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0nyou.bsky.social
온유
@0nyou.bsky.social
너에게 필요한건 시간일까 더 큰 자지일까
어떻게 하면 네가 나를 잊을까
October 9, 2025 at 11:18 AM
커닐에 대한 주관 (3)

6. 흡입하듯 빨면서 자극하면 아주 강하게 클리를 자극할 수 있는데 호불호가 강한 영역이라 싫어하는 여자들은 극혐하겠지만 좋아하는 여자들은 순간 소변을 지릴 수 있을만큼 강한 자극을 이끌어낼 수 있음

7. 뭔 짓을 해도 사람 입으로는 우머나이저와 비슷한 느낌 근처도 못내는 것 같다...더 낫다고 위로해주기는 하지만 아무리 연구하고 노력해도 기계는 안되는건가 싶기도 함. 물론 사람이 기계보다 나은 부분도 많겠지만

May 22, 2025 at 9:39 PM
커닐에 대한 주관 (2)

4. 처음이라면 우선은 혀 전체로 국부를 넓게 자극해보고 부분적으로 반응 좋은곳을 찾는게 좋다 생각. 자극에 대한 선호는 다 제각각이라 배운다는 생각으로 무리하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듯

5. 혀와 음부자극에만 집중하지 말고 고조의 정도에 따라 감각을 허벅지 안쪽과 무릎, 발 등으로 옮기는 것도 좋음. 입 뿐만 아니라 손도 계산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음
May 22, 2025 at 9:39 PM
커닐에 대한 주관 (1)

1. 우선은 양치, 위생을 최우선으로

2. 커닐은 입맞춤의 연장선상이라 생각. 키스에서 목덜미 가슴 어깨 등 골반 허벅지 순으로 입을 맞추는 행위의 연속. 클리는 목표가 아니라 과정의 일부

3. 처음부터 강하게 자극할 이유는 전혀 없다 생각. 가볍게 입을 맞추거나 입술을 대고 있거나 혀만 갖다댄다 하더라도 열기와 숨결로 자극이 가능. 한편으로는 그녀들의 음부의 떨림을 느껴보는것도 좋고
May 22, 2025 at 9:38 PM
콧등과 인중에 땀이 맺힌채 팔다리는 힘없이 늘어져 간간히 허벅지의 경련으로 오르가즘의 신호만을 주며 그저 쉰소리와 애액만을 배출하던 시점의 네 모습은 마치
April 16, 2025 at 5:19 AM
봄의 벚꽃에 집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든 그것대로 그때의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에
한 철의 장면에 몰입하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
April 15, 2025 at 12:31 PM
ㅡ와 함께하는 순간은 나의 깊고 지독한 이성을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게 내가 ㅡ를 좋아한 이유일 것이다. 남자와 여자로서 그저 짐승처럼 본능에 입각한 교미를 나누는 그런.
April 14, 2025 at 4:11 AM
그대와의 추억은 온갖 음탕과 음란의 투영이었던걸
잘도 서로의 성기를 맞대고 그렇게도 좋아서
April 13, 2025 at 3:44 PM
사랑한다는 말은 때때로 무거운 짐과 같은 단어였다. 그녀들의 입에서는 무심결에 나온 단어들이었겠으나, 청자인 나에게는 마음 고달파지고 마는 무언가로 작용하기 일쑤였다. 그런 단어들이 들릴때면 나는 더 몸을 격하게 움직여 그 소리를 덮어버리려 했던것 같다. 감각이 사랑을 유발한다고 하더라도 우선은 더 큰 감각으로 청음을 없에버리길 바랬던듯 하다.
April 13, 2025 at 6:53 AM
대개는 언어의 교집합이 비슷한 사람들과 빠르게 친해졌다. 나의 경험담들에 대한 호기심으로 친해진 그녀들도 있었고. 그것이 서로에게 유효한 유희와 쾌락이 될때도 있었는데 나의 경우는 그게 비교적 잦았던듯 하다. 이유는 모른다. 운이 좋았던듯 하다.
April 12, 2025 at 11:31 AM
ㅡ과는 이방인으로 만나 서로 이방인인 채로 헤어졌다. 관계의 교집합은 육체였다. 한때는 서로가 서로를 부르며 찾는 시기가 있었으나, 한번 그녀가 먼 밤길을 건너 내가 사는 지역까지 오겠다는 제안을 거절하고 돌려보낸 이후, ㅡ와는 기약없는 침묵의 사이가 되었다. 우리의 만남이 우연이었듯 헤어짐도 어느날의 막연한 순간과 선택으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April 12, 2025 at 1:0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