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9회 하얼빈동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최홍훈) 본단은 2월 4일(화) 결전지인 중국 하얼빈으로 향한다. 선수단 본단은 4일(화) 오후 12시 2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OZ339편을 통해 출국하며, 약 2시간 15분의 비행 후 하얼빈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날 출국하는 본단은 대한체육회 본부임원(16명)과 크로스컨트리(13명) 선수단을 포함해 총 29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월 1일 아이스하키 종목을 시작으로, 2일 빙상(쇼트트랙), 컬링(믹스더블) 등이 하얼빈으로 향했으며, 본단에 이어 5일에는 스키(알파인,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등) 등이 출국하여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4월 7일(월),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투명한 경영을 위한 ’스포츠 개혁 혁신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혁신 과제는 ’대한체육회를 더 나아가게, 체육인을 힘나게‘라는 슬로건 아래, 체육계 전반의 구조 개편을 포함한 9대 혁신 과제를 핵심 내용으로 담았다. 9대 혁신 과제로는 ▲변화하는 대한체육회, ▲지방체육회 안정적 운영, ▲종목단체 고른 발전, ▲학생 운동 환경 조성, ▲선수·지도자 운동 환경 조성, ▲생활체육 선진화, ▲글로벌 중심 K-스포츠 육성, ▲대한체육회 수익 플랫폼 구축, ▲심판 전문화 등으로, 조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회복하고 체육인이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해, 한국 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국내 생활체육 동호인 최대의 축제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을 4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 생명의 땅 전남에서 펼쳐지는 17개 시·도 2만여 명의 동호인들의 축제 2001년 제주에서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당축전’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된 대축전은, 생활체육을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계층 간 화합에 기여하며 전국 최대의 생활체육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축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2,676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4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

평창동계훈련센터에 올림픽을 앞둔 긴장감이 감돌았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D-100을 맞아 대한체육회가 29일 '설상·썰매 종목 국가대표 통합 경기력 향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가대표와 미래국가대표 선수단, 지도자 등 1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 지원과 최신 스포츠과학 정보를 체험하면서 한국 동계스포츠의 도전에 힘을 더했다. 이번 세미나는 선수들의 경기력 극대화와 통합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세부 프로그램에는 도핑 방지 최신 동향, 퍼포먼스 컨디셔닝 아키텍처, 부상 예방 및 리커버리 트레이닝, 스포츠 영양 전략, 스포츠 심리 전략 등 총 5개 핵심 분야가 포함됐다. 강의와 실습이 병행돼 현장의 실질적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도핑 방지·영양까지 총망라”…대한체육회, 설상·썰매 국가대표 통합 세미나 개최 / 연합뉴스 특히 설상 및 썰매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은 체력, 컨디셔닝, 영양, 심리, 회복 등 경기력 향상의 필수 요소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한체육회는 세미나를 통해 올림픽 최고 경기력 달성을 위한 기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설상·썰매 종목은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도전이자 성장의 영역이며, 훈련 인프라와 환경의 제약에도 끊임없이 노력해온 선수들의 열정이야말로 한국 체육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또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선수와 지도자 모두가 역량을 강화해 동계 올림픽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평창동계훈련센터는 향후에도 설상·썰매 국가대표 경기력 극대화를 위한 전문 지원을 강화하고, 체력·컨디셔닝·영양 관리가 통합된 종합 지원체계를 지속해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달식장에는 조용하면서도 따뜻한 격려가 이어졌다. 내년 동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대표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많은 이가 마음을 보탰다. 최정상급 선수들의 뒤에는 보이지 않는 응원이 있었다. 대한체육회는 14일 오후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올림안과로부터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안종합검진권 190장(5천만원 상당)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안종합검진권 190장 기부”…대한체육회, 올림안과와 건강 파트너십→국가대표 지원 강화 / 연합뉴스 이번 전달식에는 김택수 진천선수촌장과 이기일 올림안과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검진권은 60여 가지의 정밀 검사와 건조증 IPL 시술 등 대학병원 수준의 첨단 안과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김택수 진천선수촌장은 “내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선수들을 위해 검진권을 기증해주신 올림안과에 감사하다”면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선수촌에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일 올림안과 원장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관계자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첨단 의료장비로 정밀 검진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의료 지원이 선수단의 건강 증진과 경기력 향상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대표 선수들은 다가오는 국제대회 준비에 있어 체계적인 건강 관리와 컨디션 조절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대한체육회는 “향후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선수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혀, 남은 시즌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상승과 건강한 대회 출전을 기대하게 했다.

조용하던 체육회에 작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번에는 선수 본연의 손으로 미래를 바꿀 절호의 기회가 다가왔다. 결정된 후보 명단이 발표되면서 현장에서는 새로운 대표의 탄생이 임박했음을 실감케 했다. 대한체육회는 11일 제42대 선수위원회 신임 위원 선출을 위한 후보자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후보 16명 확정”…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선출 본격화→25일 투표 돌입 / 연합뉴스 이번 후보자는 총 16개 종목에서 선정됐다.   하계 종목에서는 레슬링, 스케이트보드, 배구, 복싱, 사격, 사이클, 수영, 양궁, 요트, 육상, 철인3종, 태권도, 펜싱 등 13개 종목에서 후보가 접수됐다.   동계 종목은 루지, 빙상, 아이스하키 등 3개 종목이 포함됐다. 선수위원회 전체 위원 21명 중, 하계 13개 종목에서는 이번 온라인 투표로 10명의 위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반면 동계 종목의 경우 등록 후보와 선출 정원이 같은 3명 모두가 곧바로 위원으로 당선됐다. 오는 25일에는 하계 종목 선수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가 시작된다. 선수위원회는 올림픽 및 국제대회 지원, 페어플레이 정신 확산, 선수 권익 보호, 은퇴선수 지원자문 등 폭넓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유승민 회장은 “경기인 출신 집행부 출범과 함께, 선수들 역시 체육 행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통해 선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선거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보다 발전적인 선수 중심 체육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25일 온라인 투표 이후 최종 위원 명단이 확정되면, 선수위원회는 본격적으로 각종 정책 및 사업에 참여할 전망이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동계종목 대표 선수단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결의에 찬 모습으로 다가오는 올림픽을 준비했다. 대한체육회가 6일 개최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 팀업 코리아(TeamUP Korea)’ 행사에서는 올림픽 출전을 앞둔 대표팀의 긴장과 각오가 묻어났다. 이번 행사는 내년 2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마련됐다. 무엇보다도 2025-2026시즌을 준비 중인 동계종목 국가대표 선수단이 경기력 향상 지원 계획을 직접 듣고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팀 결의 다진 동계종목 국가대표”…대한체육회, 진천서 올림픽 대비 행사 / 연합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부터 ‘2026 밀라노코르티나 팀업 코리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4 파리 올림픽의 ‘CARE-FULL’ 모델을 바탕으로, 동계종목에 특화된 맞춤형 지원, 심리 지원, 의료 지원, 영양 지원, 스포츠과학 지원 등 5대 분야에서 종합적 대책을 도입하고 있다. 동계종목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해 4월 평창동계훈련센터를 개관한 이후, 진천과 태릉 등 전지훈련 거점에서 집중적인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나에게 보내는 엽서’ 응원 이벤트가 진행됐고, 삼성전자가 올림픽 파트너사로 참여해 ‘갤럭시 워치8’과 건강 관리 노하우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7일에는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도 동계종목 대표 선수들을 위한 동일 행사가 열린다. 김택수 진천선수촌장은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최대화하고, 대회 기간 선수 경기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국민과 기업의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가 첫 공식 행보로 선수들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선수위원회는 21일 오후 4시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행정센터 2층 회의실에서 종목별 선수 주장단 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선수 목소리 직접 청취”…김국영 선수위원장, 주장단 간담회 첫 개최 / 연합뉴스 지난 5월 29일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 김국영과 부위원장 김우진, 차준환, 최인정 등 집행부 구성을 마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간담회다.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는 한국 육상 남자 100ｍ 신기록 보유자인 김국영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김우진(양궁), 차준환(피겨스케이팅)과 최인정(펜싱)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되었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 국내 후보로 원윤종(봅슬레이)도 선수대표에 포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위원장 김국영, 김우진과 최인정 부위원장이 직접 참석한다. 육상, 수영, 체조, 역도 등 20여 개 종목 주장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표팀 훈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각 종목 주장은 체육회가 경기단체 또는 대표팀 감독의 추천을 받아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처음 선임됐다. 탁구 대표의 경우 오상은 남자대표팀 감독의 추천으로 김민혁이 뽑혔으나 진천선수촌 퇴촌으로 불참하게 됐다. 한편, 주태웅(복싱), 문나윤(수영 다이빙), 고승환(육상 단거리), 김장우(육상 도약), 엄도현(기계체조), 조별아(리듬체조), 심재철(세팍타크로), 이양재·손영희(역도) 등이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국영 선수위원장은 “위원들끼리만 회의하는 것보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견을 청취해 대한체육회와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국영은 위원장이 된 이후 국군체육부대의 전국체전 출전 시 중·고교 졸업지역이 1순위여서 선수 선택권이 제한된다는 문제를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규정을 바꿔야 하므로 올해부터 적용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선수에게 불합리한 규정은 바꿔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장 의견 반영과 상시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7월 24일(목)부터 7월 30일(수)까지 7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18회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 초청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는 한국과 중국의 중학생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양국을 오가며 초청과 파견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중국 간쑤성 자위관시에서 중국 청소년 선수단 80명이 대한민국의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하였으며, 이들은 제주도 지역의 청소년 80명과 함께 배드민턴, 탁구, 농구의 3개 종목에서 스포츠교류를 진행했다.

대한체육회(회장 직무대행 김오영)는 국내 최대 동계스포츠 대회인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를 2월 18일(화)부터 2월 21일(금)까지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8개(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루지) 종목, 전종별(12세이하부, 15세이하부, 18세이하부, 대학부, 일반부)에서 선수 2,685명과 임원 1,566명 등 총 4,251명의 17개 시·도선수단이 참가한다. 한편, 쇼트트랙(1월 11일~14일, 전종별), 스피드(1월 15일~17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전종별), 피겨(1월 20일~23일, 전종별) 등 3개 세부종목이 사전경기로 치러졌으며 2월 16일 컬링 경기를 시작으로 2월 21일까지 본 경기가 진행된다.

‘미성년 후배 성추행’ 누명 벗은 피겨스케이팅 이해인 선수…소속사는 거짓말 종용, ‘오락가락’ 빙상연맹 부실조사

조용한 동계훈련지에 기대와 긴장감이 동시에 감돌았다. 한 자리에 모인 국가대표들이 각오를 다졌다. 이번엔 트랙이나 빙판이 아닌, 선수들의 권익을 위한 진정한 대표를 뽑는 시간이 다가왔다. 대한체육회는 5일, 양궁 김우진(청주시청), 육상 김국영(광주광역시청), 피겨 차준환(서울특별시청) 등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을 제42대 체육회 선수위원회 선거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명예 3관왕 도전”…김우진·김국영·차준환, 체육회 선수위원 후보→선수 대표 경쟁 / 연합뉴스 김우진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 양궁 개인·단체·혼성전 3관왕에 올랐고, 체육회장상까지 수상하는 등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기량을 입증한 바 있다. 김국영 역시 한국 남자 100ｍ 기록을 10초07로 단축하며 한국 육상 단거리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피겨의 차준환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 베이징 동계올림픽 5위 등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성과를 보여왔다. 이번 대한체육회 선수위원 후보 명단에는 태권도 이다빈, 레슬링 류한수, 여자배구 표승주 등 다양한 종목에서 스타들이 대거 포함됐다. 선수위원회는 오는 25일 중앙선관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통해 하계 10명, 동계 3명 등 총 13명의 선출위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선수위원 후보는 현역 국가대표이거나 최근 4년 이내 대표 경력을 지닌 인물로 종목별 추천을 받는다. 이번 선거에는 총 16개 종목에서 16명이 입후보했으며, 강화훈련 중인 각 종목 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위원이 선출된다. 선수위원회는 1993년 창설 이후 은퇴 선수 진로 지도, 재능기부 등 선수 권익 보호와 스포츠맨십 신장에 앞장서 왔다. 위원회는 선출위원 외에도 체육회장이 선수 또는 선수 출신자를 위촉할 수 있도록 돼 있으며, 위원 임기는 4년이다. 김우진, 김국영, 차준환 등 후보들이 선수대표로 선출될 경우, 각 종목 현장의 목소리와 경험이 체육혁신의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체육회는 선수위원회 선출 이후 남은 잔여 위원 선임 절차와 함께, 선수 권익 보호와 스포츠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음 선수위원 선거는 25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며, 이후 대한체육회 공식 채널을 통해 선출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집중호우로 분위기가 무거운 충청지역에 작은 온정이 전해졌다. 쏟아진 비로 생계가 막힌 현장 속 주민들의 마음에, 체육계의 기부 소식이 조용히 파장을 일으켰다. 대한체육회는 영암군, 서영암농협과 함께 친환경 유기농·저탄소 인증 쌀 1톤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국가대표선수촌이 같은 충청권 내 수해 주민을 위해 마련한 지원이다. 제공된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수해 피해가 집중된 지역 주민과 충청권 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충청 수해 돕기”...대한체육회, 쌀 1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 연합뉴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은 “같은 지역에 있는 선수촌에서 아픔을 나누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밝혔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도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앞으로도 체육계가 먼저 손을 내미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체육회는 향후에도 지역사회 지원과 소외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잔잔한 설렘과 함께 시작한 교류 현장은 작별의 인사 속에 아쉬움이 더해졌다. 경기에 임하는 표정 너머로 우정과 연대의 의미가 전해진 순간, 참가자들은 다음 만남을 이미 기다리기 시작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주관한 한중생활체육교류 초청행사가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각지에서 진행됐다. “생활체육 우정 교류”…대한체육회, 한중 초청행사→후속 일정 예고 / 연합뉴스 이번 행사에는 중국 후베이성에서 생활체육 동호인 62명이 방문해, 한국 동호인들과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농구, 수영 등 5개 종목 친선경기를 펼쳤다. 교류는 스포츠 경기만이 아니라 양국의 문화와 일상에 대한 이해로 이어졌다. 양국 참가자들은 경기장에서의 열띤 경쟁 외에도 다양한 언어와 미소로 소통했다. 중국 선수단은 21일부터 22일까지 종목별 친선전에서 활약했다. 이어 23일에는 서울의 대표 관광 명소를 견학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23일 올림픽파크텔에서는 환송연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다시 만나요”라는 진심어린 인사를 전하며 아쉬운 작별을 했다고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10월 중국 후베이성에서 열릴 후속 교류 일정에 대한 기대도 함께 나눴다. 양국 생활체육 동호인 교류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후베이성에서 이어진다. 서울시 동호인 선수단이 직접 중국을 방문해 친선 경기는 물론 문화 탐방도 계획돼 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생활체육 상호협력 기반이 더욱 단단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국제적 생활체육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국의 우정으로 물든 이번 교류는 10월 재회를 약속하며 막을 내렸다. 대한체육회와 서울시체육회는 향후 일정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3월 28일(금) 에스케이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과 향후 4년간 공식 후원 재계약을 체결하고,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아경기대회 및 2028 LA올림픽에서 팀코리아 마케팅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후원 계약 연장을 통해 SK텔레콤은 2028년 말까지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 ▲대한체육회 및 팀코리아 엠블럼, 국가대표 선수단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되며, 이를 통해 상호 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맑은 하늘 아래 충남도청 상황실에 각계 주요 인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전국체전 개최지 확정을 향한 오랜 기다림 끝에, 모두가 박수로 환영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충남도는 2029년 제110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으며, 3만여 명의 선수단이 충남 전역에서 7일간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충남도는 11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대한체육회와 충남도체육회와 함께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영범 충남도체육회장, 이용록 홍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전국체전 2029년 충남 개최 확정”…충남도·대한체육회 협약 체결 / 연합뉴스 특히 충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9년 전국체전뿐만 아니라 2030년 전국소년체육대회, 2031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까지 3개 전국대회를 연속 개최하게 됐다. 주 개최지는 충남도청신도시가 자리 잡은 홍성으로 정해졌다. 충남도가 전국체전을 개최하는 것은 제41회, 제60회, 제82회, 제97회 대회에 이은 5번째다. 이에 앞서 충남도는 2월 전국체전 유치 신청을 시작으로 대한체육회의 심사와 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충남도와 체육회는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장 개·보수 등을 포함한 제반 시설 확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15개 시군과 협력해 경기장, 숙박, 교통 등 인프라를 보강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개·폐회식을 선보일 계획도 전했다. 충남도는 연속적인 전국 단위 대회 개최로 2031년까지 수천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서 친환경 체전을 운영해 대한민국 스포츠 대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국제 수준의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선수단과 관람객이 최상의 여건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 준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국내 최대의 종합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전국체전은 물론 충청남도 체육의 위상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10회 전국체전은 2029년 10월 중 7일간 진행되며, 전국에서 3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처음 마주한 훈련장은 아이들의 눈을 반짝였다. 거친 숨과 함성이 끊이지 않는 국가대표들의 일상 속으로 한 발 다가선 순간, 도서벽지 유소년들은 스포츠의 새로운 세계와 마주했다. 정선 여량중 학생 23명의 진천선수촌 체험은 새로운 꿈의 시작을 알렸다. 대한체육회는 5월부터 12월까지 도서벽지 초·중학교와 읍·면 소재 학교 운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벽지 유소년 대상 선수촌 체험’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선수촌 체험 시작”…대한체육회, 도서벽지 유소년 지원→스포츠 가치 확산 / 연합뉴스 이 사업은 전문 체육시설 접근이 쉽지 않은 지역 청소년을 위해 국가대표선수촌의 훈련 견학, 선수식단 체험, VR 스포츠, 레이저사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첫 주인공은 정선 여량중학교 학생들이었다. 이날 이들은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첨단 훈련시설을 둘러보고, 국가대표 훈련을 직접 참관했다. 이어 선수 식당에서의 식사, 생생한 VR 스포츠 및 레이저사격 체험 등 현장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스포츠의 진면목을 느꼈다. 여량중학교 운동부 학생들은 “직접 국가대표들의 훈련과 식사를 경험하면서 꿈과 동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차별 없는 스포츠 기회 제공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스포츠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왕복 버스 수송비, 선수식당 중식, 프로그램 체험비, 스포츠여행자공제(배상책임보험), 기념품 등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각종 지원도 제공할 방침이다. 선수촌 체험 사업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벽지 지역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접근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체험을 통한 스포츠 가치 확산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다음 참가 학교 역시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의미 깊은 경험을 이어갈 전망이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 임직원 및 대한체육회노동조합(위원장 지원석)은 4월 8일(화),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회복과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체육회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개별 모금액과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의 단체 기부금을 합한 금액으로,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체육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마련되었다. 유승민 회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체육관에는 학업으로 바쁜 청소년들의 호기심 가득한 시선이 모였다. 조용한 집중 속에서 시작된 강연과 실습, 참가 학생들은 체육인이 직접 전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대한체육회가 인천광역시교육청 주최 '체육 진로교육 챔프'에 협력 단체로 참여해 캠프를 지원했다. 2024년 6월 8일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인천 지역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총 55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4월 28일 대한체육회와 인천시교육청의 학교 체육 활성화 간담회 이후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진로 강연·배구 강습 진행”…대한체육회, 인천 체육 진로교육 캠프 지원 / 연합뉴스 대한체육회는 행사 운영을 위해 전문 강사를 섭외했으며 이진숙 부회장이 '나의 진로 이야기'를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진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최근 체육회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여자 배구 선수 표승주가 원포인트 배구 강습을 이끌며 학생들에게 실제 체육 활동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에서 네 꿈을 찾아라'를 주제로, 참가 학생들이 스포츠 분야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대한체육회와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체육 활성화와 청소년 대상 진로교육 지원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7월 30일(수),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지도자 및 가족이 함께하는 「국가대표 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와 2026 아이치나고야하계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를 응원하고, 곁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선수촌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국가대표가 가족에게 전하는 영상편지 상영, 감사 케이크 전달 등의 환영 프로그램, 선수촌 주요 시설 견학, 선수식당 체험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도서산간 지역의 유·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이동형 체육 프로그램인 「스포츠버스」를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스포츠버스 사업은 스포츠 사각지대에 놓인 도서산간 지역 유·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평생 생활체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된다. 스포츠버스 프로그램은 ▲스포츠 체험존, ▲학교 운동회, ▲다양한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지난 5월 전북 진안군 안천중학교에서 첫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총 30회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현장에서는 대한체육회장 선거 직선제 전환과 3연임 금지 등 굵직한 개혁 방안이 발표됐다. 담대한 변화의 서막 아래, 체육계 안팎의 관심이 한층 고조됐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대한체육회 혁신 방안을 보고하며 "회장 임기는 한 차례만 연임이 가능하고 2회 이상 연임은 불가능하도록 정관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장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선거도 직선제 온라인 투표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체육회장은 기존에는 대의원 2천여 명이 참여하는 간접 선거 방식으로 선출됐으나, 앞으로 직선제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대의원 간선제 하에서 최대 3연임까지도 가능했던 점을 개혁하고, 앞으로는 한 차례만 연임이 허용된다.   “회장선거 직선제 전환”…대한체육회, 3연임 금지 및 혁신안 발표 / 연합뉴스 최근 유승민 신임 회장 당선 이후 대한체육회는 선거제도 및 스포츠공정위원회 개혁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중이다. 이에 대해 최휘영 장관은 "유승민 체육회장의 개혁 의지가 강하다"고 전하며, 문체부에서 적극 지원할 뜻을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총 임기를 제한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체육계의 폭력 문제 조사 체계도 더 촘촘히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더불어 체육단체에 매년 4천억원 내외의 예산이 교부되는 가운데, 기금 사업 성과평가와 예산 투명성 역시 강화된다. 최휘영 장관은 "국고와 후원금 등 자체 예산도 문체부 승인을 받아야 하고, 사업 집행 후 정산 책임도 강화해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인선 또한 대한변호사협회 등 외부 6개 기관에서 위원을 추천받아 공정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게 된다. 임원의 비위 징계 처리 역시 상위 기관이 맡아 '셀프 솜방망이' 문제를 막을 방침이다.   대한체육회의 회장 선거 방식 변화와 연임 제한 등은 현장 소통 강화, 체육계 권력 분산, 투명성 확대라는 혁신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3월 27일(목) 제42대 대한체육회 집행부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사무총장 및 선수촌장 임명 동의, 스포츠공정위원회 개선방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유승민 회장은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지역체육, 여성체육 대표 각 1명씩 5명의 부회장단을 구성하였다. 부회장으로는 전문체육 대표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생활체육 대표 김철욱 울산광역시체육회장, 학교체육 대표 문원재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지역체육 대표 김영범 충청남도체육회장, 여성체육 대표 이진숙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을 선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