게도 돌이 아니라 오리다
November 15, 2025 at 2:15 AM
집에서 일하니까 밥먹으면 침대에 눕고싶은 욕구가 너무 강해져서 며칠 누웠다가 이러면 인슐린이 배로 소모된다 카더래서 꾸역꾸역 작은 산책코스를 무한뺑뺑이하기로 했습니다
November 5, 2025 at 9:09 AM
욕 안하고 담백하고 듣기 편안한 음성이라 자주 보던 유튜버인데 너무 흉흉한 사건에 휘말려서 마음이 별로 좋지가 않다.... 사회가 지켜준다는 느낌에서 점점 벗어나는듯.
October 30, 2025 at 6:13 PM
Reposted by 익명의 남작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동 본점 앞에서 고용노동부의 철저한 감독과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노동 환경에 대한 제보를 요청하는 펼침막이 내걸리는가 하면, 지나가던 시민들도 화려한 서울 유명 빵집 이면의 노동 현실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과로사 의혹’ 런베뮤 앞 “19세기 노동” 비판…시민들도 냉랭
청년 노동자가 과로사 했다는 의혹을 받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동 본점 앞에서 고용노동부의 철저한 감독과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본점 주변에는 노동 환경에 대한 제보를 요청하는 펼침막이 내걸리는가 하면, 지나가던 시민들도 화려한 서울 유명 빵집 이면의
www.hani.co.kr
October 30, 2025 at 6:36 AM
이번달 배달을 10번이나 시켰다니 어쩐지 밥차린 적이 별로 없더라
October 30, 2025 at 6:07 PM
경주버스 탔는데 인형들이 귀엽게 있어서 찍어봄
October 22, 2025 at 3:35 AM
이번에 외주 작업 받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다음건 거절했다 진짜 죽을거같은 3주였음.
October 21, 2025 at 4:26 AM
언더테일 최애겜인데 델타룬을 아직도 안함
아직도 샌즈에게서 못벗어났는데 취향일까요
October 12, 2025 at 2:21 PM
게임이 예술인 이유: 블퍼시키면 됨
October 12, 2025 at 2:1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