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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목표
- 세수하고 자기
- 설거지 바로 하기
- 9시에 작업실 나오기
- 오늘 자고 내일 일어나기
- 아이스크림으로 식사 때우지 않기
January 5, 2026 at 9:05 AM
건조기는 가전 중에서도 탄소 배출량이 꽤 높은 편에 속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사 타이밍에 마련할까하다 포기했었는데 (당신의 빨래 건조대가 지구를 지킵니다) 할 수 있다는 걸 알고나니 나도 수건 팡팡- 이불 돌돌- 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 커져서 문득문득 검색해 용량이나 가격 같은 걸 보고 있다. 정말 사게될 지도 모르겠다 (당신의 존재가 지구를 병들게 합니다)
January 4, 2026 at 11:04 AM
다리를 꼬며 춤을 추는 아이(싱)
December 28, 2025 at 9:40 AM
어머니랑 통화.

네 동생이
연애한 지
벌써 이 년이 넘었잖니-

그러니까 그쵸.
이제 슬슬 이제 슬슬
결혼할 때가 됐- 헤어질 때가 됐-
……. ……

아니 그러다
헤어질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결혼을 해야 안정적- 결혼하면 귀찮아지-

도입부는 같은데, 왜 맺음이 반대인가.
December 22, 2025 at 1:04 PM
요즘의 밥친구. 무리하지 않고 하루에 딱 하나씩만 보고 있다. (그래봐야 총 6화라 일주일도 못 채우겠지만)

후던잇 추리물인데, 주인공이 퍼즐제작자라서 온전히 논리와 확률로 범인을 맞춘다. 정말로 ‘온전히‘인 게, 보통 ’논리적으로 네가 범인이야. 하지만 증거는 없어.’ 식인데 매번 범인이 자백한다. ㅎㅎㅎ 이것도 용의자가 한정되는 설정에서의 살인이라 가능한 거겠지만.

재밌다. 가볍게 보기 좋다.
극 중 ’루시‘가 눈에 익어서 누군가 했더니 블랫츨리 서클의 대장이시네. 또다시 암호의 세계에서 만났군요. 반갑.
December 22, 2025 at 11:58 AM
친구들이 이사 선물로 줬다.

“까만색 수건 좋아할 사람 잘 없지만,
너는 좋아할거다!”

그렇다!
December 16, 2025 at 10:37 AM
이사하니 좋은 점이 많지만, 병원에서 멀어진 건 좀 불편. 그래도 3주에 한 번이니까, 뭐.
오늘 병원 갔는데, 바로 옆에 엄청 삐까뻔쩍한 정신의학과가 생겼더라. 저 병원때문에 이 병원 망하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_ 잠깐 앞에 서 있어보니 어둠의 자식이 들어가기엔 너무 반짝반짝해서 걱정을 내려놨다.
December 16, 2025 at 10:23 AM
도로에서 어떤 차가 끼어들었는데,
뒷모습이 이래서 화가 안 났다.
December 16, 2025 at 4:13 AM
가습기 알아보는 중인데,
‘챗GPT와 글을 쓰는 작가‘라고 스스로를 칭한 한 블로거가 윤남텍이 가열식 가습기의 끝판왕이라는 포스트를 올려놨더라.

거기는 초음파식, 엄청 못생긴 애만 하나 있는 걸로 아는데요… 진짜로 저렇게 생긴 거였음 나도 지금쯤 고민을 끝냈겠지.

챗GPT랑 정보성 포스트를 쓸 거면 적어도 업로드하기 전에 기본적인 팩트 체크라도 좀 하지. 이 블로그 전체가 이런 글로 채워져있던데, 누군가는 믿을 걸 생각하니 한숨이 나온다.
December 13, 2025 at 7:56 AM
스팸은 올 때마다 꼬박꼬박 차단해두니까 두 번 전화올 일은 없는데도, 최근 통화 목록은 이 꼴이다.
지금 전화번호를 바꾼다면, 선택할 수 있는 번호 중에서 이전에 스팸으로 사용된 적이 한번도 없는 번호는 몇 개쯤일까.
어느날 지인이 전화번호를 바꿨는데, 하필 그게 스팸으로 사용되던 거여서 나랑은 영영 연락을 못하는 일이 생기진 않을까. 그런 걸 걱정하는 아침.
December 12, 2025 at 1:39 AM
이사한 집, 붕세권.
아잣.
December 10, 2025 at 10:25 AM
팀 고체침묵.
너무 좋다.
December 9, 2025 at 9:46 AM
식물등을 들였다. 부엌의 팬던트등에 달 생각으로 허용량에 맞춰 와트수가 낮은 전구를 썼다. 매일 자기 전에 그 아래에 식물들을 모아두고 불을 켜줬는데, 그 미약한 빛 아래에서도 새 잎이 났다. 인공 태양을 더 달아주고 싶어졌다. 조명 스탠드를 하나 만들까..
December 9, 2025 at 3:31 AM
어제 먹은 수면제. 대표적인 부작용이 기억 장애와 수면 중 이상행동인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약은 나와 꽤 잘 맞는 편이고 그간 부작용이라 할만한 증상을 겪은 적도 없어 마음을 놓고 있었는데, 아침에 트위터에 들어갔더니 쓴 기억이 없는 글이 남아있었다. 놀랐다. 내 머리 속에서 나온 생각은 맞지만, 누군가에 알릴만한 건 아닌데.
December 8, 2025 at 3:15 PM
누가 차에 그려놓고 간 하트. ㅎㅎㅎ
귀엽다.
December 7, 2025 at 2:37 AM
어제 출장은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이동만 10시간이었고, 식사할 시간은 없었고, 주차비도 많이 나왔고, 결정적으로 기차 안에서 안경 잃어버림. orz
차에 타서야 안경이 없는 걸 깨닫고, 다시 역까지 돌아갔다 오느라 자정 넘어 귀가했다. 회복에 시간이 좀 걸릴 듯… 동생님이 선물해준 건데 ㅠ ㅅㅠ
December 4, 2025 at 12:57 AM
나이 들면 다쳤던 곳 - 뼈나 관절 - 이 아플 수 있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있는데, 이거 살갗에도 해당 되는 이야기인가? 20년쯤 전에 심하게 베인 데가 있는데, 요즘 별 이유없이 그 부분이 아프다. 가끔씩 거기만 열이 나는 것도 같고.
정작 아예 살을 갈랐던 수술 부위는 괜찮은데, 왜 여기만?
December 1, 2025 at 4:27 AM
밀리의 서재 검색 결과에 AI로 대충 표지 만들고 붙이고, AI로 번역한, 수준 이하의 책 비율이 점점 늘고 있는데 이거 제대로 필터링하지 않으면 쓰레기 더미 속에서 읽을만한 책 찾아내는 게 점점 더 힘들어져서 구독을 끊을 것 같다.
November 28, 2025 at 11:49 PM
사람에게는 누구나 각자의 사정이 있고, 각자의 싸움이 있고, 각자의 이유가 있겠지. 나도 그 사람의 입장이었다면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선택을 했을지도 모른다. 그걸 기본으로 두고, 타인을 대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나도 그와 같은 입장/처지가 될 수 있다는 전제에서가 아니라, 그와 같은 지점에 설 날이 없더라도. 그걸 생각해볼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November 28, 2025 at 1:53 AM
코팅이 벗겨진 싱크대에 시트지 시공. 고장난 해바라기형 샤워기 철거. 덜렁거리는 싱크대 경첩 교체. 기울어진 욕실 선반 수선. 녹이 슨 조명 교체. 곰팡이 제거.
내일은 현관문에 안전고리를 달 계획이다.
나는 집을 임대한 게 아니라, 집수리를 위해 고용된 게 아닐까 (그런데 돈은 내가 내는…)
November 26, 2025 at 1:15 PM
이중주차가 필수인 이 빌라에서, 차를 빼달라 전화하고, 차 빼달라는 전화를 받는 횟수를 최대한 줄이려면 규칙적으로 생활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8시 출근하고, 4시 퇴근해야 해.
그래야 안 겹친다.
노-오-오0오0오-
November 25, 2025 at 1:46 PM
의사가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 같다며, 다음 진료부터는 약을 줄여보자 하셨는데, 동의했다. 나아진 게 스스로도 느껴져서.
상태가 나아진 덕에,
- 텐션이 내려갔다.
- 귀여움도가 내려갔다.
- 흡연 욕구가 올라갔다.
- 목소리가 낮아졌다.

나의 디폴트는 아무래도 이쪽이었던 모양이군.
November 25, 2025 at 1:39 PM
작업 때문에라도 인스타그램은 다시 살려야하나 싶은데,

(후략)
November 25, 2025 at 1:35 PM
책을 진공포장하면 먼지다듬이가 죽을까, 아니면 밀폐된 채로 ‘아름다운 순환 생태계’가 이루어질까.
November 24, 2025 at 1:47 PM
이중주차한 꽤 번거로운 일이군. 전 세대가 모여 규칙적인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 들어오는 시간과 나가는 시간을 체크하면 차 빼달라는 전화를 매일 하지 않아도 되는 조합을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여러가지 고민을 거쳐) 관두기로 했다. 일단은 경험을 통해 찾아보자.
November 19, 2025 at 9:4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