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박살나서 그냥 블스에 올리는 연습용 유현덕씨.
당신 너무 어렵게 생겼어.

블루스카이 만든 기념으로 제윱썰. 제윱 사귀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연상인 유비가 먼저 연인과 함께 하고싶었던 것이 있으면 말해보라 하겠지. 그러면서 젊고 왕성할 나이인 선생이 얼마나 수위 높은 것들을 요구할까, 감당이 가능할까 하며 혼자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칠 듯. 근데 귀까지 새빨개진 채 한참을 우물쭈물거리던 공명이 마침내

아주 오래전부터, 불충하게도 주공께서 저에게 먼저 접문을 해주시길 염원했습니다...

라고 힘겹게 본심을 털어놓음. 그리고 그 대답을 듣고, 유비는 저런 애를 데리고 엄한 상상을 한 자신을 죽이고 싶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