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가 잘다녀오러고 인사 안했다고 신경쓰이면서 아무 티 안내는거 정말....ㅠㅠ
그리고 엋떤남자 닉넴이 우상의 화신이라는게 날 미치게함. 과거 엋이 꼬질꼬질 류문대 괴롭히니까 기강잡는 조강지처 미래 엋려 실화냐... 이게 공식이라니...

24권. 100번 넘게 리트라이라는게ㅜ 심지어 100번째도 꽤 말랑함ㅠㅜ 당근과채찍하다가 서서히 나만의 비밀친구에 의지하고, 결국 의존이 싫어서 자기손으로 없애고나서, 에나벨처럼 찾아오니까 안심하는것도 그렇고... 진짜 천생연분임.

둘이 대화하면 청려는 유잼인데 박문대 혼자 한마디할때마다 열받아하는거 아기강아지같고 제법 웃기고 재밌음. 이래서 부인이 좋아하는구나. 나만의 개그맨 뭐 그런거냐.

19권 진심 서방 걱정하는 청려를 앞에두고서도 선입견때문에 눈새짓하다가 화들짝 놀라는 강강쥐서방이라니. 마누라에게 져주면서도 상대가 자신을 비웃고 비꼬고 있을거라고 속단하는 신뢰0인지100인지 모를 관계성이 참.

신청려 정말 조강지처다. 남편에게 물어보고 못하겠음 대신 해준다고 그러고... 완전 내조의 여왕아니냐고ㅠ
18권 남편 귀찮게구는 온나노코스러운 청려 개맛있음.

문대가 먼저 신청려라고 했다고. 그냥 청려도 아니고 신청려ㅜ 둘사이의 아이 아니랄가봐 콩이 생기고 분위기 부드러워지고 둘이 고마워요/수고했다 하면서 위로하고 좋은말하는게 참으로 부부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