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세오/노말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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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seoh.bsky.social
남세오/노말시티
@namseoh.bsky.social
브릿G와 거울 웹진에서 글을 써요.
중력의 노래를 들어라/너와 함께한 시간/절벽의 마법사/순수의 시대/달콤한 죄를 지었습니다/꿈의 살인자/너와 내가 다른 점은/나의 차인에게/기억 삭제하시겠습니까/비와 번개의 이야기/하늘색 바다색 그리고 초록색
사실 세상이 돌아가게 만들었던 가장 큰 축이 경쟁이나 효율이나 능력 같은 게 아니라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선의였다는 걸 무시하게 되면 세상은 무너질 수 밖에 없지
January 28, 2026 at 11:52 PM
내가 왜 좀비 게임을 좋아하는지 나 스스로도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엉망이 된 세상에서 혼자라도 꾸역꾸역 살아가는 정서가 제일 크지 않을까 싶다 더 이상 세상을 구할 수 있다는 희망도 없고 야만이 지배하는 세계가 이미 되어 버렸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세계에 적응해 같이 야만이 되고 싶지는 않은 느낌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죽기 전까지는 이렇게 살고 싶다고
January 27, 2026 at 1:10 AM
자본주의의 몰락... 이라기 보다는 자본주의가 승리하고 인류가 패배한 거겠지
January 23, 2026 at 12:09 AM
소셜미디어로 셀럽의 삶을 공유하는 게 새로운 형태의 종교가 아닐까 싶음
January 22, 2026 at 5:19 AM
어제 흑백요리사를 보며 조금 감동했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언제나 아름답고

요리가 참 인간적인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같은 재료를 어떻게 해서든 더 맛있게 먹으려고 애쓴다는 점에서

그냥 대충 먹어도 생존에는 문제가 없겠지만 그걸 굳이 맛있게 먹고 싶어 한다는 게 인간다운 거고 또 살아가는 이유도 되는 거겠지 어차피 모든 삶은 한정되어 있지만 그 삶의 순간들을 어떻게 해서든 더 아름답게 만들고 싶어 한다는 점에서
January 14, 2026 at 6:55 AM
AI로 현실을 오도하는 글을 만들어 내는 것도 실제 현실을 고발하는 글을 AI가 만든 거라고 몰아가는 것도 모두 가능한 세상이구나

결국 믿을 수 있는 건 믿을 만한 출처 밖에는 없으니 믿음에 개인의 판단력이 들어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그냥 선택의 문제가 되어 버릴 듯

AI가 인간을 추월하는 건 AI가 똑똑해져서가 아니라 인간이 멍청해져서 가능해지겠구나
January 6, 2026 at 12:11 AM
넷플 세이브 더 게임 정말 감사한 다큐임 내가 그 당시 유저1 로서 경험했던 문화를 만든 주역들을 보여주고 좀더 풍성하게 다시 경험하게 해 줌
December 31, 2025 at 4:47 PM
솔직히 내가 제일 부러운 사람은 게임에 인생을 바친 사람임 살면서 얼마나 재미있었을까
December 31, 2025 at 4:07 PM
요새 글을 하나도 못 쓰고 있는데... 오랜만에 살짝 수정한 예전 글을 홍보해 봅니다 브릿G에서 무료로 보실 수 있는 미선이현 AI 시리즈예요 총 네 편이니 입맛에 맞는 대로 골라 보시면 됩니다

첫 번째 글은 인공지능 스피커 이야기라 유행이 좀 지났지만 네 번째 글은 글쓰기보조 AI 이야기라 그리 뒤떨어져 보이지 않네요

britg.kr/novel-group/...
미선이현AI – 예외처리팀 김미선 by 노말시티
인공지능을 보다 사람처럼 만들기 위해, 의도적인 예외를 만들어 처리하는 게 업무인 김미선. 하지만 취향이 독특한 그는 사용자들의 호감을 끌어내는 데 매번 실패하고 회사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britg.kr
December 30, 2025 at 3:59 AM
디아4가 재미있어졌다고 해서 주말에 열심히 달렸는데 확실히 재미있어졌음 전반적으로 라이트해졌는데 특히 들인 노력이 한번에 날아가버리는 경우을 없앤 부분이 마음에 듬 보스 트라이할 때 못 잡아도 재료를 날리지 않도록 소환할 때가 아니라 보상 상자 열 때 재료를 쓴다던지 아이템 강화 단계에서 축성이라는 맨 마지막 한 단계 빼고는 중간에 실패해서 날리는 일이 없다던지 사실 축성도 나빠지는 경우는 없고 좋아지는 경우가 매우 다양할 뿐이라 실패해도 그냥 쓰면 됨
December 30, 2025 at 3:30 AM
원심력으로 만드는 유사중력은 통이 회전해서가 아니라 통 안의 물체가 회전해서 생깁니다 회전하는 통 안에서 통을 돌리는 힘을 가하기 위해 사람이 반대 방향으로 뛰면 사람의 회전 속도가 줄어들고 원심력도 같이 줄어들면서 몸이 바닥에서 떨어지고 결국 마찰력을 가할 수 없게 되겠네요
그렇다면 초기 무중력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원통을 굴려 접지 가능상태를 만들고, 그 후 사람들이 함께 달리면 하이브리드상태의 유사중력을 만들 수 있으려나요?
초기 무중력 상태에서는 사람들이 원통 표면에 접지할 수 없고 따라서 달리기도 그에 따른 작용/반작용도 발생하지 않으므로 80억명이 올라가도 불가능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
December 28, 2025 at 9:56 PM
세상에는 80억의 사람이 있고 한국어를 쓰는 사람도 5천만이 넘는데 그중 내 입맛에 딱 맞는 이야기를 써 주는 사람이 없어서 내가 직접 써야 한다는 게 확률적으로 말이 되는 이야기인지
December 27, 2025 at 3:27 PM
사실 ㅋㅍ 그동안 이런저런 말 나오는 거 보면서도 다른 쇼핑몰은 얼마나 다를까 싶어 그냥 썼었는데 이렇게까지 ㅋㅍ은 확실히 다르다는 걸 보여주면 그냥 쓸 수가 없잖아
December 25, 2025 at 11:41 PM
흑백요리사를 보며 라면을 뽀개 먹고 있다니
December 23, 2025 at 2:40 PM
난 애초에 꼼꼼한 것과는 거리가 먼 사람인데 사고 안 치려고 애쓰는 걸 보며 꼼꼼하다고 오해받는 경우가 있고 그 결과 나한테 다 맡겨두고 아무도 신경 안 쓰는 상황이 되면 꼭 사고가 터진단 말이지
December 21, 2025 at 11:42 AM
일단 휴대폰에서 ㅋㅍ 앱을 삭제함 뭐 살 일 있으면 어떻게든 사겠지
December 19, 2025 at 10:37 PM
유럽 출장 다녀온 바로 다음 날부터 유럽하고 온라인 회의를 했더니 시차 적응이 완전히 꼬여 버렸네 아무때나 졸리고 아무때나 안 졸림
December 12, 2025 at 6:49 PM
개인적으로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이 조직을 병들게 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쉽게들 넘어감 제도를 취지에 맞게 쓰지 않고 꽉꽉 짜내서 개인의 이익을 취하는 걸 보고 말리기는 커녕 오히려 똑똑하다고 치켜 세움

이 정도만 말하면 고개를 끄덕여 줄 사람이 있겠지만 재테크라고 불리는 대부분의 행동이 이에 해당한다고 하면 과연 얼마나 공감해 줄까
November 26, 2025 at 6:00 AM
유치를 유치로 즐기는 건 좋은데 그렇다고 그냥 그렇게 놔두다보니 어느 순간 은근슬쩍 진지한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는 걸 깨달았을 때의 끔찍함이랄까
November 25, 2025 at 2:47 PM
중국에 조공 바치고 몽골에 조공 바치고 일본에 복속당했다가 독립하고 온갖 수모를 견디며 여기까지 옴

이제 주변에 감히 신라를 건드릴 나라가 없어졌는데 땅이 넓어지니 컴터가 버티질 못하네 어디까지 더 점령해 봐야 할지 고민 중
November 24, 2025 at 3:08 PM
엘베 없는 3층 부모님댁에서 김장김치통을 나르며 피지컬 아시아 출연진들을 다시 한 번 존경하게 됨
November 23, 2025 at 5:38 AM
수능 끝난 아들이 실크송 달리는 걸 구경하며 대리 만족 중 아무리 봐도 내가 할 수 있는 게임은 아니고 ㅎㅎ

크킹으로 북방정벌이나 해야지 그나저나 몽골이 도저히 감당이 안 돼서 징기스칸 태어나기 전에 점령해 버리려고 북진 중인데 쉽지 않네 겨우 거란 뚫었더니 벌써 연맹체 구성해서 전력이 넘사벽이던데 여진족이나 건드리며 내분 일어나길 기대해야 할 듯
November 20, 2025 at 10:41 AM
솔직히 범용성만 빼고는 한글이 워드보다 모든 면에서 더 낫다고 생각함
November 19, 2025 at 5:15 AM
상대 정치세력이라도 국익을 위해 잘한 건 잘했다고 해줘야지 윤석열 정권에서도 잘한 건 칭찬해야 한다고 봄 예를 들면 어 뭐 음 만 나이를 공식화했다던가
November 19, 2025 at 12:43 AM
크킹 동아시아 DLC가 나와서 주말은 또 고스란히 크킹에 바침

통일신라는 계승할 때 영지가 조각나지는 않아서 편하기는 한데 북방민족이 연합해서 쳐들어오면 답이 없네 분위기 보고 줄 잘 서서 조공바쳐야 함

중국은 계속 쪼개졌다 합쳐졌다 해서 눈치보다가 땅 빼앗아 먹는 재미가 있는데 일본은 시스템이 어떻게 된 건지 자기들끼리는 계속 싸우는 거 같은데 쳐들어가면 똘똘 뭉쳐서 대항하는지라 건들 수가 없음 나름 독특한 개성은 잘 살린 듯
November 17, 2025 at 1:4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