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saehoon.bsky.social
오세훈
@saehoon.bsky.social
커피팟 발행인
모두가 다 알아도 기록 또 기록.

여러분, 이거 ‘내란’입니다. 내란. 온 국민을 공포에 떨게 한 내란죄입니다. 온 국민을 넘어 전 세계 평화까지 위협한 내란입니다.

좌도 우도 없고, ‘중립’을 지킬 수 있는 사안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를 지키기 위해 ‘탄핵’만큼 적법한 절차는 없습니다. 탄핵을 부정하는 게 위헌입니다.
December 7, 2024 at 2:33 PM
이와중에 발표된 3분기 경제성장률.

0.1%

그렇다. 1%도 아닌 0.1%.
December 5, 2024 at 3:19 AM
보통 사람들이 많이들 다시 찾아보는 디즈니(+타사)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겨울왕국>을 떠올릴테지만, 답은 <모아나>이다. 모아나는 미국에서 지난 5년 간 무려 448억 시간 스트리밍되었다. 2023년에 전체 영화 카테고리 중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영화였고, 지난 5년 간을 통틀어서도 압도적인 1위다.

개봉 당시 성적은 같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인 <겨울왕국>이나 <인사이드아웃> 등에 못 미쳤지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영화가 된 것이다. 모아나는 흥행성적과는 별개로 그 작품성은 최고로 인정을 받았다.
November 28, 2024 at 9:06 AM
블룸버그가 꽤 큰 단독 보도를 냈다. 2019년 전까지 견고했던 일본 자동차 기업들의 점유율이 일본의 핵심 시장인 동남아에서 2019년부터 어떻게 중국 업체들에게 자리를 서서히 내주었는지를 보여주는데, 점점 중국 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일본 차들을 대체하고 있는 것을 바로 볼 수 있다.

예전엔 인도네시아에 가보면 바로 느꼈다. 길거리에 다니는 차는 말그대로 100% 일본차들이라고. (실제 2019년 기준 96%) 그리고 시장을 봐왔다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과연 이 벽을 뚫고 다른 업체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
November 27, 2024 at 2:00 AM
지난 10월에 이것이 설치될 때 신세계가 벌써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체는 미디어 광고판 운영이었다.

을지로입구 사거리는 물론 종각역 사거리에서도 걸어오다 보면 눈에 들어온다. 크리스마스 점등식 보다 직간접적인 매출 효과는 훨씬 커졌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저 광고판은 물론 크리스마스 행사 때도 이용할 수 있다.

생각해 보자. 크리스마스 점등식과 장식 유지로 신세계 백화점이 얻는 ‘직접적인 효과’는 뭐였을까? 브랜딩과 간접 광고 효과 외 말이다.

신세계 백화점은 여러모로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듯 하다.
November 26, 2024 at 7:14 AM
이와중에 트럼프는 멕시코와 캐나다산 제품에도 관세 25%를 매기겠다고 큰소리를 치는 중이다. 국경을 접하고 있는 멕시코와 캐나다는 미국의 최대 교역국 1, 2위다. 60% 과세를 매기겠다고 하는 중국은 3위다. (수입 순위는 멕시코, 중국, 캐나다이다)

인플레이션 어떻게 잡겠다는 것인지 정말 궁금하다!
Trump Threatens 25% Tariff on Canada and Mexico, Potentially Crippling Trade
The president-elect said that he would impose the tariff on Day 1 and that it would stay in place until Canada and Mexico halted the flow of drugs and migrants across U.S. borders.
www.nytimes.com
November 26, 2024 at 1:16 AM
블루스카이가 떠오르는걸 보고 사람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다시 본 기분이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트위터의 반대급부가 만들어지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도 당연히 많지만, 결국 그 본질은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들끼리의 '연결'에 대한 갈증이다.

이 연결이 엑스로 바뀐 트위터에서 끊어졌던 사람들의 마음이 터져 나온 것이다. 1/4
트위터는 블루스카이로 돌아올 수 있을까? : 라이브러리
아직은 섣부른 전망인 이유, 그리고 한 주간 이어진 콘텐츠2024년 11월 25일 월요일오늘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새로운 소셜미디어인 블루스카이(Bluesky)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이번 미국 대선은 소셜미디어 지형에도 큰 변화를 불러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블루스카이의 성장은 예상되지 않은 업계의 변수입니다. 트위터의 대체재가 될 것이라는 흥...
bit.ly
November 25, 2024 at 11:24 PM
팟캐스트를 정말 과소평가했다는 생각이 든다. 유튜브에서 보이는 라디오처럼 진행하기 때문에 임팩트가 커졌다라고 보는 시선도 있는데, 그게 핵심은 아닌것 같다.

지금은 미국에 한정해 할 수 있는 이야기일테지만, 소셜미디어에서 요즘 세대들이 쓰는 말을 보면 알 수 있다. "쉬는 동안 운동도 하고, 밀린 팟캐스트도 듣고 그러려고"가 일상처럼 쓰이는 말이다. "밀린 넷플릭스 시리즈나 유튜브 영상"이 아니다.

어느때나 듣기만 해도 되는 팟캐스트의 유용함이 광범위하게 퍼진 것이다. 1/3
November 25, 2024 at 1:30 PM
블루스카이가 미국에서 일별 활성 사용자 수 기준으로 스레드를 거의 따라잡았다.

웹사이트 기준으로는 크게 앞서고 있는데, 앱을 기반으로 보통 연결되는 메타의 서비스들을 고려하면 블루스카이 인게이지먼트가 심상치 않다고 유추할 수 있다.

엑스는 이미 아주 큰 에코 챔버(Echo Chamber)가 되었고, 그 반대의 에코 챔버도 형성될 분위기이다. 그게 스레드는 메타가 운영하기 때문에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 블루스카이로 이동해 온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이고. 무엇보다 예전 트위터 바이브가 넘실대고 있다. 1/2
November 24, 2024 at 11:47 PM
스포티파이도 이런 이미지 메이킹
기회를 점점 더 잘 살리는 기업이 되고 있음.

+
리모트 워크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리모트로 일이 안 되면 그냥 일이 안 되는 것임.
November 21, 2024 at 7:54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