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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미소
@35dhlee.bsky.social
시와
노래 좋아합니다.
Dahlia Donghee Lee
dhlee35.tistory.com
'애인'

사랑해선 안 되나요
정이 들면 안 되나요

주고 싶은 사랑도
받고 싶은 그 정도
우리들은 안 되나요

이미 엎질러진 물인걸
이미 깨진 유리잔인걸
이제 와서 어떡해요
이미 사랑해 버린걸

알아요
나도 알아요
맺지 못한다는 걸

조금만 시간을 줘요
내가 돌아설 수 있게

이미 엎질러진 물인걸
이미 깨진 유리잔인걸

이제 와서 어떡해요
이미 사랑해 버린걸 알아요
나도 알아요
맺지 못한다는 걸

조금만 시간을 줘요
내가 돌아설 수 있게
조금만 시간을 줘요
내가 돌아설 수 있게

가수 태진아 곡
June 11, 2025 at 4:14 AM
행복으로 가득한
그대의 모습이
따뜻함으로 전해져 옵니다.

눈에는
아름다움이 가득히 들어있고
귀에는
행복한 속삭임으로 충만하고
위로와 배려와 섬김으로 가득한
그대의 가슴은
따뜻한 난로처럼
누군가의 심장에
온기로 전해지는
행복한 사랑의 나눔으로
이어지는 날들의
오늘이 되세요.

S2J
January 24, 2025 at 7:59 AM
나 너 기다림

나를 찾은
널 기다림

보고 싶다고
사랑한다고
아낌없이 말해주며
있는 그대로 산다
그게 진짜니까

삶이 여유롭다는 건
오늘을 자족하고
너와 나 바라보는
부드럽고 따스한 미소
그리고 하늘 바라봄

널 찾은
나의 기다림

청사 박경철
June 1, 2024 at 11:54 AM
'슬픔 그리고 사랑 그리고 기쁨'

"진정한 사랑은
진정한 슬픔을 내포하고

진정한 슬픔은
진정한 사랑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실존적 고통을 피할 수 없어서
슬프다.

슬프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를 더 사랑할 수 있다."

- 김정호 - 흔들릴 줄 알아야 부러지지 않는다 中
May 24, 2024 at 1:04 PM
그런 사람일까

너를 만나면
들키지 말아야할
속마음까지도
눈 녹듯이 녹아내린다

나도 너에게
그런 사람일까

움츠린 마음까지
가슴으로 안아주며
오래도록
기다려 줄 수 있는
속마음까지 따스한
그런 사람일까

-글/ 사진 유수영
May 18, 2024 at 11:18 AM
오늘 아침
여기도 비가 옵니다.

어제 다녀간
봄날의 참새처럼
재잘 재잘 지저귀던
반가운 목소리가
내리는 비를 따라
들려오는 듯합니다.

비가 오면
마음이 차분해져서 참 좋습니다.
한 잔의 커피 속에
몽글몽글 피어나는
커피 향들이
비가 오면 더 진하게 느껴집니다.

어디선가
바람결에 느껴지는
향긋한 꽃향기가
조용하게 내리는
빗속에 젖어 있는 듯합니다

S2 J
May 15, 2024 at 8:36 AM
나는 노래를 듣고
새는 나를 맞아준다.

밤새 내내
내 귓가에 들리는 새 소리 .

눈을 감아도 ....
보이고 들려오는 청아한 새 소리

맑은 소리가
내 마음을 춤추게 한다.

S2J
May 15, 2024 at 8:24 AM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너를 기억하고 싶어서
너의 목소리를
나에게 담아 이렇게 편지를 쓴다.

네 품에 안겨
잠들던 순간이 그리울 때면
가만히 숨을 멈추고
너에게 귀를 기울여
저 깊은 곳에서
나를 부르는 너의 목소리를 들었지
아름다운 숨소리를 ....

나는 네가 보고 싶을 때면
너와 함께 했던 시간 속에 나누었던
달콤한 사랑을 한 입 꺼내 먹는다.

오늘 이 밤도 굿나잇
네 생각에 나는 행복을 담는다.

S2J
May 15, 2024 at 8:20 AM
삶이란 ~
기쁨도 슬픔도
모두 삼키고 가야 하는
기나 긴 여정...

나그네 같은 이 여정 속에서
만남 과 헤어짐의 반복속에서
단단하게 여물어가고
익어가는 것이
인생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S2J
May 15, 2024 at 8:15 AM
매번 기다리게하고
울리던 그 사랑이
끝내
내게
가장 잔인한 4월을 맞이하게 했다

33년 기다려 온 사랑을
버리고
새롭게 시작한 사랑이
3개월 만에 바닥을 보이고. . .

눈물로 잡은 사랑이라
생각보다 자주 . . .
눈물로 깊은 밤을 보냈다

무엇이 그렇게 좋아서
33년을 기다려온 사랑과
바꿨을까

현재
확신한 사랑이라 그랬을까?
아니면
확신에 없는
33년을 마무리 하고팠던 것일까

비 내리는 이 밤
더욱
야속하게 느껴지는 사랑이다
May 9, 2024 at 10:58 PM
오 월의 첫 날
화사한 봄을 맞이 하면서
지난 3개월 동안 함께 했던
아름다운 추억에 감사를 전합니다.

같이 있어 주고
얘기 들어주고
공감 해 주면서
사소한 기쁨과 평안을 나누었습니다.

지금의 선택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당신과 함께한 시간이
내 인생의 기적이었습니다."

- 눈물의 여왕 묘비 문구 -
May 1, 2024 at 10:02 AM
잠자는 시간이 다가온다

자자 하며
침대에 같이 눕는다
마주 보고도 눕고 
같이 하늘을 보고 눕고
또 한 쪽 방향을 보고 
허리를 감싼 채 눕는다

그대 품에 있음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잠자는 시간 동안
함께 있음에 행복을 느낀다

숨결이 좋다
편안하다 
그대 깊은 숨결 속에 
사랑이 담겨 있음이 느껴진다

이 밤에도 
그대와 함께 하는 시간이 기다려진다.
April 26, 2024 at 1:04 PM
오른쪽으로 돌아 눕고
하늘을 보고 눕고
왼쪽으로 돌아 눕고


다시
오른쪽 보고
하늘 보고
왼쪽 보고

이렇게 누워서
당신의 숨결을 느낀다

당신의 품에서
당신이 토닥거려줌과
당신을 인지 하며
평안을 얻는다

누워서 당신과 함께 한다
잠을 자는 동안 내내
April 19, 2024 at 5:43 AM
당신 눈 속에
내가 있고
내 눈 속에
당신 모습으로 가득 차 있어요

당신이 맑은 날
난 맘 놓고 사랑 정원을 거닐고
당신이 흐린 날
난 당신 맘에 갇혀 어쩔 줄을 모른다

당신이 정신없이 바쁜 날
난 당신의 편지와
음성 파일로
그리움을 다독거립니다

당신이 과거 뛰 놀던
옛 이야기를 들을 때면
나도 당신과 동화된 듯
어릴적 당신을 따라
보리 밭이랑
분필 낙서장
이웃 집 닭 날리기를 해요

당신 어릴적 추억과
당신의 페북 글들
그리고
지금 나와 함께하는
이 시간들이 모여
우리의 시간이 더 해 지는
그 깊이가 참 감사해요

dhj
April 18, 2024 at 7:10 PM
누군가를 생각하며
마음이 설레 본적 있나요
무언가를 기다리며
마음이 두근거려 본적 있나요
April 16, 2024 at 4:31 AM
언제나
봄날인 듯 찾아와
저저귀는 귀여운 새가
따스한 온기가 묻어 있는
봄을 물어다 주기에
나 역시 즐겁고 기쁘고 반갑고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그 마음에,
그 사랑에,
그 지저귐에,
내 마음이 열렸다.
열어 주었다.
눈을 감아도 보이고
새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친구 같고 연인 같고, 밀애 같은....
알 수 없는 마음이지만,
내 마음이
어느새 그 지저귐에 물이 들어
기다림에 익숙한 듯
서성이며 발걸음이
대문 앞에 머물며 발이 굳었다.
April 15, 2024 at 6:56 AM
왜, 만나게 하셨을까?
마음속에 고이 간직되어
남아 있는 그 사연들을 훨훨 풀어
자유를 주시기 위함인가?
아스라이 멀어져 간
헤어짐의 눈물을
위로 하기 위해서일까?
알 수 없지만 ......

그 무엇이든
내게로 날아와
쉼을 얻고 안식을 누리며
즐거워하고
조금이나마 평안을 얻을 수 있다면
나는 그것으로 족하리라.

나도 위로와
즐거움의 기쁨을
함께 누리기에 .....
April 15, 2024 at 6:50 AM
짧은 시간 동안
함께 가진 많은 시간들, 나눔들,
웃었던, 울었던, 안타까움들,
기다림들, 하하 호호 웃고
떠들었던 즐거움들,
이 모든 것들을 표현한다면
어떤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이것들을 함축하여 압축하면
무엇으로,
어떤 결정체로 남게 될까요?

남든지,
남아 있든지,
아니면 사라지든지,
나중을 생각 하기 보다는,
나는 지금 이 만남,
이 순간의 날들과 시간 속에
집중하기에 참 좋습니다.
April 15, 2024 at 6:44 AM
오늘 아침 여기도 비가 옵니다.
어제 다녀간 봄날의 참새처럼
재잘 재잘 지저귀던
반가운 목소리가
내리는 비를 따라 들려오는 듯합니다.

비가 오면 마음이 차분해져서
참 좋습니다.
한 잔의 커피 속에
몽글몽글 피어나는 커피 향들이
비가 오면
더 진하게 느껴집니다.

어디선가 바람결에 느껴지는
향긋한 꽃향기가
조용하게 내리는
빗속에 젖어 있는 듯합니다.
April 15, 2024 at 6:22 AM
start~
April 15, 2024 at 5:1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