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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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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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
노트북용 스타일러스 펜이 안 보여서 가방을 다 뒤지고 마지막으로 사용한 장소인 헝가리문화원에까지 문의했으나 못 찾았다. 혹시나 하고 필통을 열어보니… 필기구라서 필통에 넣었나보다.
November 13, 2025 at 2:33 AM
알라딘, 예스24에 이어 교보문고까지 3대 온라인 서점에서 ‘오늘의 책’으로 선정. 달러의 미래가 궁금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November 11, 2025 at 12:23 AM
사인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책 속 명구를 찾고 있는 번역자. 출판사에서 선물한 책갈피에 적어드렸다고 한다.
www.instagram.com/p/DQyRS2fD3Jt/
November 10, 2025 at 8:38 AM
동의. 나라면 더 험한 표현을 썼겠지만.
November 8, 2025 at 12:18 PM
롯데와 청수당 빵집의 콜라보. 왠지 롯데가 청수당 상표를 쓰는 대가를 지불한 게 아니라 청수당이 광고비를 냈을지도 모르겠다.
November 7, 2025 at 9:51 AM
출판사에서 올린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서왕모의 강림』 북토크 사진.
www.instagram.com/p/DQvFiSIE5Z-/
November 7, 2025 at 1:00 AM
“다리를 꼬는(cross their legs) 행위도 ‘무화과 나뭇잎 자세’의 변형된 형태다.”

의자에 앉으면 자연스럽게 다리가 꼬아진다. 내가 거만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소심해서 그런 거였군.
www.chosun.com/opinion/spec...
November 5, 2025 at 1:23 AM
내가 못 봤구나.
November 4, 2025 at 12:52 PM
에드거 앨런 포의 산문시 『유레카』(읻다, 2022)의 상상력을 이어받은 연극 『우주배경복사』가 11월 9일까지 상도동 국화소극장에서 상연 중이네요. 이 특별한 책을 연극으로 각색하다니 대단하네요. (에드거 앨런 포의 책을 지참하면 할인 혜택이 있다고 합니다.)
tickets.interpark.com/goods/25014724
November 4, 2025 at 3:23 AM
기념일을 맞아 RSS(리듬소망사랑)에서 Brostone 공연 관람. 첫 곡을 연주하는 내내 삑삑 소리가 나서 곡의 일부인 줄 알았더니 드라이아이스 연무를 틀었는데 화재감지기가 경보를 울린 것. 드러머는 곡명 「Ash」와 어울린다고 재치 있게 넘어갔다. 멋진 공연.
November 2, 2025 at 11:18 AM
동네에 새로 생긴 술집. 안주가 고급이라서 담엔 포도주를 마셔야 할듯.
November 1, 2025 at 11:27 AM
11월 20일(목)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알마, 2024)에 대해 금정연 평론가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www.aladin.co.kr/events/weven...
October 29, 2025 at 8:10 AM
October 29, 2025 at 1:06 AM
October 24, 2025 at 11:45 AM
남양주 시민은 좋겠다.
October 24, 2025 at 2:17 AM
며칠 전 길고양이에게 할퀴인 상처가 아물지 않아 병원 가서 항생제 주사 맞혔다. 매일 설탕요법을 해주라고 해서 상처에 설탕을 뿌리고 거즈를 댔다.
October 21, 2025 at 6:09 AM
동네 커피숍에서 테이크아웃. 로스터리이지만 바로 옆에 저가 커피숍이 있어서 테이크아웃 가격은 말도 안 되게 저렴하다. 플랫화이트가 2900원. 죄송해서 가끔은 매장에서 마시기도 하지만 혼자 앉아 있기가 쑥스러워서 아주 가끔만…
October 16, 2025 at 2:35 AM
“트럼프 대통령의 기벽 중 하나는 이따금 친구와 적을 구별하지 않는 듯 보인다는 것이다. …… 다시 조선업을 육성하고 싶어하지만 이는 여러 이유로 현실화되기 어렵다. 트럼프는 한국이 이 분야 선도국임을 알면서 왜 협력을 증진하기보다는 징벌적 관세와 조건으로 한국의 뺨을 후려치려 들까?”

출처: 케네스 로고프, 『달러 이후의 질서』(윌북, 2025) 한국어판 서문.
product.kyobobook.co.kr/book/preview...
October 16, 2025 at 1:48 AM
캄보디아 납치·감금 사건에서 피해자가 가해자로 바뀌는 과정을 보면서 예전에 번역한 『총을 든 아이들, 소년병』(시대의창, 절판)이 떠올랐다. 내전이 벌어지던 시에라리온에서는 무장세력에 납치된 아이들이 소년병이 되어 결국은 무장세력의 한패가 된다.
October 16, 2025 at 1:39 AM
안톤 허 번역가가 소설을 냈다는 건 들었지만 영어로 쓴 줄은 몰랐네. 게다가 번역자가… 근사하다. 마치 뫼비우스의 띠 같아…
October 15, 2025 at 1:51 AM
번역자 증정본까지 받았는데 온라인 서점에는 아직 등록 안 됐네.

“지난 70년에 걸친 세계 통화 체제의 발전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을 단 하나만 꼽자면 그것은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수 있고 실제로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October 11, 2025 at 5:33 AM
October 10, 2025 at 1:05 AM
“저자는 분노의 형태를 ‘의로운 분노’ ‘실패한 분노’ ‘냉소적 분노’로 분류하고 문학, 심리학, 철학을 넘나들며 살펴본다. 실제 상담 사례를 곁들여 분노를 수용하는 법도 제시한다. 연휴 중 가족과 부대끼다 혹시나 터져 나올지 모르는 화에 대비하기에도 좋다.”

www.donga.com/news/Culture...
October 4, 2025 at 4:08 AM
리더 교수의 최근작 『파국의 윤리학(Catastrophe Ethics: How to Choose Well in a World of Tough Choices)』(영어판)도 흥미로워 보인다. 이미 파국은 시작됐고 이 현실 속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는 나도 고민하는 주제. 이 책도 한국어판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October 1, 2025 at 1:51 AM
며칠 전 참관한 공공교통 토론회에서 ‘지구를 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를 덜 낳는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인상적이었다. 검색해보니 트래비스 리더 교수가 이 주제로 단행본까지 냈더라는(국내 미출간). 나도 맬서스주의자에 가까워서 공감이 가긴 하는데, 어떻게 논지를 전개했을지 궁금.
October 1, 2025 at 1:51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