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ton
futlon.bsky.social
Fulton
@futlon.bsky.social
친절하기 위해 노력중인. 어쨌든 주로 데이터를 다루는 정치학하는 사람.
이익(interest)을 종속변수로 볼 때, 중요한 독립변수 중 하나는 시간(time)이다. 트럼프의 특징 중 하나는 단기이익 추구인데, 사실 단기이익 추구보다 더 독특한 건 장기이익에 대한 고려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January 20, 2026 at 5:01 AM
국가나 사회가 아니라 아예 신뢰 자체가 매우 결여되어 있는 문제가 원인이라고 봐요. 신뢰가 없으니 질서에만 주목하는거죠.
January 5, 2026 at 2:10 PM
실제로, 수업 때 게임으로 사례를 들면 롤이나 롤토체스, 오버워치, 발로란트, 배그 등 무슨 게임으로 사례를 들어도 알아듣는 학생들은 매우 소수다. 이를 볼때마다 게임의 장에 속해 있을만한 사람들도 매우 한정적인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
January 5, 2026 at 10:24 AM
게임 커뮤니티가 중요한 변인이 될 수도 있긴하지만, 사회과학적 분석의 요체 중 하나인 반사실적 가정을 통한 접근을 하여 과연 게임커뮤니티가 없다고 해도 그게 다를까 라는 생각을 한다. 오히려 다른 커뮤니티들이 그 기능을 하겠지, 그렇다면 커뮤니티는 변수가 아니게 될 것이다.
January 5, 2026 at 10:24 AM
모든 존재-타집단들을 투쟁의 대상으로 보고, 이를 교정하기 위한 수단으로 '질서'를 호소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독특하다. 수단이 '해방'이 아닌 '질서'라는 점도 좀 생각해야할 지점들이 적지 않달까.
January 5, 2026 at 10:24 AM
여성, 이슬람, 북한, 40대, 이는 방향 자체가 특정대상에 대한 불호가 아니라 모든 집단에 대한 불호와 부정적 접근을 전제로 이뤄진다는 것이다. 그나마 제일 유사한 집단으로 보이는게 차브 정도인데 이것도 좋은 접근은 안될 것이다.
January 5, 2026 at 10:24 AM
좀더 해석적으로 접근하여 데이터를 뜯어본다면 최소한 한국의 20대 남성들은 자신 외의 모든 집단, 정체성을 '타자화'한다는 지점이 발견된다. 이는 심지어 같은 20대 남성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결국 모두에게 불호, 더나아가 적의를 드러내는게 가능하달까.
January 5, 2026 at 10:24 AM
내 주변에 한 분이 이 주제 관련하여 나름 꽤나 괜찮은 논문을 쓰고 있으니, 난 그 페이퍼가 퍼블리시되어서 나올 때까지를 기다릴 생각이다. 그래봤자 영어 페이퍼라 한국에서는 화제도 안될 것 같다고 생각되지만.
January 5, 2026 at 10:24 AM
사실 내가 궁금한건 강의실에서 만나는 학생들이 나에게는 왜 자신들의 가치지향을 명시적으로 드러내지 않는가가 이젠 더 궁금할 뿐이다. 오히려 그게 더 나에게는 의미가 클것 같고.
January 5, 2026 at 10:24 AM
그렇다면 내적요인에 대한 데이터 축적은 충분히 이뤄졌는가라고 묻는다면 글쎄, 코호트 효과라고 생각한다면 아직 해야할 데이터 축적은 갈길이 멀어보인다는 쪽. 이게 한국만의 특별한 현상이 아니라 보편효과도 존재한다면 더더욱 축적해야할 데이터는 종횡으로 많아진다.
January 5, 2026 at 10:24 AM
사실 외적요인에 대한 데이터 축적은 충분하고 분석도 성공적이지 않지만 많이 시도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설명이 매끄럽지 않다면 내적요인이 작동하고 있는 것이겠지.
January 5, 2026 at 10:24 AM
다만, 육군이 초래하는 민군관계를 해결하는 근본적 답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최근 한국에서는 관료조직의 기능적 독점이 가져오는 자율성의 폐단을 육군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수사-예산 등의 관료조직에 대해서도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데 결국 이런 관료조직의 조직적 자율성 문제가 한국의 민군관계 뿐 아니라 한국의 주요한 문제 중 하나임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January 4, 2026 at 11:20 PM
이는 사실 원래 쿠데타를 우려할 때 사용하는 counterbalancing인 셈인데 한국의 정치발전 수준을 고려할 때, counterbalancing이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고개가 갸웃하지만 육군의 기능적 독점에 문제의식이 있다면 이는 고려할만한 정책적 옵션이 될 수는 있다.
January 4, 2026 at 11:20 PM
민군관계라는 분야가 특수해지는 지점 중 하나는 군이라는 조직이 가지는 기능적 독점에서 비롯된다. 한국의 경우에는 특히 육군이 이런 지점에서 기능적 독점의 영역이 매우 크며 그들의 조직적 자율성이 따라서 통제되지 않는다. 최근 해병대의 비중을 높이는 데에는 이런 육군의 기능적 독점을 약화하려는 차원도 분명히 존재한다.
January 4, 2026 at 11:20 PM
작년을 좀 정산해보자면 작년에 1학기는 강의 12학점, 2학기는 18학점을 했다. 몸을 갈았지만 경제적으로는 여유가 생겼고, 논문은 KCI 2편 나왔지만 SSCI를 한편 억셉받았고, 한편은 RnR 을 받았다. 논문 실적이 조금 더 좋았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January 2, 2026 at 1:23 AM
이론의 정합성을 차치하더라도 규칙을 안지키는 이론일수록 오히려 생각할 거리를 더 주는 것 같다. 좋은 의미건, 나쁜 의미건.
December 29, 2025 at 8:53 AM
한기관을 타겟으로 저격이 들어갔는데, 언론보도자료는 전방위였던것처럼 보도가 되었고 동기도 하나로만 설명되지 않는 그런 상황.
December 29, 2025 at 7:50 AM
슬슬 여기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도되겠군요.
December 29, 2025 at 7:46 AM
지금 야권에서 정치현직이 아닌 사람 중 육사관련하여 조언을 하고 있는 분이... 육사에 계실 때 어떤 일들을 하신 줄 안다면, 그분에게 마이크를 아예 주지 않을 테지만. 뭐 정치라는게 그렇지...
April 21, 2025 at 6:57 AM
집앞에 24시간 맥도날드가 생겼고 알차게 이용중. 이시간에 매직더개더링을 즐기는 분들도 있네.
April 18, 2025 at 3:39 PM
사실 인문사회계열분들이 유사과학에 취해서 자연과학에 되도 않는 이야기를 하면 유사과학이라고 욕은 먹지만, 자연과학계열분들이 사회과학(정치/사회/경제)에 대해 자신들의 개똥철학을 펼쳐도, 유사사회과학이라는 말을 듣진 않는다.
April 15, 2025 at 11:55 PM
황장엽 선생님 관련 썰이나, 허동택 옆에서 바로 옆에서 농구본 썰....은 오히려 마이너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덕후들에게는 통할만한 썰은 진짜 많다. 당직 근무서는데 모 성우님 요청을 들어드린 썰이라던가....
April 11, 2025 at 1:03 PM
내 인생에서 그나마 덕후가 아닌 일반적인 한국인들 대부분에게 통할만한 썰이라고 하면, 윤석열 악수 거부한 썰, 계엄직전 오후에 사령관 만난 썰, 대학원 후배가 장관 아들인걸 제일 먼저 파악한 썰 이런 거일까.
April 11, 2025 at 1:01 PM
한국군의 민주적 통제의 과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중심으로 www.kci.go.kr/kciportal/ci...
한국군의 민주적 통제의 과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중심으로
The Challenge of Democratic Control of the South Korean military: Focusing on the December 3 Martial Law Crisis - Civil-Military Relations;Democratic Control;South Korean Military;December 3 Martial L...
www.kci.go.kr
April 11, 2025 at 10:20 AM
국방부의 문민화 다음에 고민해야 할 주제는 민군갭의 문제이다. 이게 사실 보편적인 민군관계의 정책적 과제의 순서인데, 우린 전자가 너무 늦었다.
April 11, 2025 at 10:0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