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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0] X:IN (엑신) - 「Who Dat」

인트로부터 아웃트로까지 촘촘하게 들어찬 베이스 라인, 드럼 라인, 탑 라인이 답답하거나 무겁지 않다. 각각 있어야 할 자리에 적확하게 정리 정돈 되어있기 때문이다. 정갈한 채움의 미학.
February 20, 2026 at 1:09 PM
[2026.02.09] IVE (아이브) - 「BANG BANG」

이성적이고 고정된 신디사이저와 감정적이고 엇나간 미디 파트가 추월하며 만들어 가는 질주선. 신디사이저는 최적의 BPM 순간에서 미디를 기다린다. 완벽한 ‘다이브 밤’으로 도달할 것을 믿고 있다.
February 9, 2026 at 1:09 PM
2026년 01월

싱글 [2026.01.27] 영파씨 (YOUNG POSSE) - 「VISA / Pilot3」
미니 [2026.01.26] KiiiKiii (키키) - 「Delulu Pack」
정규 [2026.01.07] 츄 (CHUU) - 「XO, My Cyberlove」
OST [2026.01.13] 아일릿(ILLIT) - 「Sunday Morning」

일본 [2026.01.02] 限りなく白く - 「輝雪」
January 31, 2026 at 1:09 PM
[2026.01.27] 영파씨 (YOUNG POSSE) - 「VISA」

적절한 합리성에 기반한 기계적 안락함에 변주를 준다. 도미노 구조를 거부함으로 부적절하고 불편하나 고유성을 획득한다. 패턴이 내재 된 질주, 조화가 내재 된 왜곡, 계몽이 내재 된 낭만의 버내큘러다.
January 27, 2026 at 1:04 PM
[2026.01.26] KiiiKiii (키키) - 「To Me From Me (Prod. TABLO)」

불황기에는 불황기의 꿈이 존재한다. 살아남는 것 자체가 하나의 꿈이 되어버린 시절의 넋두리.
January 26, 2026 at 12:58 PM
[2026.01.13] 아일릿(ILLIT) - 「Sunday Morning」

그리움이 사랑을 추월하는 설렘과 외로움이 슬픔을 추월하는 불안이 꼬여 붙어 만드는 비가향 웜홀을 총총걸음으로 주파한다.
January 13, 2026 at 12:52 PM
[2026.01.07] 츄 (CHUU) - 「Hide & Seek」

침묵이나 소음으로밖에 표출되지 못하는 2진법 소통이 만들어 낸 관계는 얼마나 공허한 것인가. 이 단절의 지점에서 숨바꼭질은 시작한다. 소통은 일란성 쌍둥이인 이해와 오해의 끝없는 꼬리잡기 놀이다. 숨이 턱에 닿아도 이 축복이자 저주인 숨바꼭질을 멈출 수 없다.
January 7, 2026 at 2:00 PM
[2026.01.05] Apink (에이핑크) - 「Fizzy Soda」

올드스쿨 비트를 로파이 재즈 그루브에 녹여 탄산화했다. 짜릿함보단 가볍지 않은 청량감에 가까운 Fizzy Drink다.
January 5, 2026 at 12:56 PM
2025년 Playlist

데뷔 [2025.08.13] AtHeart (앳하트) - 「Plot Twist」

싱글 [2025.07.16] 퍼플키스 (PURPLE KISS) - 「I Miss My...」
미니 [2025.03.14] LE SSERAFIM (르세라핌) - 「HOT」
정규 [2025.10.13] NMIXX - 「Blue Valentine」

일본 [2025.03.26] BéllBy - 「BÉLLBY」
December 31, 2025 at 2:58 PM
2025년 하반기 Playlist

07월 퍼플키스 (PURPLE KISS) - 「Lost & Found」
08월 AtHeart (앳하트) - 「Push Back」
09월 aespa - 「Count On Me」
10월 LE SSERAFIM (르세라핌) - 「SPAGHETTI (Member ver.)」
11월 FIFTY FIFTY - 「Skittlez」
12월 SAY MY NAME (세이마이네임) - 「Delulu Solulu」
December 31, 2025 at 2:50 PM
2025년 12월 Playlist

SP [2025.12.07] LUNEDI - 「FACE MYSELF」
EP [2025.12.29] SAY MY NAME (세이마이네임) - 「&Our Vibe」

J-POP [2025.12.26] タイトル未定 - 「プラネタリウム」
December 31, 2025 at 1:50 PM
[2025.12.29] SAY MY NAME (세이마이네임) - 「Delulu Solulu」

금지조차 금지하는 낭만이 해답의 도약대가 되고, Two-Step Garage가 진실을 향한 상상을 밀고 당기며 이끌어 주는 노래는 달콤하다.
December 29, 2025 at 12:25 PM
[2025.12.07] LUNEDI - 「FACE MYSELF」

가면을 쓰면 경개여고, 가면을 벗으면 백두여신. 타성적 관계의 육화인 가면을 버리고, 유기된 자아의 각성을 촉구할 때이다. 찬란한 고독은 각성의 다른 얼굴이다.
December 7, 2025 at 12:34 PM
2025년 11월 Playlist

SP [2025.11.04] FIFTY FIFTY - 「Too Much Part 1」
EP [2025.11.20] VVUP(비비업) - 「VVON」

J-POP [2025.11.03] 虹のコンキスタドール - 「平成令和ネバーエンドサンバースト」
November 30, 2025 at 3:21 PM
[2025.11.20] 민니 (MINNIE) - 「Devil's Angel」

스스로를 두렵게 하던 변제되지 못한 과거에서 메시아는 강림했다. 어떻게 구원할 것인가. “죄악을 보고 분노할 수는 있겠지. 그럼, 구원을 위해 희생할 수 있어?” 구원은 죄악을 연장하고 고통 속에 가두는 것이라며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겠는가. 구원이 저절로 도래하는 법은 없다. 나약한 메시아들의 요란한 자위행위에 세상이 소란스럽다.
November 20, 2025 at 1:29 PM
[2025.11.20] VVUP(비비업) - 「INVESTED IN YOU」

킥과 스네어에 더해진 하이햇이 만들어 가는 비트에 얹어진 펜타토닉은 침착하게 융화된다. 펜타토닉은 단순함과 어울림으로 이겨내고 빛을 발한다.
November 20, 2025 at 1:27 PM
[2025.11.04] FIFTY FIFTY - 「Skittlez」

점이 되어 떨어지는 랩과, 선이 되어 흩뿌려진 노래가 춤추며 만들어 가는 발자국으로 색칠해지는 캔버스.
November 4, 2025 at 2:18 PM
2025년 10월 Playlist

SP [2025.10.24] LE SSERAFIM (르세라핌) - 「SPAGHETTI」
EP [2025.10.06] HITGS(힛지스) - 「Things we love:I」
LP [2025.10.13] NMIXX - 「Blue Valentine」

J-POP [2025.10.04] Be Girls - 「Flower Rain」
October 31, 2025 at 1:18 PM
[2025.10.24] LE SSERAFIM (르세라핌) - 「SPAGHETTI (Member ver.)」

베이스라인과 드럼비트가 씨줄과 날줄이 되어 촘촘하게 직조하는 그루브. 그 틈과 틈 사이 공백에서 탈주하듯 휘감기는 키치한 북이 휘저으며 익히는 알 덴테.
October 24, 2025 at 2:20 PM
[2025.10.13] NMIXX - 「Phoenix」

잿더미에 버려진 심장에서 멋진 날갯짓을 보아내는 아름다운 눈보다 거친 숨결로 다시 불을 지피는 고통이 우선이나 불꽃은 자신을 태운 만큼 타오르기에 프랙탈 구조화된 죽음과 부활의 조각만이 재가되어 불멸한다.
October 13, 2025 at 12:59 PM
[2025.10.10] BABYMONSTER - 「WE GO UP」

계보학 첫 줄을 ‘우리의 부모는 누구인가?’로 시작하는 것은 슬픔을 자초하는 일입니다. 그런 질문으로 찾은 우리는 이미 남들에게 해석된, 색이 칠해진 우리를 뒤늦게 인정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게임 체인저는 스스로 개척하고 나아갑니다. 우리를 둘러싼 온갖 어림없고 어이없는 해석을 해체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칠해진 모든 색의 중첩인 검은색을 극복하고 모든 빛의 중첩인 흰색으로 재구성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창조자이자 파괴자이며, 정복자이자 해방자입니다.
October 10, 2025 at 1:04 PM
[2025.10.06] HITGS(힛지스) - 「A-HA!」

stupid가 무지라기보다 숨김이 유발하는 글리치라면, stumblin’과 bubblin’의 매시업은 ‘의미 불명’이라는 의미를 온전히 드러내는 과정임과 동시에 뒤틀리고 과장된 기계음으로 거침없이 순수한 청춘의 애매모호한 순간을 깨달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October 6, 2025 at 11:07 AM
2025년 9월 Playlist

SP [2025.09.17] RESCENE (리센느) - 「고백주파수 (첫사랑 엔딩 X RESCENE (리센느))」
EP [2025.09.05] aespa - 「Rich Man - The 6th Mini Album」
LP [2025.09.12] 채영 (TWICE) - 「LIL FANTASY vol.1」

J-POP [2025.09.10] Ettone - 「サイレント・ディスコ」
September 30, 2025 at 12:25 PM
[2025.09.17] RESCENE (리센느) - 「고백주파수」

같은 공간의 다른 시선과 다른 시간의 같은 마음이 만드는 작은 엇갈림. 고백주파수는 그 고민과 용기가 덧대어 만들어진 떨림에 실려 유영한다.
September 17, 2025 at 2:33 PM
[2025.09.10] 웬디 (WENDY) - 「Hate²」

고립된 시간 속에 배제당한 내면의 목소리. 편협한 시선 속에 강요당한 침묵의 목소리. 웬디는 생각의 주인 자리에 앉아 통제를 내면화하는 ‘너희’들의 권좌를 허문다. 이해를 구걸하지 않는 외침으로.
September 10, 2025 at 1:0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