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추석 연휴 철도 승차권 예매 일정이 변경됐다. 25일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에는 '(추석명절) 2025년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안내문'이 게재됐다. 당초 오는 9월 1일부터 승차권 예매가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9월 15일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연기됐다.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무궁화호 열차 사상사고 관련 안정화 조치 등으로 인한 열차 운행 조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9일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청도군 인근 경부선 선로 근처에서 비탈면 점검을 위해 이동 중이던 작업자 7명을 덮쳐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추석 연휴 기간(10월 2일~12일 11일간) 승차권 예매는 코레일톡, 홈페이지 등에서 진행된다. 장애인·경로·국가유공자는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예매할 수 있다. 모든 국민은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예매할 수 있다. 코레일 교통지원대상자(장애인, 경로, 국가유공자)의 경우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코레일톡,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경부, 경전, 경북, 대구, 충북, 중부내륙, 동해, 교외선 열차를 예매할 수 있다. 16일 같은 시간에는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 영동, 태백, 서해, 경춘선 등 노선 예매가 시작된다. 모든 국민의 경우 9월 1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코레일톡, 홈페이지에서 경부, 경전, 경북, 대구, 충북, 중부내륙, 동해, 교외선 열차를 예매할 수 있다. 18일 같은 시간에는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 영동, 태백, 서해, 경춘선 등 노선 예매가 시작된다. 잔여석 판매는 9월 18일 오후 3시부터 코레일톡, 홈페이지, 역 창구 등에서 상시 판매한다. 결제는 9월 18일 오후 5시부터 21일까지다. 교통지원대상자의 경우 24일까지 결제가 가능하며, 고객센터 전화 결제도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