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영화를 혼자 잘 안 보는 이유가
나한테 영화는 영화 보고 나서 카페 테이블 하나 잡고 앉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친구/애인이랑 같이 떠드는 것까지 콘텐츠라서 그런데
같이 봐 줄 성향의 사람이 없는 영화는 어쩔 수 없지 😗

콘클라베는 아무도 같이 봐주지 않을 것 같아서 혼자 보러 가야할 듯

덩치들... 그리고 문관한분

와중에 몸이 너무 힘들어서 필라테스 체험을 하고 왔다
내 몸에는 대충 하기와 같은 문제가 발발:
1. 무릎이 1자로 펴졌고
2. 골반이 기울어졌고
3. 이건 코어근육이 없어서 몸을 관절에 기대고 있다는 뜻이고
4. 그래서 자세가 활처럼 휜(진짜 일케 표현하셔서 귀를 의심) 상태고
5. 자세가 활처럼 휘니까 목이 원래 형태대로 있으면 무게중심이 뒤로 쏠리고
6. 목: 두려워말고 전진
7. 그러다보니 대충 거북선인같은 자세가 완성
8. 카메하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