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익은 팬 (피크민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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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유스케 코옵은 진짜 짠내남

여시~~~~!! 가난을 거꾸로 말하면?

난가…?
November 15, 2025 at 6:10 AM
겨우 17세의 나이에
도쿄에 방이 있고 (컴퓨터, TV, 침대 완비)
100만엔의 현금이 있으며
개인 요리사 (겸 가사도우미, 마사지사) 와 개인 운전사가 있습니다
재정조언을 위해 팔로우하세요
November 15, 2025 at 6:10 AM
오쿠무라 팰리스 가기 전에 스탯 다 찍고 코옵 많이 올렸다 오쿠무라 팰리스에서 삥도 많이 뜯었는데 역시 자본가라 그런가 뜯는데 전혀 거부감 들지 않음
November 15, 2025 at 6:09 AM
근데 이제 동물 양식이라기엔 약간 이게 복잡해짐
모나는 외양만 귀엽지 따지자면 노인네고 (쓰는 말투나 최신 기기에 어두운 부분이)
소외감에 삐져가는 와중
본인 같은 마초에게 “귀엽다” 라고 한다던가 (페르소나가 조로면 이건 모욕이지)
싫다는대도 말 안 듣는 후타바가 얼굴을 마구 만져대고 (모나가 인간이라면 인권침해임)
동시에 본인의 목표도 상실해 중년의 위기를 맞음
가출의 명목을 만들기 위해서 일부러 류지를 도발하고선 끝까지 도망감

현실에서 죽도록 맞으면서 한계를 느껴 돌아오게 되는 부분은 또 애기 같긴 했음 인간세상이 무섭죠?
November 14, 2025 at 12:25 PM
2회차에선 모나에게도 신경을 좀 더 쓰게 되네 후타바 들어오면서 상대적으로 모나의 존재감이 약해지고 그래서 와가하이가 짱이엇는데…힝 하고 가출하는 부분
뭐랄까 무리짓는 동물의 행동방식 아닌가요 이인자에게 밀리면 무리 밖으로 쫓겨나는
November 14, 2025 at 12:17 PM
모르가나 기겁하는 검색어 :

욘겐자야땅콩동물병원
환묘복 구입
중성화 수술시 고양이 소중이 부근 털 밀어버리나요?
고양이용 황태미역국 끓이는 법
고양이 음식 조리 시 카레용 냄비 써도 될까?
November 13, 2025 at 8:44 AM
윗트의 부모less에 이어서…
사형수 코옵이 부모랑 관련된 내용인데, 그래도 나름대로 조직원이었던 사람도 부모에게 트라우마가 있고 그걸 굉장히 신경 쓴다는 점이 재밌었다

개인적으로는 이와이 무네히사 등짝에 문신이 한가득 있었으면 좋겠다 (확성기)
그래서 아들놈이랑 대중탕 함 가는 게 이 사람 소원이었으면 좋겠다 아들이 등 밀어주는 게 꿈이었으면 (확성기)
등 밀어주는 아들놈 있어서 좋겠다하는 할아범에게 이번에 도쿄대 갔다고 수줍게 자랑하는게 소원이면 좋겠다 (확성기)

물론 나는 사우나를 가는 게 더 보고 싶지만
November 13, 2025 at 8:19 AM
아 이번에 콜캎 다녀왔을 때 메뉴가 여캐는 음료, 남캐는 스위츠였는데 전혀 몰랐다가 일행이 말해줘서 그제야 아~ 하고 알았음 그런데 모나 메뉴가 케이크인 거
나 : (동공지진) 모나가 남자라고…?
November 13, 2025 at 6:22 AM
어쨌거나 안 고백씬은 너무 귀여웠다 물론 페고가 절친 빠진 자리를 채우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물론 페고가 그걸 노린 듯도 하지만)
첫키스도 아니었나봄 뽀뽀 오래 하니까 죽일 셈이야?!! 하는 거보니깐…
(아님 페고놈이 뽀뽀도 제대로 못하는거던가)
November 13, 2025 at 5:54 AM
커뮤랑 바다에서 류지안 또 확인했는데 ㅋㅋ 류지는 안를 전혀 이성으로 취급하지 않는데 그 이유가 안 꾸며서 ㅋㅋㅋ 여자애답지 않다 이거지 그래서 바다에서는 류지가 안이 수영복 입고 나오니까 헤~ 하는데 안이 어깨 팍 걸치면서 “야 좋냐? 좋아?ㅋㅋ“ 식이라 너무 웃겼음 그러면 류지는 또 팍 식겠지 ㅋㅋㅋ
November 13, 2025 at 5:32 AM
페3의 부모less가 5에서도 같이 나오는데, 똑같이 less여도 후타바와 마코토의 방식이 다름 마코토는 범생이로 딱 부러지게 살아가지만 후타바는 히키코모리가 됨. 후타바 재활훈련에서 둘이 서로 말 잘 안 통하는 부분에서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남. 대화가 후타바의 마이웨이를 드러내기도 하는데 (그래서 유스케랑은 말이 통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 이 대화 부분도 엄청 이상함 집단적 독백에 가까운 대화임) 마코토는 스몰토크의 주제 선정이 아주 정석(교과서)임.
November 13, 2025 at 5:15 AM
돌아가신지 2년이라 이번에는 기일이 세 번째고, 숫자 3이 갖는 의미와도 잘 맞는다고 생각함 피라미드도 사후세계나 영생을 위해 만들어진거라. 퀘스트 마감일이 기일과 겹치는 점도 마음에 들었음. 아이는 부모의 그늘에서 나와서 자기 삶을 살기 시작하는데, 와카바 몫으로 남아 있는 커피를 후타바가 마시면서 세대를 계승한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음.

아 그러고보니 와카바가 스핑크스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피라미드는 이집트의 것이지만 와카바의 형태는 그리스식 스핑크스라는 거 (지식+1)
November 13, 2025 at 5:05 AM
후타바 팰리스 보스전에서 예전엔 엄마 왤케 소리지름 하고 생각하고 말았는데 요번에 치면서 가까워졌을 때의 얼굴을 자세히 보니까 얼굴표정이 자꾸 바뀌면서 슬퍼보이기도 하고 화나보이기도 함 보스전 끝내고 나서도 엄마가 진짜 매몰차게 돌아서는 부분이 늘 인상적이었음 실제도 아니고 인지 안에서라면 한번이라도 안아줄법도 하다만. 왜 이렇게 이야기를 썼을까 생각해봤는데 아마 후타바가 지나치게 응석받이였나봄 그리고 너무 오랫동안 안에 갇혀있어서 다정하게 대해주면 또 안 나갈까봐… 자식이 앞으로 나가길 바라는 그게 엄마 마음이겠지
November 13, 2025 at 4:3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