ゆ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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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공방 레츄
November 25, 2024 at 12:34 AM
레츄
November 19, 2024 at 6:51 PM
츄린이 향수 향기 번역(**중국어 알못)
Top: 금귤, 레드커런트
Middle: 아이리스, 제라늄, 바이올렛 리프, 미모사
Base: 앰버, 시더우드, 암브레트
November 15, 2024 at 9:38 AM
스토리 내내 선데이는 로빈과 열차조에게 자신의 낙원을 설득하고자 했고, 끝내 더 많은 사람을 구해낼 수 있다면 자신의 이상을 꺾어주기를 바람
결국 선데이에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질서의 운명의 길도, 자신이 군림하는 유토피아도 아니라 그저 자신의 여동생과 함께 꿈꿔왔던 소망을 이루는 것
선데이의 실장이 확정된 가운데 그가 차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무척 기대된다🕊️
November 15, 2024 at 9:29 AM
한편 선데이는 인간 본성을 부정적으로 평가하지만 그럼에도 인간에 대한 사랑과 연민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이로인해 잘못된 선택을 내리게 되었다는 점은 비극적이면서도 동시에 그를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어줬다고 생각함
선데이가 질서의 길을 ‘약자를 억압하는 강자’라고 명하였으나, 그 억압의 내면은 약자를 죽음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는 의지로 이루어짐
즉 선데이는 타고난 통제욕과 과보호가 극단적으로 발현하였을 뿐 기저에 이타적인 본성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입체적인 캐릭터로 느껴짐
November 15, 2024 at 9:29 AM
여기서 더 나아가 2.2 스토리에서는 반디와 블레이드의 대화를 통해 인간은 죽음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노력하며, 그 노력은 ‘죽음’이라는 결말을 바꿀 수는 없어도 궁극적으로 ‘죽음’의 의미 자체를 뒤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해줌
November 15, 2024 at 9:29 AM
이 주제는 2.1 메인 스토리의 주제의식과 이어지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매우 인상깊은 부분
어벤츄린은 항상 ‘사람은 죽기 위해 사는 걸까’ 라는 의문을 가져왔고, 아케론과의 대화를 통해 죽음이라는 결말보다 결말로 향하는 과정, 즉 살아가는 것 자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됨
November 15, 2024 at 9:29 AM
선데이가 두번째로 간과한 부분은 생명에게 ‘죽음’은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이라는 점임
블레이드와 반디 두 사람은 죽기 위해서 사는 동시에, 죽음으로 향하는 길에 자신이 원하는 바를 강렬히 이루고자 하는 공통점을 가진 캐릭터임
이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결말은 타인이 정의할 수 없으며, 아무리 평범한 사람일지라도 죽음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삶에서 스스로의 답을 찾을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음
November 15, 2024 at 9:29 AM
그러나 인간은 결국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꿈에서 깨기 위해) 살아가는 강인한 자유의지를 가진 생명체임
이러한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절대적 생존만을 보장하고 개개인의 자기가치를 꺾어버리는 절대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평범하고도 성실한 사람들임을 미샤를 위시한 무명객들을 통해 잘 보여줌
November 15, 2024 at 9:29 AM
일견 선데이의 주장이 옳게 느껴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그가 첫째로 간과한 부분은 자신에게 타인의 삶을 결정할 권한이 없다는 사실임
이러한 결론을 내린 배경에는 선데이가 항상 강자의 입장에서 살아왔기 때문임을 부정할 수 없는데, 약자의 삶을 좌지우지할 권력을 가졌고 항상 시혜적으로 베푸는 위치였기에 그는 ‘약자를 억압하는 강자’라는 결론을 떠올릴 수 있었던 것
November 15, 2024 at 9:29 AM
3. 로빈의 총상
마지막 사건은 선데이의 가장 끔찍한 악몽이자, 그가 결국 화합의 길에서 등을 돌리게 된 이유라고 볼 수 있음
이전까지 ‘약자를 돕는 강자’에 회의감을 가져왔던 선데이지만, 동시에 그는 화합의 가치를 추구하는 로빈을 존중하고 지켜봐주던 오빠이기도 했음
그러나 소중한 동생이 생명을 잃을 뻔한 사고를 겪으며 선데이는 여정을 떠나는 로빈을 막아서지 않은 과거의 선택을 끊임없이 후회하고, 끝에는 자신이 억눌러왔던 ‘통제’라는 욕망을 실현하고자 하는 결정적인 트리거가 되었다고 생각함
November 15, 2024 at 9:29 AM
2. 두 아이를 판 아버지
선데이는 자신에게 고해하러 온 남자의 생존을 위해 선행을 배풂
남자는 벼락부자가 되었으나, 성공하면 다시 데려오겠다던 두 아이의 존재마저 잊어버리고 악행을 저지른 범죄자로 전락하고 맒
“약자를 돕는 강자로 과연 충분한가? 결국 인간 본성의 나약함, 비겁함 또는 비열함이 존재하는 한 자연법칙 속에서 계속해서 약자들이 생겨나는 것은 막을 수 없지 않을까?”
선데이는 자신이 도운 사람들의 몰락 혹은 변심을 지켜보며 인간 본성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꼈을 것
November 15, 2024 at 9:29 AM
1. 조화의 비둘기
둥지에서 떨어진 새끼 새는 형제와의 먹이 경쟁에서 밀린 ‘약자’를 나타냄
선데이는 ‘하늘을 나는 것’이라는 자기가치는 태어날 때부터 선택된 소수의 새만이 도달할 수 있는 경지일 뿐, 이미 적자생존의 경쟁에서 탈락한 새가 추구할 만한 가치인가에 대해 회의감을 가짐
결국 새장의 문을 열어주었으나 비둘기는 하늘을 날기 위해 무수한 시도를 하다 죽고 맒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난 개체가 자신이 이룰 수 없는 목표에 떠밀려 생명을 잃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이 사건으로 하여금 선데이는 생명의 자기가치를 부정하게 됨
November 15, 2024 at 9:29 AM
선데이의 삶 다시 읽기(+개인적 해석)
🧶타래로 이어짐🧶
November 15, 2024 at 9:29 AM
이부분… 2.1에서 츄린이 제정신 아니었던거 npc 입으로 들으니까 진짜 음심든다 안색 안좋고 휘청이는데 혼잣말까지 하는 남성
그리고 너그러운 신사분이라는 평가처럼 대외적인 언변이나 매너 좋은 거 진짜 매력적임 황금의 순간에서 사람들 탐문할 때 eq 진짜 높아보였음 엡귄력 타카이네
November 15, 2024 at 8:40 AM
어벤츄린이 자기 인생 최악의 인간을 반면교사 삼지 않고 타산지석으로 삼은게 진심 레전드인 것 같음
트라우마 같은건 접어두고 자기한테 도움이 될 것 같은 요소 배워서 써먹는게 진짜 될놈인 것 같으면서도 그 인간이랑 빼닮아버린 자기 현재모습 보면서 자조할 것 같은 그 수동적 자해가 개꼴림
November 15, 2024 at 8:38 AM
츄린이 2.1의 모든 부분이 레전드였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고자극 모먼트 모음 이 자기파괴 살자희망 처연행운남 어떡함
November 15, 2024 at 8:37 AM
2.1 스토리 내내 자신의 죽음에 초연하다 못해 그것을 강렬히 바라기까지 했던 어벤츄린이 결국 살아가기를 택하고, 어벤츄린의 이러한 면모를 꿰뚫어 본 레이시오가 어벤츄린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게 인간찬가의 피날레
November 15, 2024 at 8:35 AM
아케론과 어벤츄린의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정말 좋다. 두 사람 모두 고통스러운 삶 속에서 살아야 하는 이유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좌절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운명 속에서도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많기에 결국 살아가야 한다는 메세지를 주는게 감동적이었음
November 15, 2024 at 8:35 AM
(개뻘소리)츄린이 저 이미지 usb에 넣어다니면서 주섬주섬 컴터 연결해서 화면에 띄워놓고 척자 기다렸을 상상함
November 15, 2024 at 8:30 AM
이후 작품 홍보차원에서 섹시컨셉 잡지 촬영 후 자기 sns에 b컷 올리는 츄린
평소에 게시글은 하나도 안올리면서 후배 글에는 실시간 맘찍하던 한 선배가 있었는데 후배 글에 처음으로 좋아요 안해줘서 그날 비계에서 엄청난 토론이 이뤄졌다고 함…
November 15, 2024 at 6:00 AM
제작발표회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는 질문에 의사의 당부 열어보는 장면이라고 답하는 츄린
“제가 힘들었던 시기에 큰 힘이 되어주셨던 분이 계시거든요. 촬영할 때 문득 그때 생각이 나서 기억에 남더라고요(웃음)”
November 15, 2024 at 6:00 AM
놀이공원 전체 대관 때문에 하루만에 모든 씬을 다 찍어야하는 살인적인 스케줄 + 1인2역으로 평소 두배가 넘는 대사량 + 감정적으로 몰리는 장면 3콤보로 그날 막바지 즈음 거의 탈진해있는 츄린… 목소리도 다 갈라졌는데 보스전의 처절함과 잘 맞아떨어져서 평가는 좋았다고
November 15, 2024 at 6:00 AM
레쇼의 배신 장면은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레쇼랑 선데를 제외한 배우들에게는 가짜 스트립트가 제공됨 따라서 이 장면은 연기가 아니라 츄린의 진짜 당황한 모습이 담김
촬영 끝나고 평소 같은 차 타고 퇴근하는걸로 유명했던 두 사람이 저 장면 촬영 날에는 드물게 따로 갔다고 함
November 15, 2024 at 6:00 AM
방탈출씬 촬영 때 츄린은 방탈출 데이트(?) 같은거 처음 해본다며 평소 차분한 모습과 달리 굉장히 들떠있었다고…
레쇼는 원래 현장에서 잡담하는거 싫어하는 걸로 유명한데 츄린이 신나서 하는 말에 꼬박꼬박 답해줘서 정말 친한 사이구나 할듯
November 15, 2024 at 6:0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