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저 때 진짜 더럽게 추웠지,
관절이 의식을 놓는(...) 게 느껴졌지만 그러를그러세요 하고 담담히 그냥 계속 서서.
앨범을 다시 거슬러 오면서, 고양이와 같이 찍힌 창 밖 은행나무가 파래지고. 노랗게 물들고. 다시 잎을 떨구고.
팔랑팔랑 얇아지는 옷가지.
다시 신기는 털양말.
1년.
아아 저 때 진짜 더럽게 추웠지,
관절이 의식을 놓는(...) 게 느껴졌지만 그러를그러세요 하고 담담히 그냥 계속 서서.
앨범을 다시 거슬러 오면서, 고양이와 같이 찍힌 창 밖 은행나무가 파래지고. 노랗게 물들고. 다시 잎을 떨구고.
팔랑팔랑 얇아지는 옷가지.
다시 신기는 털양말.
1년.
이불 속에 쏘옥 너무 좋아하는 애.
과연 한 어미 자식도 아롱이다롱이...
이불 속에 쏘옥 너무 좋아하는 애.
과연 한 어미 자식도 아롱이다롱이...
대체로 그렇듯 카메라를 의식하면
유유히 그 귀여움 거두시는 고양이.
흥 바부ㅠ
대체로 그렇듯 카메라를 의식하면
유유히 그 귀여움 거두시는 고양이.
흥 바부ㅠ
훟u훟✨🎵
훟u훟✨🎵
"고양이~♪ 고양이~♪ 우리 고양이이~~♬
고양이~♪ 고양이~♪ 바보 고양이~~♬"
라고 화성학적으로 완전히 무지한 타령을 읊조렸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역시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뮤지션을 문득 떠올리면서,
화성학적으로 훈련된 그런 분들은
자신의 털가족을 귀여워하는 모먼트에
보다 고퀄리티의 타령을 읊조릴까?하고 순수하게 궁금해졌다.
"고양이~♪ 고양이~♪ 우리 고양이이~~♬
고양이~♪ 고양이~♪ 바보 고양이~~♬"
라고 화성학적으로 완전히 무지한 타령을 읊조렸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역시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뮤지션을 문득 떠올리면서,
화성학적으로 훈련된 그런 분들은
자신의 털가족을 귀여워하는 모먼트에
보다 고퀄리티의 타령을 읊조릴까?하고 순수하게 궁금해졌다.