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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감정 이입이 불편할 때가 있어요.”
“교감할 유일한 방법일 때도 있고.”
October 23, 2023 at 12:23 PM
예쁘다.
September 21, 2023 at 2:12 AM
서울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식당의 밥. 일주일 내내 하루에 한 끼는 이것만 먹으라고 해도 기쁜 마음으로 먹을 수 있다. 오랜만에 오니까 더 맛있어..
September 19, 2023 at 3:04 AM
남은 빵 남은 계란 남은 우유 저녁
September 14, 2023 at 2:27 PM
10년이면 강산이 변하지만 한 달이면 100년 묵은 종이가 변한다.
September 14, 2023 at 10:35 AM
이것도 옛날 일이 되었네. 아주 오랫동안 산 고향집 지번 주소도 내 머릿속에서 대충 비슷하게 흐려졌다.
September 14, 2023 at 12:50 AM
보름 전쯤 찍은 왼쪽 자전거의 근황. 주인이 가져간 건지, 누가 훔쳐간 건지, 민원신고로 수거를 해간건지, 알 수 없지만 남의 자전거 바구니에 쓰레기를 넣는 마음 못지 않게, 만만치 않게 추한 어떤 마음은 남음. 진짜 너무 한국인의 어떤 모습이네.
September 12, 2023 at 11:41 PM
“18세기 프랑스의 멋장이복장 앵크롸야블”

예나 지금이나 힙스터 멋장이가 된다는 건 어려운 일인 것 같음.
September 12, 2023 at 12:25 PM
이분 작업 너무 좋다. Leo Forest https://instagram.com/leo___forest?igshid=MzRlODBiNWFlZA==
September 12, 2023 at 7:43 AM
1977년 출간, 값 3,000원.
September 12, 2023 at 5:27 AM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정확하지 못했다.”
September 12, 2023 at 5:27 AM
실제로도 이렇게 단순했으면 더 좋았을지도.
September 11, 2023 at 10:43 AM
요즘 밤날씨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즐거운 일들 놓치기 말기.
September 9, 2023 at 2:17 PM
어릴 때 일본 만화책 보면서 늘 궁금했던 건데 오늘 처음으로 먹어봤다.
September 9, 2023 at 10:31 AM
step by step by step by step
September 8, 2023 at 5:27 AM
여름이면 이동네에 많이 피어있는 꽃인데 이름을 모르겠다. 볼 때마다 내게는 김전일 만화가 생각나는 꽃인데 이름을 모르겠다. 음산하다는 느낌을 주는 꽃은 처음인데 이름을 모르겠다. 사진으로 찍으니 그 느낌 하나도 안나지만 아무튼 이름을 모르겠다.
September 8, 2023 at 1:00 AM
Step by step by step
September 5, 2023 at 1:17 PM
Step by step
September 3, 2023 at 7:44 AM
이 세상 모든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책의 겉싸개 아래에 남아있을 흑연가루들.
September 2, 2023 at 3:47 AM
일본 전국구 마루젠 서점에서 진행하는 [서점원이 뽑는 논픽션 대상 올타임 베스트 50권]에 <書籍修繕という仕事/어느 책 수선기의 기록>이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뽑힌 책들은 마루젠 일본 전국 지점에서 전시 및 판매되고 10월 26일에 또 한 번의 투표로 대상을 뽑는다고 해요. 🙌🏻

저에겐 첫책이고 일본 입장에선 외서-번역본이기에 저로서는 저 50권 안에 함께 뽑힌 것만으로도 이미 너무너무 큰 기쁨. 🌞
September 1, 2023 at 5:11 AM
내게 한국이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름다움은 합정에서 당산으로 넘어가는 지하철 2호선 창문 너머의 풍경. 그리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추함은 이것.
August 31, 2023 at 12:29 PM
올해는 아오리와 땅콩버터를 자주 먹지 못하고 지나간다.
August 31, 2023 at 10:19 AM
sns 댕댕이님들,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 9월 4일부터 22일까지 공사로 인해 임지 휴장.
August 31, 2023 at 10:07 AM
책을 읽는 가고일들. 최근에 본 이미지들 중에 제일 귀엽다.
August 29, 2023 at 1:54 AM
오토나쿨님의 신간 <재생의 부엌> 출간기념회에 초대되어 다녀왔다. 아니, 근데 도착해서 너무 깜짝 놀람. 무려 오토나쿨님이 모든 요리들을 직접 해주시는 자리였어. 🫢 사진으로만 보던 그 음식들을 직접 맛보다니 이런 영광이..? 이렇게 갑자기..? 이렇게 행복하게..?
August 27, 2023 at 10:4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