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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광수 감독의 신작이 이스라엘 텔아비브 국제 LGBTQ 영화제 (TLVFest) 에서 상영 중이다. 텔아비브 영화제는 이스라엘을 “중동의 유일한 성소수자 친화적 국가”라는 시온주의 프로파간다를 확산시키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해 온 문화 행사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글로벌 BDS 운동의 핵심 보이콧 대상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October 30, 2025 at 8:40 AM
“집으로 돌아가는 것보다 더 큰 꿈도 있나요“
October 13, 2025 at 7:57 PM
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은 집단학살 2주년을 기념해 텔아비브에서 이스라엘의 프로파간다를 한국에 선전하고 있네
October 6, 2025 at 5:53 AM
영국 정부의 팔레스타인 연대운동 탄압을 비판하는 의미에서 왕립 법원 앞에 설치된 뱅크시의 그림이 하루만에 가림막으로 가려졌다. 지난 주말새 영국 정부의 ‘팔레스타인 액션’ 테러 단체 규정에 반대하는 영국 시민들 900여 명이 연행된 이후의 일이다. 표현의 자유, 민주주의, 법치 등은 한 번도 서구의 가치인 적이 없었다.
September 8, 2025 at 10:42 PM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스탠드업 코미디언인 새미 오베이드가 이번 일요일로 예정됐던 싱가폴 공연을 취소함. 싱가폴 정부에서 스탠드업 공연의 “대본”을 사전 검열했고, 두세 차례의 반려 끝에 결국 공연이 승인나지 않았기 때문. 싱가폴의 권위주의 정부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학살은 물론 팔레스타인에 대한 어떤 언급도 무대 위에서 풍자의 이름으로도 용인될 수 없다고 본 것. 새미는 천여 명의 사전예매한 싱가폴 관객들에게 전액 환불과 함께 언젠가 대안적인 쇼를 선보일 거라고 했지만 씁쓸하다.
August 27, 2025 at 11:21 PM
가자와 서안지구에서 강제수감된 팔레스타인 수형인들을 더 잘 고문하기 위해 이스라엘 점령군이 계발한 “팔레스타인 의자“라는 고문 기술이 있단 걸 처음 알았다. 미국으로부터 군사지원을 받는 이스라엘 점령군은 팔레스타인에서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같은 고문의 기술들을 다시 미군에게 전수하고, 그 결과가 아부 그라이브에서의 인권유린과 말살이었다.
August 22, 2025 at 12:49 PM
이집트 사람들이 가자에서 굶주리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닿길 바라며 바다에 던진 쌀과 렌틸콩이 든 병들 중 일부가 실제로 가자에 닿았다. 이제 레바논과 사이프러스 사람들도 이 직접구호행동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틱톡과 인스타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세계의 과학자들은 풍향과 조류 등을 고려해 가자에 닿기 위해 병을 띄울 최적의 시간과 장소를 알려주고 있다고 한다.

서구와 중동의 독재자들이 가자를 완전히 봉쇄해 굶겨 죽이는 동안 전세계의 사람들은 가자를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찾고 있다.
July 27, 2025 at 4:05 PM
쏘리 베이비라는 인디 영화 봤는데 고양이 영화일까 했고 당연히 아니었지만 너무 좋았네.. 여성들이 트라우마와 마주하고 그걸 견디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렇지만 너무 건조하지도 너무 드라마틱하지도 않게 그려냄 고양이도 몇 번 나오구
July 16, 2025 at 2:01 AM
와중에 유엔 총회는 새 의장으로 독일 전 외교부 장관인 아날레나 배어복을 선출함. 장관 임기 내내 독일의 이스라엘 무기 수출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집단 학살을 정당화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전범이 올해 유엔 총회 의장임. 너무 화가 난다.
June 3, 2025 at 12:00 AM
바이든 정부 국무부 대변인이었던 매튜 밀러가 임기가 끝난지 5개월이나 지나서야 이스라엘은 집단학살을 저지르고 있다고 인정하면서 자기는 그저 상부 명령을 따랐을 뿐이라고 하네. 대변인 임기 내내 이런 표정으로 이스라엘을 변호하던 인간 같지도 않은 게.
June 2, 2025 at 11:56 PM
참고로 도쿄 프라이드는 팔레스타인 연대운동의 요구를 받아들여 인권침해 및 기후부정의에 적극가담한 기업 후원을 받지 않기로 규정을 신설하고 올해 프라이드 스폰서들 가운데 BDS 운동 주요 보이콧 리스트에 있는 기업 후원을 거부하기로 함.
May 17, 2025 at 4:49 AM
이스라엘을 직접 옹호하지 않는다고 해서 핑크워싱이 아닌 게 아님. 이스라엘의 군사점령과 아파르트헤이트, 집단학살은 미국, 영국, 독일 정부의 무기지원 없이는 불가능함. 오늘 퀴어팔레스타인연대와 팔레스타인연대 긴급행동은 퀴어 팔레스타인 연대의 달을 선포하고 이스라엘 뿐 아니라 미국, 영국, 독일 대사관에도 핑크워싱 규탄 기자회견을 예고함.
May 17, 2025 at 4:18 AM
아이다호데이라고 각국 대사관들 메시지가 서울 퀴퍼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는데 전원 유럽, 캐나다, 호주를 대표하는 백인인 게 이젠 좀 기괴한 것 같아. 미국은 이제 없다치고, 이스라엘에 무기수출과 군사지원을 묵인해 온 서구 백인 대사들이 남의 나라에서 보편적 인권 어쩌구를 떠들고 다니는 게 기분 나빠.
May 17, 2025 at 3:59 AM
캐서린 맥키넌이 이스라엘 점령군의 체계적 성폭력 부정론자인 줄은 몰랐네. 일본군 위안부 부정론자인 하버드의 램지어 교수랑 뭐가 다른지.

www.lrb.co.uk/the-paper/v4...
March 23, 2025 at 2:15 AM
팔레스타인 작가/저널리스트 모하메드 엘-커드의 신간 [완벽한 피해자]: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이 공동제작한 영화라는 장르에서, 팔레스타인 감독은 그저 사이드킥으로서만 영화제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영화제 관계자도 리뷰를 쓰는 칼럼니스트도 영화의 실제 내용에 대해선 별 관심이 없다. 중요한 것은 이 영화가 공동연출되었다는 사실 그 자체이며, 이는 [서구] 관객의 욕망을 충족시킨다. 금기시된 대화를 엿듣고, 살인자와 피살자 사이의 짜릿한 화해를 엿보는 과정에서 영화에 관한 모든 토론, 리뷰, 홍보는 일종의 집합적 자위가 된다.“
March 10, 2025 at 12:03 AM
네 맞아요
February 4, 2025 at 4:40 AM
와중에 비비씨는 주기적으로 이런 뜬금없는 짧은 클립들 올리는데 이런 식임. 집을 잃고 난민이 된 사람들에 대한 내용이고, 애니메이티드된 이미지는 유색인종, 배경음악은 아랍풍임. 근데 내용 다 챗지피티 돌린 것처럼 (돌렸겠지 아마) 모호하고 대체 언제 어디에서 일어나는 일인지 특정성이 없음. 팔레스타인, 레바논, 시리아 출신에서 이스라엘 폭격으로 집을 잃고 난민이 된 사람들이 수백만인데.
February 2, 2025 at 9:01 PM
힘들 때일 수록 아름다운 걸 잊지 말아야지 미국 계신 슨생님들은 [플로우] 극장 걸려있을 때 꼭 보시길 바라요 고양이만 나오는게 아니구 다른 동물칭구들도 마니 나옴 저도 한 번 더 볼거에요.. 라트비아의 인디 애니 제작사가 만든 기적같은 영화에요
January 14, 2025 at 3:27 AM
노동연구자들은 미국의 체계적으로 산업화된 수감노동을 가리켜 오렌지칼라 노동이라는 개념으로 이해하기도 함. 오렌지색 수형복을 입고 하는 일종의 처벌이자 감금, 초저임금, 권리의 부재 등을 공유하는 고유한 형태의 노동이라고.
January 13, 2025 at 2:52 AM
오늘 몇몇 뉴스들. 미국 뿐 아니라 폴란드도 ICC의 전범 네타냐후 수배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하고, 이스라엘은 점령군들이 전범죄로 타국에서 잡혀갈까봐 군인들 신원을 더 감추겠다고 하고, LSE에선 케피예를 두른 학생들을 테러리스트라고 부르고..
January 10, 2025 at 5:44 AM
미국 역사학회 BDS 결의안 회원투표 관련한 뉴욕크라임즈 사설은 그 결의안이 부당하다고 피력함. 같은 사설을 쓴 자는 작년 팔레스타인 연대 학생운동이 들불처럼 번질 때 반대기사를 썼고, 놀랍지 않게도 안티트랜스 사설도 씀 (모든 이미지는 읍내 Writers Against the War on Gaza 에서 가져옴). 이런 사설들을 계속해서 싣는 뉴욕크라임즈가 조선일보와 뭐가 다른지 싶음.
January 10, 2025 at 12:23 AM
미국 인문학계 양대 단체가 역사학회 (AHA) 랑 문학학회 (MLA) 인데 역사학회는 집단학살 반대성명을 찬반토론한다고 하고 문학학회는 아예 집단학살 관련 BDS 운동을 회원투표조차 없이 기각함. 학회 집행위 측 변명은 수입감소 우려 때문이라는데 그럼 수익사업을 하지 문학을 왜 하시는가..
January 5, 2025 at 1:29 AM
유엔 팔레스타인 인권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제의 새해인사: “2025년에는 팔레스타인에서 이스라엘의 아파르트헤이트가 종식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노동자, 관료, 소비자, 유권자, 시민으로서 모두가 해야 할 역할이 있습니다. 이 괴물같은 현실이 과거가 될 때까지 누구도 쉴 수 없습니다.”
January 2, 2025 at 3:42 AM
January 1, 2025 at 4:48 PM
한국 학계에서 소수자 연구팔이의 대표적 사례는 인권 연구자로 갖은 인권연구 펀딩을 축내며 민주노총과 전장연 등을 “다수 시민의 권리에 대한 침해”나 “광범위한 합의의 부재”라는 식으로 보수경제지에 논리를 제공해 온 성균관대 구정우 교수가 있습니다.
January 1, 2025 at 4:2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