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pt account : @lanthekirin.fursuiter.kr
전날부터 집가고싶어야 하는데
전날부터 집가고싶어야 하는데
주말에 출근을 시켜도 그만큼 돈을 주거나, 퇴근하고 나면 아무도 찾지 않는다면 상관 없어.
하지만 그래본 적이 없는 것 뿐이지.
주말에 출근을 시켜도 그만큼 돈을 주거나, 퇴근하고 나면 아무도 찾지 않는다면 상관 없어.
하지만 그래본 적이 없는 것 뿐이지.
좋은 날보다 끔찍했던 시간들이 더 많았다.
내년엔 좀 나아지기를 바라며.
작은 희망을 걸어본다.
좋은 날보다 끔찍했던 시간들이 더 많았다.
내년엔 좀 나아지기를 바라며.
작은 희망을 걸어본다.
버텨야만 한다
버텨야만 한다
물론 강제로 양지에 뽑혀다 던져지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라는 의견도 있지만서도 그 과정에서의 눈총이 달갑지는 않을 것 같음.
물론 강제로 양지에 뽑혀다 던져지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라는 의견도 있지만서도 그 과정에서의 눈총이 달갑지는 않을 것 같음.
내 직업 특성상, 수많은 작가들을 만나게 된다. 개중에는 작가가 아니었더라도, 무슨 일을 하더라도 잘 했을 성실한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작가가 아니었으면 도무지 써먹지 못할 만큼 불성실하거나 게으르거나 성격이 별로인 사람들이었다.
비단 작가 뿐이 아니라, 대부분 그렇다. 우리는 멋대로 멋진 결과물을 보고 사람도 완벽하거나 멋질 거라고 환상을 가지곤 하나, 어디까지나 내 생각일 뿐이다.
내 직업 특성상, 수많은 작가들을 만나게 된다. 개중에는 작가가 아니었더라도, 무슨 일을 하더라도 잘 했을 성실한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작가가 아니었으면 도무지 써먹지 못할 만큼 불성실하거나 게으르거나 성격이 별로인 사람들이었다.
비단 작가 뿐이 아니라, 대부분 그렇다. 우리는 멋대로 멋진 결과물을 보고 사람도 완벽하거나 멋질 거라고 환상을 가지곤 하나, 어디까지나 내 생각일 뿐이다.
어쩌면 그럴싸한 해석에 내가 이미 마음으로 결심해 뒀던 일들이 맞아 떨어지면서 믿음이 생기는 것일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 기저에는 내 선택이 틀리지 않을 거라는, 혹은 내 불안함을 잡아주면 좋겠다는 불안함이 있는 것은 알 것 같아.
어쩌면 그럴싸한 해석에 내가 이미 마음으로 결심해 뒀던 일들이 맞아 떨어지면서 믿음이 생기는 것일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 기저에는 내 선택이 틀리지 않을 거라는, 혹은 내 불안함을 잡아주면 좋겠다는 불안함이 있는 것은 알 것 같아.
매번 매출지표만 쳐다보는 회사는 같은 것만 만들어내면서 왜 안 팔리냐고 회사원들을 다그치고
작가들은 말도 안 되는 일정에 항상 갈려나가다 판매율 낮으면 출하당하기 일쑤고
독자들은 매 회차 퀄리티가 떨어지네 컷이 몇개네 하며 불평만 가득하다.
이 와중 이 셋 사이에서 나란히 갈리는 PD라는 불가촉 천민같은 직종이 있다.
매번 매출지표만 쳐다보는 회사는 같은 것만 만들어내면서 왜 안 팔리냐고 회사원들을 다그치고
작가들은 말도 안 되는 일정에 항상 갈려나가다 판매율 낮으면 출하당하기 일쑤고
독자들은 매 회차 퀄리티가 떨어지네 컷이 몇개네 하며 불평만 가득하다.
이 와중 이 셋 사이에서 나란히 갈리는 PD라는 불가촉 천민같은 직종이 있다.
오래 다닐 생각 없다. 매달매달 버텨서 5월이 지나면 퇴직금을 손에 쥐고 이직을 하던 퇴사를 하던 할 것이다. 그래 군도 버텼고 지겨운 학자금대출 상환 알바뺑뺑이도 버틴 내가 이깟 걸 못 버틸까.
오래 다닐 생각 없다. 매달매달 버텨서 5월이 지나면 퇴직금을 손에 쥐고 이직을 하던 퇴사를 하던 할 것이다. 그래 군도 버텼고 지겨운 학자금대출 상환 알바뺑뺑이도 버틴 내가 이깟 걸 못 버틸까.
5월 초에 입사했으니 4개월 조금 넘게 남은 셈이다.
이번에야말로 회사를 내가 내 발로 떠날 수 있을까?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애초에 날 자르진 않을 것 같다. 아니 못 자른다. 지금 이 상황에서 나를 자른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에 내게 이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일을 시키는 것이다.
퇴직금 받고 나가는 게 목표다. 1년 채우고 내 발로 당당히 퇴사해 주겠어.
5월 초에 입사했으니 4개월 조금 넘게 남은 셈이다.
이번에야말로 회사를 내가 내 발로 떠날 수 있을까?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애초에 날 자르진 않을 것 같다. 아니 못 자른다. 지금 이 상황에서 나를 자른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에 내게 이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일을 시키는 것이다.
퇴직금 받고 나가는 게 목표다. 1년 채우고 내 발로 당당히 퇴사해 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