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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카이에 플텍이 생길 때 까지
X, 그리고 Threads에서 잠시 지내다 올게요
블루스카이에 플텍이 생길 때 까지
X, 그리고 Threads에서 잠시 지내다 올게요
September 14, 2024 at 11:40 AM
블루스카이에 이런 기능 생겼으면 좋겠다

'Migration from X'
October 27, 2023 at 1:49 PM
백업 제대로 안 해주면 진짜 욕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잘 해줘서 욕은 안 하겠어

트윗 미디어 다 살아있고
검색 기능도 있고
광고까지 백업해주시는 세상 친절한 X에게 욕은 할 수 없고
그래 고마웠어...

내 10년간의 트윗이 100메가 밖에 안 됐다니...
압축파일 하나로 툭 오니까 뭔가 허무하긴 하지만...
그래도 지워지지 않아서 다행이야
October 27, 2023 at 1:46 PM
난 무료나눔을 자주 해
그런데 공짜라고 일단 가져간 다음에 대충 쓰다 버리거나
남 주고 그러더라고...
되팔이 안 하면 다행이고...

난 사물에도 영혼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버려지면 마음이 아프고 미안해

그래서 언젠가부터 루틴이 생겼는데
중고장터에 적당히 괜찮은 가격에 올려놓고
구매자가 나타나면 그냥 가져가세요 해

그러면 세상 그렇게 좋아하고
정말정말 아끼고 잘 쓰겠다고 하고
나중에 막 후기도 보내주고 그러거든

그렇게 기뻐하는 모습 보면 나도 기분 좋고
좋은 주인한테 갔구나 하고 안심도 되고 그래

나 좀 엉뚱하죠...
October 26, 2023 at 3:36 PM
한 친구가 있는데
요즘 둘이 얘기도 많이 하고 해서
오랜만에 얼굴 보고 대화도 하고 맛난 거 먹고 하려고
얼마 전부터 계속 얘기를 했는데
부르지를 않는 거야
한 달 째야 벌써
이번 주말까지 말 없으면...

그리고 가면 주려고 했던 건 필요한 사람 줘야지...
정말 필요한 사람한테 가야 행복하게 살 거야
October 26, 2023 at 3:23 PM
연예인 사건 터질 때마다 난 이런 생각을 해
'도대체 뭘 묻으려고 터트렸을까?'

정치 쪽은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거든요

그런데 나의 아저씨가 그랬다는 건 좀 슬프다...
October 26, 2023 at 3:16 PM
내가 좋아하는 꿀벌 데려옴
October 25, 2023 at 3:07 PM
일단 이거 요청해놨는데
진짜로 10년치 다 백업해 줌?
제발...

X야 내 트윗 돌려내...
X말고 트윗...

프리챌 망할 때 정말 슬펐는데
트위터가 이 꼴 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어
October 25, 2023 at 2:55 PM
아 진짜 장난하지 마...

다른 말이 필요없다
'X같다' 진짜
October 25, 2023 at 2:51 PM
아 X 진짜 X같네
글 좀 퍼올랬더니 2021년 까지 밖에 안 나와

내 글 내놔...
10년치 어따 팔아먹음?
내 과거가 사라졌어...

아... 차라리 싸이월드에 쓸 걸

일론머스크 $^&#$&%$아
October 25, 2023 at 2:45 PM
멀쩡하게 잘 있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주변 정리를 하고
아끼던 물건을 막 주고
평소에 안 가던 곳을 가고
특히 인간관계 정리를 하고 있다면

제발 관심 좀 주세요
따뜻한 말도 좀 해주고

그거 떠날 준비 하는 거예요

사람이 변하면 죽을 때가 된 거라는 말
진짜 맞는 말이에요

단 한 사람이라도
알아주고 따뜻하게 대해줬으면
아무 고민도 없이 다 포기했을텐데

정말 단 한 명도 모르더라
무관심한 사람들의 세상

그런 생각이 들었어
내가 떠나면
도대체 몇 명이나 올까

한 명도 안 올 듯...
그 생각 하니까 더 슬프다
October 13, 2023 at 9:07 PM
난 스스로 세상과 단절을 했어
모든 연락을 끊고 잠수를 탔어

트위터마저 떠난 건
사실상 나를 버린 거나 마찬가지

그런데
그 많던 사람들 중에
정말 내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던 걸까...

그래서
누군가 나를 찾아오면 반갑게 맞아주려고 했어

기대도 안 했지만
당연히 없음
October 13, 2023 at 8:54 PM
그러니까 이제 그만 해
거지도 아니고
필요했으면 알아서 샀겠지
뭐하러 퍼 줌

내 곁에 있었으면 소중하게 다뤄졌을 아이들이지만
그들이 그저 보관되고 있는 게 싫었을 뿐

정말 필요한 누군가에게 가서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랐을 뿐
October 13, 2023 at 1:31 PM
목이 마르지 않은 사람에게 물을 주면
그걸로 손이나 닦겠지

그게 아무리 나에겐 소중한 것이었어도
필요 없는 사람에게는 그냥 쓰레기...

무언가 아끼던 걸 남에게 주면
하나같이 다 버려지더라

아니
안 쓸 거면 받지를 마...
October 13, 2023 at 1:19 PM
세상에 나를 챙겨주는 사람은
한 명도 없어...

그저 이용이나 해먹으려고 하고
필요할 때만 찾는 인간들뿐이야

그래, 나 그래서 사라진 거야

그런데 더 슬픈 건
내가 없어져도 그들에게 변하는 건 하나도 없다는 것
October 13, 2023 at 7:53 AM
서운하다
정말 서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챙겨주고 앉아있는 내가 바보다

도대체 나한테 도움 1도 안 되는 사람을
뭐하러 자꾸 챙겨주는 거임
October 13, 2023 at 7:50 AM
블루스카이 헤더 이미지

블루스카이 헤더는 PC와 모바일에서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대충 만들어봤어요
대충 여기에 맞추면 맞을 거예요
두 사각형이 겹치는 부분은 항상 보이게 되니 헤더 만드실 때 참고하세요

아, 그리고 모바일에서 헤더 넣으면 정사각형으로 잘라지던데 PC에서 하시면 돼요

This is Bsky header image size.
The area where the two rectangles overlap will always be visible.
October 8, 2023 at 2:07 PM
기분탓인가
여기는 할 말 다 써도 입력제한이 안 걸리네 했는데
한글도 똑같이 300자로 해주네

영어는 280자인데 한글은 2바이트로 쳐서 140자 제한하는 데도 있던데...

근데 한국 사람들은 세종대왕님께 진짜 감사하며 살아야 해
디지털시대에 최적화된 문자를 미리 만들어주신 대단한 분

당장 일본어로 타이핑 한 번 해보고 와 봐
자기도 모르게 세종대왕님 만세를 외치고 있을 거야
중국어는 뭐 말 할 것도 없고

한글이 없었다면
우리도 그런식으로 고구마 타이핑을 하고 있었겠지

그러고 보니 내일이 한글날이네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October 8, 2023 at 10:01 AM
굳이 안 해도 되는 건 하지 말자
늘 그렇지만 영혼 없는 인사 한 마디 받고 끝인 걸
그나마도 해주면 다행이고

나는 상대방이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준비했는데
반응이 미적지근 하면 난 슬퍼

어쩌면 당연한 반응일지도 몰라
그들에게 딱 필요한 건 아니었으니

어쩌면
남들이 나에게 무심한 거
그 사람들이 정상이고
내가 비정상인 게 맞는지도 몰라
나는 그게 관심인데
남들에겐 나는 그저 오지랖이 넓은 것일지도

난 당신이 나로인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싶었어
그 뿐이야

그래, 내가 즐거웠으면 됐어
October 8, 2023 at 9:50 AM
말 한마디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을 수도 있지만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질 수도 있는 걸

그깟 말 한마디가 뭐가 중요하냐고
누군가에게는 그깟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정말 소중한 것이니까

내가 정말 힘들 때
날 일으켜 준 것은
누군가가 내밀어 준 손이 아니라
그저 말 한마디였어

물론 날 주저앉게 만든 것도
말 한마디였지만...
October 8, 2023 at 3:55 AM
나는 내 몸이 싫었어
그래서 열심히 살지 않았어

20년전에 내가 생각했던 20년후의 나는
그냥 세상속에 묻혀서 대충 남들처럼 살아가고있을 줄 알았지

20년 전에 이미 포기했던 내 성향이
사라질 거라고 생각은 안 했지만
갈수록 더 심해질 줄은 몰랐어
October 7, 2023 at 8:06 PM
호의가 계속되면
사람들은 익숙해져
그리고 권리 까지는 아니어도
당연하게 생각해

고맙다는 말이라도 해주면 다행이지만
그런 감정 없는 사람들에게
난 호의를 멈추게 되고
결국 나는 나쁜 사람이 되는 걸
October 5, 2023 at 2:02 PM
난 그저 나로 살고 싶을 뿐
그치만 바라기만 했을 뿐
아무것도 하지 못 하고 살았어
난 용기가 없었거든...
October 4, 2023 at 6:37 PM
10월...
가을...

내가 좋아하는 계절에
나는 슬프다
September 30, 2023 at 5:20 PM
편견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
지만 이 세상이 그렇게 바뀔 리는 없고
아니...

내가 다른 세상으로 가는 게 빠르겠어
September 26, 2023 at 7:3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