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오늘(4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출근길 시위를 진행했다. 전장연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이날 오전 8시 ‘제6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행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도 공식 앱 또타를 통해 “1호선에서 열차 운행방해 불법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1호선 열차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장연은 “한국의 장애인 정책에 대한 재정지출은 OECD 평균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이재명 정부는 진정한 국민주권 정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22대 국회는 24년간 외면받아온 장애인 권리 예산을 2026년도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라며 주장했다. 전장연은 22대 국회에 장애인권리예산을 반영한 내년 예산 증액과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장애인 평생교육법에 이어 국회에 상정된 장애인권리 입법 제정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1호선은 지난달 16일에도 상행성 열차 고장으로 후속 열차 운행이 진행돼 출근길이 혼잡했던 바 있다. 이달 1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6분쯤 1호선 신도림역에 정차 중이던 열차의 출입문이 닫히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약 400명이 환승 조치돼 6분 뒤 들어오는 후속 열차로 환승했다. 현재 이 열차 고장은 수습됐지만, 후속 열차들의 운행이 지연됐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이용으로 인해 출근길 지각한 사람들은 서울교통공사 공식 홈페이지에 간편 지연 증명서 인쇄를 통해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다만 해당 지연증명서의 내용을 무단으로 복제, 변경하거나 개인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공개할 경우 서울교통공사의 처분을 받을 수도 있다. 지난 1974년 8월 15일 처음 개통된 지하철 1호선은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가 공동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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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서부 화장실이 ‘제27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올해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됐다. 서울역 서부 화장실,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대통령상 수상(출처=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8일 이같이 밝히며, 이번 수상은 공공 화장실의 품격 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전했다. 서울역 2층 맞이방에 위치한 서부 화장실은 지난해 1월 전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대리석 세면대와 위생도기 교체 등으로 청결도를 높였고, 대기 공간은 유선형으로 설계해 혼잡도를 줄였다. 이와 함께 지난 3월부터는 벽면에 ‘역 화장실 불편신고 QR코드’를 설치해 소모품 보충이나 시설 고장 시 즉시 알릴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용객 특성을 고려해 칸막이 내부 공간을 확대하고, 따뜻한 색감과 소재를 사용해 쾌적한 환경도 조성했다. 차성열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대한민국 대표역인 서울역의 수상은 고객의 눈높이에서 공공 공간의 품격을 높이려는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편안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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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 1호선 상행선에서 열차 고장으로 후속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이달 1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6분쯤 1호선 신도림역에 정차 중이던 열차의 출입문이 닫히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약 400명이 환승 조치돼 6분 뒤 들어오는 후속 열차로 환승했다. 현재 이 열차 고장은 수습됐지만, 후속 열차들의 운행이 지연되면서 출근길 혼잡해졌다. 연합뉴스 이에 대해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고장 원인은 추후 조사 예정이다”라고 해당 열차가 기지로 들어온 뒤 자세한 고장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코레일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1호선 소요산 방면은 첫차~8시까지 25분, 8시~10시까지 5분 지연됐다. 영향을 받지 않은 신창 방면은 첫차~8시까지 10분, 8~10시까지 15분 지연됐고 인천 방면은 첫차~10시까지 모두 5분 지연됐다.  앞서 1호선은 이달 13일에도 소요산 방면 첫차~8시까지 20분, 8~10시 20분이 지연된 바 있다. 이날 신창방면은 첫차~8시까지 15분, 8~10시까지 20분 지연됐다. 같은 날 인천방면은 첫차~8시까지 15분, 8~10시까지 10분이 지연됐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이용으로 인해 출근길 지각한 사람들은 서울교통공사 공식 홈페이지에 간편 지연 증명서 인쇄를 통해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다만 해당 지연증명서의 내용을 무단으로 복제, 변경하거나 개인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공개할 경우 서울교통공사의 처분을 받을 수도 있다. 지난 1974년 8월 15일 처음 개통된 지하철 1호선은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가 공동 운영 중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망 확대와 온라인 예매 수요 증가에 대응해 ICT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출처=코레일 코레일은 14일 서울사옥에서 열린 '디지털 경영자문위원회'에서 인공지능(AI)과 자체 클라우드 기반의 예약발매시스템 고도화 계획을 포함한 중장기 ICT 인프라 확충 로드맵을 발표했다. 대규모 접속이 몰리는 명절 예매 기간에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메인 서버를 증설하고, 통신 대역폭은 기존 22Gbps에서 40Gbps로 1.8배 확대한다. 내년 설 예매부터는 웹서버와 대량 접속제어기를 각각 2배 늘려 응답 속도를 개선하고 병목현상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2027년 충남 아산에 완공 예정인 '한국철도 IT센터'에서는 확장형 자체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서울 IT센터와의 네트워크를 이중화해 시스템 운영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확보한다. AI 수요 예측과 대화형 AI 개인비서 서비스 도입도 추진하며, 차세대 예약발매시스템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최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기차표 예매 수요가 전년 대비 두 배가량 급증하면서 코레일 앱과 웹사이트가 일시적으로 마비된 사례도 있어, 이번 시스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편, 코레일은 국가철도망 확장에 맞춰 'KTX-청룡'(EMU-320) 30편성과 'KTX-이음'(EMU-260) 71편성 등 차세대 고속열차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2028년까지 수원·인천발 KTX, 평택∼오송 2복선, 춘천∼속초 노선이 개통되고, 2030년까지는 김천∼거제를 잇는 남부 내륙철도 노선이 완공될 예정이다. 정정래 사장직무대행은 "안정적인 정보시스템 운영은 고객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운영시스템을 뒷받침하는 AI와 ICT 인프라 강화에 적극 투자해 안전하고 중단없는 철도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공사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을 '추석 특별 수송 기간'으로 정해 특별 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열차를 7천942회, 하루 평균 722회 운행한다. 평시 대비 하루 10회를 추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