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prove that you are human.

‘극한직업’에서 ‘진심으로 준비하는 먹거리로 승부하는 곳’으로 소개한 경기도 가평군 소재 잣만둣국 맛집이 화제다. 8일 EBS1 ‘극한 직업’에서는 음식에 진심을 다하는 사람들을 조명한 ‘조연 아닌 주연, 잣과 꽈배기’ 편을 방송했다.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는 정선 함백산 잣 수확 현장과 가공 과정과 만년 조연이 주연이 된 당진 꽈배기 빵집 그리고 극강의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는 가평 잣만둣국 음식점 등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가평 청평면 하천리에 위치한 잣만둣국 맛집은 오가는 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음식점이다. 앞서 ‘2TV생생정보’를 통해 잣만둣국 맛집으로 등장했었다. 잔만둣국은 10월에서 3월가지만 선보이는 겨울 한정 메뉴다.  경력 34년의 김미선(54) 사장은 “잣이라는 게 진짜 귀한 음식이다. 열매 수확하는 것도 엄청 힘들다. 그래서 조금 비싸다. 그래도 영양가가 많으니까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은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ALT: a man wearing a red hat and a grey jacket says " the grind do n't stop "

하루아침에 평범한 일상이 잿더미로 변했다. 경기도 가평군의 한 횟집에서 잠을 자던 네 가족이 화마에 목숨을 잃은 새벽, 구조대의 신음과 불빛만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은 소방대원이 진입조차 버거웠던 단칸방, 서로 맞닿은 건물 사이에서 거듭된 외침들을 밀도 있게 좇는다. 화재 진압 3시간 30분, 그러나 아득하게 멀기만 한 단 한 걸음의 구조. 제작진이 직접 돌아본 화재 현장은 성인 한 명조차 비집고 들어가기 힘들 만큼 좁은 건물 사이로 세워져 있었다. 고단한 소방대원들의 목소리는 언제나 ‘건물 간격’ 규제라는 구조의 허점을 가리켰고, 지난 해 인천 왕길동 공단 화재 역시 좁은 골목 탓에 대형 화재로 치달았던 기억을 소환한다. 방송은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비극의 근원을 향해 묻는다. 매번 사건이 터질 때마다 줄곧 제기돼 온 건물 간 간격의 문제, 하지만 여전히 달라지지 않는 규제의 현실. 현장에 남은 불탄 내장재의 흔적은 단지 하나의 어린 마음만이 아닌 필연으로 길게 번져 있다. 명동 상인들, 주민, 소방당국까지 다양한 이들의 증언이 이어지면서, 좁은 골목에 내몰린 비극은 특정 한 가족의 상실만이 아니라 매일을 살아내는 삶의 위협임을 다시 일깨운다. 좁은 골목에 가로막힌 비극…‘생방송 오늘 아침’ 가평 화재, 일가족 참사→건축 규제 문제 짚다 / MBC 프로그램은 단순한 참사 재현이 아니라, 다시는 반복돼선 안 될 경고와 변화의 시선을 요청한다. 건물 간격 규제의 필요성, 안전을 뒤로 한 채 쌓아 올린 도시의 구조적 불안을 데이터와 인터뷰, 직접적 현장 기록을 통해 깊이 있게 짚어나간다. 삶이 무너지던 불길 속, 건물과 건물 사이의 좁은 틈은 사회의 허술한 경계를 가리켰다. 남겨진 질문을 따라가며, ‘생방송 오늘 아침’은 비극의 현장에서 건축 규제의 미래를 묻는다. 2025년 10월 16일 목요일 오전, MBC에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