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없 세계관 *웹툰에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인물도 나옵니다. 오후 두 시. 실외 온도는 37도. 급소를 드러낸 차림으로 바깥에 5분만 서 있어도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기 딱 좋은 날이었다. 한낮의 열기로 인해 아스팔트 위로는 아지랑이가 피어오른다. 외관은 평범하게 깔끔한 건물 안은 손님 접대용 소파와 낮은 테이블, 시들기 직전인 화초, 공간을 분리하기 ...

전영중 기상호

※기상호가 농구를 그만둡니다. 이야기 중 최종수 (17) 기상호 (19) "디펜스-!" "수비 하나!" 끼익, 텅. 매끄러운 바닥과 신발 밑창이 마찰하며 내는 소름 끼치는 소리와 공이 바닥에서 튀어 오르며 나는 둔탁한 소음이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이전에는 나를 가슴 뛰게 만들었던 원동력. 거리마다 세워진 건물에서 지겨우리만치 틀어주는 음원차트 1위를 차지...

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