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wo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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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iamaz.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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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iamaz.bsky.social
1년 전 흔적을 앨범에서 보고 있으려니깐.
아아 저 때 진짜 더럽게 추웠지,
관절이 의식을 놓는(...) 게 느껴졌지만 그러를그러세요 하고 담담히 그냥 계속 서서.

앨범을 다시 거슬러 오면서, 고양이와 같이 찍힌 창 밖 은행나무가 파래지고. 노랗게 물들고. 다시 잎을 떨구고.
팔랑팔랑 얇아지는 옷가지.
다시 신기는 털양말.

1년.
December 2, 2025 at 2:30 PM
절대 이불 안 덮는 애와
이불 속에 쏘옥 너무 좋아하는 애.
과연 한 어미 자식도 아롱이다롱이...
October 31, 2025 at 5:04 PM
발라당!발라당! 그루밍하는 게 귀여워 찍으려 했지만
대체로 그렇듯 카메라를 의식하면
유유히 그 귀여움 거두시는 고양이.
흥 바부ㅠ
October 27, 2025 at 6:24 AM
인천퀴어축제 응원봉 키링 왔당
훟u훟✨🎵
September 26, 2025 at 10:30 AM
아침에 마리아한테 지분지분대면서
"고양이~♪ 고양이~♪ 우리 고양이이~~♬
고양이~♪ 고양이~♪ 바보 고양이~~♬"
라고 화성학적으로 완전히 무지한 타령을 읊조렸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역시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뮤지션을 문득 떠올리면서,
화성학적으로 훈련된 그런 분들은
자신의 털가족을 귀여워하는 모먼트에
보다 고퀄리티의 타령을 읊조릴까?하고 순수하게 궁금해졌다.
September 23, 2025 at 8:5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