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세계적인 캐릭터 스머프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세븐틴, 스머프 협업 발표(출처=플레디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8일, 벨기에 만화가 피에르 퀼리포르의 작품인 스머프의 판권을 보유한 페요 컴퍼니와 함께 세븐틴과 스머프의 협업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세븐틴의 히트곡 ‘음악의 신’을 기반으로 제작된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된다. 특히 스머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23일 ‘음악의 신’ 멜로디와 함께 13명의 새로운 스머프 캐릭터 실루엣을 담은 티저 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측은 “스머프 탄생일과 ‘음악의 신’ 발매일이 모두 10월 23일로 같고, 두 콘텐츠가 공존과 조화를 상징한다는 점에 착안해 협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세븐틴 멤버 13명을 바탕으로 제작된 협업 스머프 캐릭터는 푸른 피부와 마법 능력 등 스머프 특유의 특징에 각 멤버의 개성을 더했다. 추후 이 캐릭터들을 활용한 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세븐틴은 이미 일본의 산리오, 베어브릭, 중국의 테디테일즈 등 인기 캐릭터 브랜드와 협업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스머프 협업을 통해 글로벌 캐릭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힐 전망이다.

그룹 세븐틴의 멤버 정한과 원우가 대중문화예술상에 참석했다. 23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국립극장문화회관에서는 제16회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현재 월드 투어 ‘NEW_’를 개최 중인 멤버들을 대신해 지난해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멤버 정한과 지난 4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는 원우가 함께 참석했다. 세븐틴 공식 채널 정한과 원우는 배우 김미경, 이민호, 이정은, 그룹 동방신기, 블랙핑크 로제, 성우 김은영과 함께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정한은 “저희 멤버들이 지금 해외 투어 중에 있어서 저희 두 명이서 참석하게 됐다”며 “10주년이다. 데뷔 10주년에 대통령 표창이라는 큰상을 받게 돼서 더욱더 뜻 깊고 영광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11명의 멤버들을 대신해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케이팝 산업과 문화에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고 저희 세븐틴도 케이팝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며 “항상 같은 자리에서 예쁜 말로 응원해주는 우리 캐럿들 너무 감사하다고 얘기하고 싶다”고 팬들을 향한 감사함을 전했다. 원우 역시 “앞으로도 대중문화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세븐틴이 되도록 하겠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후 세븐틴 공식 채널에는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세븐틴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며 “늘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캐럿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두 사람의 사진이 게재됐다. 세븐틴은 좌측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은 에스쿱스를 제외하고 멤버 정한이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하며 군백기에 들어섰다. 정한에 이어 지난 4월부터 멤버 원우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지난 9월 우지와 호시는 대한민국 육군 현역병으로 군복무를 시작했으며, 세븐틴은 군복무 중인 멤버들을 제외하고 9명의 멤버들만 9월부터 개최 중인 월드 투어 ‘NEW_’로 전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세븐틴은 지난 5월 26일 정규 5집 앨범 ‘HAPPY BURSTDAY’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