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가 사건을 설계하는 조각가 안요한 역의 도경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도경수(출처=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오는 2025년 공개되는 ‘조각도시’는 억울한 누명으로 감옥에 간 태중(지창욱)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 안요한이 있었음을 알게 되며 복수를 시작하는 액션 드라마다. 도경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다. 안요한은 상위 1%만을 위한 특별한 경호 서비스를 운영하며,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의 진범을 설계하는 극악무도한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무채색 의상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변신한 도경수의 서늘한 모습이 담겨,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요한은 자신의 유일한 실패작이 될 태중을 제거하기 위해 다시 새로운 판을 설계하며 본격적인 대결을 펼치게 된다. 박신우 감독은 “도경수의 천진난만한 이미지가 순수 악이라는 요한 캐릭터에 딱 맞았다”고 전했다. 도경수 역시 “악역 연기는 처음이라 표현 방식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지창욱과 도경수의 대립, ‘모범택시’ 오상호 작가의 극본, 김종수·조윤수·이광수 등 다채로운 배우들의 시너지로 완성된 ‘조각도시’는 오는 11월 5일 디즈니+에서 첫 4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매주 2편씩 총 12부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