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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
아빠가 준비한 5학년을 위한 애드번트 캘린더.
오니 : 아 이런 캘린더는 싫어! 약수가 뭔지 다 까먹었단 말이야!!
December 2, 2024 at 11:05 AM
2024 올해의 생일 카드 ㅋㅋ
November 23, 2024 at 2:50 AM
세상 간단한데 맛있고 진하고 자극적인 스타일의 닭도리탕 만드는 법 메모. 고 나물이님 레시피
November 17, 2024 at 7:40 AM
오늘 따온 감. (이)목(구)비가 뚜렷한 편인데 코만 자연산
November 3, 2024 at 11:31 AM
오니가 씻는 동안 “너 좋아하는 모카번 사다 놨으니까 이따 먹어”라고 말했더니 잠시후 욕실 거울에
April 26, 2024 at 2:05 PM
신청서 글도 너무 대충 쓴 거 같다고, 금요일까지만 내면 되는데 천천히 잘 쓸 걸 괜히 서두른 게 너무 후회된다며 막 울었다. 아침에 선생님한테 가서 그대로 말씀드리고 다시 써서 내도 되는지 여쭤보랬더니 다시 희망에 들떠서 순식간에 등교 준비를 마치고 선생님께 뭐라고 말할지 대본 짜고 있음.

아침에 보니까 혼자서 기도문도 적어 놨더라 ㅋㅋ
그리고 “엄마 혹시 다른 아는 신 없어? ㄹ 들어가는 무슨 신 있지 않나? 그 신한테도 빌어볼까?”
April 26, 2024 at 2:02 PM
나: 마음 심 자 쓸 때 왜 이렇게 웃는 표정처럼 그린 거야?
오니: 웃는 표정으로 그린 거 아닌데.
나: 일부러 그런 게 아니었어?!
오니: 그럼. 공부는 장난이 아니잖아. 난 또박또박 열심히 쓴 거거든
January 19, 2024 at 3:12 PM
오니는 올해 매주 2회 이상 일기를 쓰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갑자기 그런 결심을 하게 된 이유를 물었더니 “옛날에 썼던 일기를 다시 보니까 재밌더라고~” 그때는 억지로 썼는데 이제는 스스로 쓰겠다니 좋네 ㅋㅋ 오후에 다이소에 가서 일기장으로 쓸 노트랑 용띠 해 스티커를 사왔다
January 1, 2024 at 10:35 AM
2023년의 마지막날에 오니는 어째서인지 화이트보드에 그림을 자꾸 그렸다
January 1, 2024 at 9:49 AM
오니가 올해의 00 정하는 거 해보고 싶대서 함께 조잘조잘 떠들면서 적어봤어. 난 이런 거 안 하는데 오니는 재밌대.
나: 올해의 음식은?
오니: 아… 그건 안 하고 싶어. 그걸 어떻게 정해? 맛있는 게 얼마나 많은데!
ㅋㅋㅋ 먹는 걸 좋아하는 오니
January 1, 2024 at 9:47 AM
오니가 미떼 CF를 재밌게 보더니 주방 메모보드에 광고 카피를 적어 넣고 수시로 흉내내며 읽는다.
“따뜻한 거품 속 진한 초컬릿! 엄마 이 말 너무 기분 좋지? 겨울에 소중한 말만 모아놓은 것 같아. 따뜻, 거품, 진한, 초컬릿! 미떼라는 이름도 너무 예뻐!”
알았어 사줄게 사준다곸ㅋㅋㅋㅋ
November 18, 2023 at 12:24 PM
숲이나 화단에서 버섯을 구경하는 것이 재미있다. 꼭 복숭아 속살처럼 흰색에 핑크가 애틋하게 섞인 버섯도 있고 초코송이랑 꼭닮은 버섯도 있고 금색 메탈릭펜으로 색칠한 것 같은 버섯도 있다
September 29, 2023 at 2:27 PM
연휴 앞두고 에스프레소 대잔치
September 27, 2023 at 5:38 AM
날씨가 보석 같은 요즘
September 24, 2023 at 11:23 PM
여러분 숲에 가세요. 좋은 냄새가 나고 편안한 소리가 나고 빛이 반짝거립니다. 이제 선선해서 모기도 없어서 정말 좋아요
September 23, 2023 at 2:18 AM
앨저넌에게 꽃을 읽기 시작했는데 주인공이 맞춤법을 잘 모르는 것 같지만 띄어쓰기가 완벽해서 매우 수상해짐. “의자 몇 개밖에 없었다“를 제대로 띄어 쓰다니? 나는 찰리가 뛰어쓰기를 너무 자라는 개 쪼꿈 이상하다고 생가캣따
September 20, 2023 at 6:29 AM
오니는 만들기 놀이를 좋아하는데 한동안은 붙였다 떼었다 하는 종이 가게 장난감을 많이 만들었다. 이건 종묘사 장난감… 텃밭에 푹 빠진 아빠 덕분에 종묘사에 몇번 다녀오더니만 ㅋㅋㅋ
August 6, 2023 at 5:59 PM
냉방이 안 되는 오니 방 베란다에 찜질방 개업. 친구가 놀러오면 영업한다
August 4, 2023 at 10:47 AM
저녁 산책. 여덟 시의 하늘.
July 16, 2023 at 12:29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