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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실한출몰루틴
📚 🎥 🏛 20세기 🎮 🍉
그리고 제일 중요한 집회좃뺑이
March 10, 2025 at 3:43 PM
3/23 해방을꿈꾸는씨네클럽
성스러운탈환
March 10, 2025 at 3:41 PM
3/18 팔레스타인평화연대 국가폭력과 교차성 페미니즘
March 10, 2025 at 3:39 PM
3/15 팔레스타인평화연대×성소수자인권포럼 퀴어트랜스 팔레스타인 활동가
March 10, 2025 at 3:39 PM
수욜마다 필로버스 인종주의역사
March 10, 2025 at 3:30 PM
3/28 한베평화재단 가이드북워크숍
March 10, 2025 at 3:28 PM
3/27 플씨 책읽기모임
March 10, 2025 at 3:26 PM
월욜마다 플씨 팔레스타인 읽기모임
March 10, 2025 at 3:24 PM
영화에서는 비극적 상황과 유쾌한 음악이 자주 병치된다. 미국인들이 불러일으킨 대통령과 내전 상황을 비웃는 의도인 것 같으나, 이런 연출이 리의 고뇌를 우습게 만들고 흑인 집단 린치의 무게감을 느끼지 못하게 만든다. 모든 것을 희화화하고 나온 해결책은 백악관 폭격과 대통령 사살이다. 우두머리 머리통을 딴다고 그게 해결될 것 같지는 않은데. 무수한 전쟁 책임이 있는 국가에서 스펙타클 전쟁 영화는 이제 좀 그만 만들 필요가 있다. 현실이 너무 겹쳐보여서 감독 의도대로 비웃고 웃을 수가 없다.
January 1, 2025 at 2:43 AM
조엘은 전쟁상황을 버티기 위해 전쟁의 스펙타클 요소를 즐기는 캐릭터인데, 백악관까지 쫓아간 제시도 그 스펙타클에 동화되어 카메라를 끝없이 돌린다. 반면 리는 저널리즘에 회의를 갖고 고뇌하는 사람이다. 리는 새미의 사망 사진을 지우고 후대 기자를 구해낸다. 제시는 리의 마지막을 기록하고 대통령을 사살한 대원들이 자랑스럽게 웃는 승리의 순간을 담아낸다. 저널리즘이 아닌 스펙타클의 승리다.
January 1, 2025 at 2:35 AM
다음 장면에서 다른 언론사 기자들은 사망한 홍콩계 기자(토니)에 대해 "걔들도 안됐다"면서 애도를 표하는데 조엘은 걔들도 이름 있어! 라고 아주 작위적인 대사로 동양계들도 챙겨준다.
이 영화는 새내기 기자 제시가 담는 사진만을 우리에게 보여주는데, 제시는 학살 장면과 전쟁 범죄를 사진에 담지 못하고 군인들만 사진에 담는다. 우리 편을 드는 군인이 호위하는 공식 루트에서만 작동하는 카메라.
January 1, 2025 at 2:32 AM
77p 그때나 지금이나 구실은 전투원들이 주민 틈에 숨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보다 위선적인 논리가 있을까요? 전투원들이 황무지 같은 곳에 재집결해 '이곳을 폭격하시오'라는 푯말이라도 박아 놔야 한다는 걸까요?
November 18, 2024 at 2:48 PM
24p [식민주의 체제를 전복할] 계획을 실행하기로 결심한 피식민자는 처음부터 폭력을 준비해 왔다. 금기투성이인 자신의 협소한 세계에 싸움을 걸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폭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들은 태어나자마자 깨닫는다.
November 18, 2024 at 12:27 PM
전쟁상황을 기록하는 기자의 역할이 빛나는 다큐이기도 했지만, 1년 사이 팔레스타인에서 일어난 대량학살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다큐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산부인과를 폭격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 병원들을 모두 불능 상태로 만들었다.
November 16, 2024 at 4:17 AM
3. <폭력개념연구> 북토크

현대 사회에서 폭력이란 대체 무엇일까?
October 19, 2024 at 4:0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